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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일산]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전문점/옥소반 일산점

by sirifood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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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46

영업시간:평일11:00-22: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마지막 주문 21:30

주말 11:00-22:3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가능


옥소반

 

스키야키는 쇠고기나 닭고기, 채소, 두부, 버섯, 곤약 등을 간장과 설탕 등으로 간을 맞춘 육수에 넣어서 자박자박하게 끓여서 내용물을 날달걀에 찍어먹는, 전골에 가까운 일본 요리다.

옥소반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총 5개 지점이 있는 걸로 알고있다. 일산점은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도 구비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뒷 문이고 앞 문이 따로 있다.

매장 바깥에 메뉴판이 있어 메뉴를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옥소반 일산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 30분에 문을 닫지만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30분까지 받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부터 오후5시이고 평일에만 있고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큐알 코드 아니면 명부 작성을 하고 입장을 해야한다.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니 기본 세팅과 반찬이 세팅되어 있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직접 만든 피클?이 나오고 개인당 한 개씩 샐러드가 나오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옥소반 일산점 메뉴판이다.

 

메뉴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로 나누어지고 고기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샤브샤브 후식으로는 죽과 칼국수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스키야키 후식으로는 볶음밥이나 아끼우동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평일 점심에 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도. 사이드 메뉴로 타코와사비, 고로케, 가라아게, 새우튀김, 오뎅탕, 나가사끼 짬뽕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술과 사케들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스키야키 B세트 2개와 가라아게를 주문해본다.

스키야키하면 빠질 수 없는 날계란. 옥소반 역시 주문하면 인당 한 개씩 날계란이 나오는데 노른자 알이 크다. 노른자는 풀어서 소스처럼 찍어 먹으면 된다.

판이 나오고

채수와 간장이 나온다. 간장 소스는 채소나 고기를 추가할 때 조금씩 더 추가해서 먹으면 되고 채수는 조금 짜다 싶을 때 넣어 먹으면 된다.

스키야키 세트에 포함된 각 종 채소들도 나온다.

두부와

곤약과 은행

팽이버섯과 청경채

버섯도 종류별로 나오고

숙주

양파까지 나온다. 채소 상태도 전부 싱싱해 보인다.이 채소들이 무한리필로 제공되고 실곤약이나 버섯같은 경우는 소스가 늦게 배기 때문에 노릇해질 때 먹으면 되고

고기는 핏기만 사라지면 먹어도 된다고 한다. 고기는 B세트라 부채살로 나오고 있고 썰려 있는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주문 즉시 바로 고기를 썰어준다.

직접 해 먹어야 되는 건 줄 알았지만 직원 분께서 스키야키 먹는 법과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처음에는 직접 해주신다. 달궈진 팬에 버터를 먼저 녹이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를 보고 센스있게 예쁘게 올려드릴테니 찍으라고 말씀하신다.

채소를 가장 자리에 올리고 간장 소스를 부운 뒤

간장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가운데에 고기를 올리면 된다.

핏기가 사라진 고기부터 먹어본다.

노른자에 푹 담궈서

먹어본다.

계속 반복. 우선 바로바로 썰기도 하고 고기에 지방질이 거의 없다보니 질기진 않다. 부드럽게 씹히고 있으며 간장 소스로 인해 간이 잘 배어 짭짤한 맛도 나고 노른자로 인해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날계란을 좋아하는 편이라 고소한 맛이 났지만 날계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비릴 수도 있는 맛.

고기 말고도 다른 채소들도 먹어본다. 곤약.

숙주

.숙주와 고기. 숙주는 흐물흐물 하지않고 아삭아삭하다.

두부. 두부는 생두부가 아닌 한 번 구워낸 두부를 사용한다.

버섯.

식감이 예술인 팽이버섯.

채소를 다 먹어 갈 때쯤 직원 분께서 오셔서 채소 추가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신다. 먼저 다가와주셔서 좋았다. 고기만 빼고 거의 처음 나온 것과 똑같다. 고기의 양은 적지만 채소가 무한리필이다 보니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스키야키를 다 먹으면 후식으로 볶음밥과 야끼우동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볶음밥으로 선택. 2000원을 추가하면 치즈도 추가 가능하다.

수복히 쌓인 밥 위에 잘게 잘린 김치와

계란물로 볶음밥을 만들어 주시나보다.

달궈진 팬 위에 김치를 올리고 간장 소스도 넣고 볶은 다음에

밥을 넣고 김가루와 파를 넣고 볶아준다.

그렇게 완성된 볶음밥. 사람 모양이다. 밥은 바로 먹어도 되고 계란은 설익었다 싶으면 불 끄고 먹으라고 말씀하신다.

볶음밥은 살짝 아쉬운 맛이었다. 간이 심심한 편, 다음엔 야끼우동으로 먹어봐야지~

가라아게 (9000원)

부드러운 다리살의 조미된 가라아게 양념을 사용하여 바삭하고 담백한 닭 튀김요리.

닭 튀김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소스는 상큼한 요거트 소스

처음에 나왔던 샐러드도 같이 나오고 있다.

푹 찍어서

먹어본다.일본식의 닭 가라아게처럼 엄청 짜지 않고 한국인의 입 맛에 간이 맞춰있다. 염지가 되어있어 소스를 따로 찍어 먹지 않아도 짭짤하고 약간 레몬 향이라고 해야하나? 과일 향이 나고 있으며 잘 튀겨졌는지 기름 냄새도 나지 않고 닭 비린내도 나지 않고 있다.

 

옥소반 일산점.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전문점인데 대부분 사람들이 스키야키를 먹으러 방문한다. 고기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점심에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고기의 양은 적은 편이지만 채소가 무한리필에다가 세트에 후식이 포함되니 가성비는 좋다. 여러 곳에서 스키야키를 먹어봤지만 옥소반 스키야키는 훌륭하다. 이 정도의 가격에 신선한 채소와 고기 스키야키는 완벽했고 후식 볶음밥이 간이 심심해 약간 아쉬웠고 무엇보다 직원 분들이 친절해서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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