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643-23
영업시간:매일09:00~21:00
주차:가능
부자홍두깨칼국수
대하는 보리새우과의 갑각류이다. 왕새우 또는 큰새우로도 불리며 명칭은 수상새아목에 속하는 대형 갑각류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한국에서 대하의 제철은 3~4월, 8~11월이다. 새우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타우린은 간을 도와주는 효과를 주어 해독작용을 해주며 심장병 당뇨병 등의 성인병 에방에 좋다. 카로틴이 체네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환되는 특셩이 있기 때문에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 한방에서는 남성의 양기를 붇돋아주고 스테미너의 원천인 신장을 강하게하는 식품으로 여기고 있다.
시흥 월곶 부자 홍두깨 칼국수. 칼국수집이지만 가을엔 대하와 전어를 판매하는 곳이다. 대중교통으로 오기는 불편한 위치에 있으며 주차는 건물 앞에 댈 수 있게 되어있다. 원래는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지만 예약 후 방문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입구 쪽에 어항이 있는데 어항 안에는 싱싱한 새우들로 가득 차 있다.
새우튀김도 한 쪽에서 튀기고 있다. 포장 판매도 가능한가 보다.
마감 시간이 되어갈 때쯤 손님이 없을 때 내부를 살짝 찍어 봤다. 내부는 전부 입식으로 되어있고 테이블로 꽉 차있어서 간격은 좁은 편.
2020년 10월 기준. 시흥 월곶에 위치한 "부자홍두깨칼국수" 메뉴판이다.
칼국수 전문점답게 해물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를 판매하고 있고 새우관련 메뉴로 새우튀김과 새우구이, 새우찜이 있고 전어관련 메뉴로 전어회와 전어구이, 전어회무침이 있으며 해물파전이나 김치전, 감자전 같은 전 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바다를 가지 않고 새우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으나 가격은 좀 쎈 편이다. 불판이 두 개라 칼국수와 새우구이를 한꺼번에 주문하지 못한다고 해서 우선 새우구이와 새우튀김을 먼저 주문하고 다 먹은 후 칼국수를 추가하기로 한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있다. 원하는 만큼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와사비와 쌈장, 양파 고추가 나오고 새우구이를 찍어 먹을 개인용 초고추장과 새우튀김을 찍어 먹을 튀김 소스이 나온다.
개인용 보리밥도 나온다. 식욕을 돋우기에 좋다.
왕새우튀김 (10000원)
주문한 새우튀김 먼저 나왔다.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오고 있는 편. 7마리 정도 된다.
머리부터 껍질까지, 다리까지 보일 정도로 통으로 튀겨져 나왔다.
튀김용 소스를 콕 찍어 먹어본다.
튀김옷은 얇게 잘 튀겨져 나왔다.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왔으며 새우 크기도 작지도 않고 통통한 편이라 새우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맛. 껍질채로 튀겨졌다보니 고소한 맛도 있다.
왕새우구이 (43000원)
1인분에 43000원인데 정확하게 그람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몇그람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지만 양은 많은 편이다. 새우들이 힘이 좋은지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한다.
시간이 흘러 새우들의 움직임이 적어지고
겉에 있는 새우들 먼저 빨갛게 변하고 있다.
거의 다 익어가고 있는 새우들.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빨갛게 변하는 모습을 보는게 재미가 있다.
허리를 피고 있었던 새우들이 허리를 굽히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먹는게 마음이 아프다(마음에도 없는 소리)
전부 다 익었다 싶으면 직원 분께서 머리를 잘라 손질을 해주시고 머리는 버터구이를 하거나 따로 구워 먹거나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으니 직원 분께서 본인도 찍어달라고 하신다.
새우 머리는 버터구이로 맡기고
새우부터 까서 먹어 보기로 한다.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다. 살은 오동통해서 씹는맛이 있으며 새우의 단 맛도 느껴진다.
새우를 먹는 사이에 버터구이도 나왔다. 바삭하고 고소한데다 버터 풍미까지 끝내준다. 술 안주로 집어 먹기 좋다.
해물칼국수 (11000원)/해물칼국수 2인분 (22000원)
새우구이를 다 먹고 칼국수를 추가로 주문했다. 부자홍두깨칼국수는 면과 육수가 따로 나와 해물을 먼저 건져 먹은 후 칼국수 면을 넣어 건져 먹어야 한다. 2인분에는 키조개가 들어가지 않고 3인분 부터 키조개가 들어간다. 칼국수 전문점 답게 면발이 예사롭지 않다.
육수 안에는 바지락과 미더덕, 애호박이 들어있다.
조개가 많아서 발라먹는 재미가 상당하다. 알이 작은 것도 아니고 크기가 커서 씹는 맛도 좋으며 달다.
조개를 발라 먹은 후 면을 넣고 팔팔 끓여 준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국물이 걸쭉해지고 졸았을 때 먹어야 맛있는 거 같다.
한 그릇 담아서 먹어본다. 면발도 쫄깃하고 부드러워 후루룩 넘기기 좋은 맛이다.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서 국물 맛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육수가 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하다.
오이도나 대부도를 가지 않아도 새우구이를 먹을 수 있난 곳을 발견했다. 바로 시흥 월곶에 있는 부자 홍두깨 칼국수. 칼국수집인데 새우관련 요리와 전어관련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사실 칼국수집이라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새우가 살이 오동통하고 큼지막한게 맛있더라, 튀김은 잘 튀겨져 나왔으며 머리부터 껍질 채로 튀겨져 나와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먹기 좋으며 구이는 발라먹는 재미가 좋다. 해물칼국수 안에 바지락이 발라도 발라도 끝이 없을 정도로 많았고 바지락으로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고 있으며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러워 후루룩 먹기 좋은 맛이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기도 하고 맛도 비슷하니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겠다.
'시리맛집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부천] 송내역 도시락 전문점/봄봄 (23) | 2020.11.20 |
---|---|
[경기 파주] 직접 방문해 영업을 확인해야하는 라면집/영태리라면 (24) | 2020.11.19 |
[경기도 부천] 송내역 연돈이라고 불리는/돈가스 온기 (10) | 2020.11.04 |
[경기 부천] 이제는 내 단골집이 되어버린/박승광샤브손칼국수 (12) | 2020.10.16 |
[경기도 안산] 안산 중앙동 곱창 맛집/별난곱창 (11) | 2020.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