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경기도 하주지 월롱면 영태리 151-11
영업시간: 11시 30분 이후 문이 열려 있으면 영업을 하고 문이 닫혀 있으면 휴무일이다.
주차: 불가
영태리라면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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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에 위치한 영태리라면.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도착했더니 허름한 시골집으로 안내를 한다. 간판 하나 없어 찾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생활의 달인이나 방송에 타고 많이 알려졌다. 생활의 달인에서는 맨 위 사진에 나와있는 철문으로 들어가지만 지금은 철문은 폐문으로 사용하고 있고 초록색 페인트 칠이 되어 있는 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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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위, 시간 이후, 초록문이 열려있으면 영업을 하고 닫혀 있으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전화번호도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아 직접 가서 영업을 확인해야하는 곳. 이 곳에 방문한 사람들을 보면 헛걸음을 하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생활의 달인 방송 측에서도 세 번 방문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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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럭키인지 첫 방문 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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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통해 들어와 오른쪽 방으로 들어오면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5개 정도의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로 되어 있고 오래된 구멍가게를 개조해서 식당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로 곳곳에 구멍가게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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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기준 파주에 위치한 영태리라면 메뉴판이다.
이 곳의 메뉴는 라면 단일 메뉴만 판매하기에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인원 수에 맞게 사장님이 바로 라면을 끓여 내어준다. 그리고 거스름돈이 없으니 딱 맞게 현금을 꼭 준비해 갈 것. 메뉴에 적혀있지 않지만 공기밥도 판매하고 있는데 공기밥 한 개는 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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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달력들이 가득 붙어있다. 최신 달력은 아니고 한국의 유명한 산과 예쁜 풍경이 그려진 달력들이 마구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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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먼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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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800원)
오늘의 주인공 영태리 라면과 깍두기가 나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리지 않게 받을 수 있었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이라 식당 내에 손님이 많으면 라면을 받는 데에 시간이 걸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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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깍두기로 나오는데 가끔 상황에 따라 단무지가 제공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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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깍두기가 그렇게 맛있다. 아삭한 식감이 예술이었던, 영태리 라면과 찰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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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은색 그릇에 나오고 있고 일반적인 라면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보기에는 라면이 아닌 짬뽕과 유사한 비주얼이다. 쇠고기 라면을 사용하고 국물과 건더기만 직접 만드신다. 이 라면에는 당근과 팽이버섯 양배추, 표고버섯, 오징어, 계란 등 몸에 좋은 재료라고는 다 들어간다. 이 라면이 2800원이니 가성비는 저렴하다고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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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풀 때에는 그냥 푸는 것이 아니라 미리 숙성 과정을 거쳐 달걀의 비린 맛까지 없애는 정성까지 다한다고 한다. 중간 중간에 씹히는 팽이버섯 식감이나 표고버섯의 특유향, 야채들의 아삭한 식감까지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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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을 먼저 보자, 일단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쇠고기면 스프 맛이 살짝 나면서 담백하고 구수하고 달달하다. 내가 느끼기엔 카레 가루가 살짝 들어가고 야채로 인해 단 맛이 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카레 가루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소 살 사이에 있는 기름으로 써서 스프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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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같이 넣고 끓인 것이 아니라 면을 따로 삶아 놓고 국물을 따로 조리해서 부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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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 (1000원)
저 국물에 밥을 안 말아 먹는 것은 반칙. 공기밥은 한개에 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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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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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숟가락 해본다. 개인적으로 면보다 밥이 더 맛있다. 건더기가 많아서 꼭 밥을 추가해서 먹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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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곳 옆쪽을 보면 아이스크림도판매하고 있다. 라면 먹고 후식으로 먹으면 좋을 듯!
파주 영태리라면. 이 곳의 영업시간은 특이하다. 전화번호가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고 문 여는게 마음대로라 직접 방문해 영업을 확인 해야 하는 곳이다. 오전 11시 이후에 초록 문이 열려있으면 문이 열려있는 것이고 문이 닫혀있으면 영업을 하지 않아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 대부분이 헛걸음을 치고 가는 경우가 많다. 이 집의 메뉴는 라면 단 한 개, 2800원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잔돈이 없어 현금을 딱 맞춰서 가야한다. 라면은 늦지 않게 나오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라면과는 전혀 다르다. 라면에는 양파와 당근, 오징어, 계란, 팽이버섯 등 9가지 정도의 재료가 들어간다. 면은 같이 넣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면을 따로 삶아 놓고 국물을 따로 조리해서 넣고 국물 맛은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개성이 있다. 쇠고기 스프 1/3 정도 사용하고 야채로 단 맛을 우려내고 소 살 사이에 있는 기름으로 써서 스프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영업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직접 찾아가 먹는 것 보다는 파주에 볼 일이 있을 때 가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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