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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 부천] 이제는 내 단골집이 되어버린/박승광샤브손칼국수

by sirifood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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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 단골집이 되어버린/박승광샤브손칼국수

 

 

 

 

 

✅박승광샤브손칼국수

 

주소: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3번길 25

 

영업시간: 매일 11:00~22:50 명절 당일 휴무.

 

주차: 건물 앞 주차장 이용

 

가성비:⭐️⭐️⭐️⭐️

 

맛:⭐️⭐️⭐️⭐️⭐️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샤브샤브는 1952년에 오사카의 식당 "스에히로(スエヒロ)" 에서 처음 붙인 명칭이다. 이름은 식당의 창작이지만 기원은 중국 요리인 솬양러우 쇄양육으로 추정된다. 중일전쟁 등을 거치며 일본인들이 알게 된 북경식 솬양러우의 양고기가 쇠고기로 바뀌고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는 등 여러 변형이 되어 1947년에 규니쿠노미즈타키(쇠고기백숙)란 이름으로 소개되었고, 그것이 널리 퍼지다가 샤브샤브란 명칭이 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여기저기 샤브샤브를 파는 식당이 있고 체인점도 많으며 대표적으로 채선당, 정성본, 스푼더마켓 등이 있고, 각종 재료를 넣어서 먹은 다음 남은 국물은 칼국수을 넣어 먹거나 볶음밥에 넣으며 그 외에도 죽을 쒀 먹는 식으로 현지화되어 있다.그래서 '샤브 칼국수'로 가게 이름을 붙인 곳도 많다.

부천역 맛집 박승광 손 샤브샤브 칼국수는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 순으로 나오는 곳이며 나오는 구성은 등촌과 유사하다. 부천 북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보인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 50분에 문을 닫는다.

주차장은 건물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최대 1시간 30분 무료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즘 어딜가나 다 있는 명부 작성하고 온도 체크를 하고 들어가게 된다.

2020년 9월 기준 부천에 위치한 "박승광 손 샤브샤브 칼국수" 메뉴판이다.

 

박승광 손 샤브샤브 칼국수는 세트 메뉴가 인기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트 메뉴로 즐겨하고 얼큰육수와 맑은육수로 선택이 가능한데 주문 전에 따로 말을 하지 않으면 얼큰 육수로 제공된다. 세트 메뉴 뿐만 아니라 소고기 버섯 전골과 부대 전골, 즉석 손 칼국수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먹는 2인세트 고기 많은 것으로 주문을 하고 나중에 볶음밥 먹을 때 볶음밥 하나를 추가하기로 한다.

쇠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쌀, 소세지는 국내산을 이용하고 고춧가루는 중국과 국내산을 섞어 사용하고 햄은 덴마크산을 사용한다.

반찬 구성은 변함없이 김치와 샐러드가 제공되고 있다. 부족하면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된다.

찍어 먹을 소스도 제공되는데 소스파,,,,라 이거 없으면 안된다.

2인 세트 칼국수1+샤브2+볶음밥 0.5 (16000원)

주문한지 얼마 안돼 음식은 바로 나오고 있다. 얼큰 육수 안에 미나리와 버섯이 가득 들어가 나온다.

고기는 이렇게 나온다. 고기의 질은 저렴한 가격이라 기대할 순 없지만 그렇게 크게 나쁘진 않다. 예전보다 고기의 양은 더 많아진 것 같다.

바글 바글 끓으면 버섯과 미나리 건져먹고, 샤브 고기도 넣고 같이 건져 먹으면 된다. 고기는 너무 오랫동안 익혀버리면 질겨질 뿐만 아니라 고기의 성분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핏기만 사라지고 어느정도 익었을 때 바로 건져 먹는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미나리의 향긋함과 버섯의 식감, 고기의 부드러움 이 조합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재료들이 식감이 다 달라 재미가 있고 따로 주신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국물의 간이 잘 베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다.

칼국수는 개인적으로 완전히 국물을 다 빨아드렸다 싶을 때를 좋아한다. 면발은 직접 만들었는지 쫀득쫀득하면서 칼국수를 넣음으로 인해 국물은 더욱 진국이 된다.

여기 올 때마다 나는 무조건 볶음밥 양을 한 개 더 추가해서 먹는다. 양도 양이지만 박승관 손 칼국수집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다. 볶음밥을 달라고 하면 국물은 다른 그릇에 부어 주시고 냄비를 가져가서 만들어 오시는데

남은 국물에 볶은 볶음밥이 아닌 계란과 파 당근 양파를 넣어서 볶아주신다. 집에서는 절대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없는 비주얼이며 탈듯 안탈듯 포슬포슬하게 만들어 주신다.

담백하고 고소함 그 자체이다. 말로 표현 못해,, 이건 먹어봐야 아는 맛이다.

약간 심심하다 싶을 때엔 국물에 적셔 먹으면 된다.

 

부천 박승광 손 샤브샤브 칼국수. 내 블로그에 두 번이 올라왔다는 건 인정해야하는 집... 정말 좋아하고 자주 가는 집이다. 대학가 주변이라 가성비는 물론, 가성비에 비해 양도 혜자이다. 구성은 등촌과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 등촌보다 여기가 더 맛있는 듯? 세트라고 해서 양이 부족하진 않지만 남자 두 분에서 드시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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