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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 안산] 대부도 맛집, 수제버거 맛집 DBB&홈치킨

by sirifood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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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대부도맛집 #대부도햄버거 #홈치킨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안산에 있는 대부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경기도의 하와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이런 관광지에 맛집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음식은 칼국수, 하지만 나는 칼국수 말고 좀 특별한 음식을 먹고싶어 햄버거를 먹고왔다.

 

 

내가 방문한 햄버거 가게는 대부도에 위치한 홈치킨이다. 홈치킨 외관은 되게 큼직하고, 음식점이라기 보단 전시장 같았고 앞에 갈대숲과 이런 걸 보면서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도 든다. 건물 1층에는 홈치킨이, 건물 2층에는 DBB 라는 펌이 자리하고 있어서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장은 매우 넓다. 홈치킨의 영업시간은평일, 주말 11:00 - 20:00 매 주 월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8:30이다.

 

 

여기는 DBB 입구이다. DBB :DAE BOO BREWERY 맥주도 판매하는 그런 카페이다. DBB의 입구는 커다란 콘크리트 옹벽과 철문으로 막혀 있다. DBB가 옛 조선의 허락된 사람만이 출입을 할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애완 동물 출입금지, 금연. 현금 사용이 불가, 잔디 출입 불가한 매장이다.

 

 

​건물에 들어서면, DBB 홀을 만난다. 홀에 들어가면 바로 식당이 나올 줄 알았는데 온통 파래서 놀랐다. 대부도의 깊고 푸른 바다를 연출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홀을 통해 1층은 홈치킨, 2층은 펌,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대부도에 위치한 홈치킨의 내부 모습이다. 우선 엄~~~청 넓다. 천장도 높아서 더 넓은 듯하다. 외관에서 보이는 것 처럼 내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또한 이국적이고 멋지다. 주문하는 곳은 중간에도 있고 한 쪽에 기계로도 주문이 가능하게끔 되어있다. 가운데 홀 중심으로 양쪽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바깥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 또한 준비되어있다.

 

 

홈치킨은 2006년 서울 강남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오래전 원하는 음악을 고를 수 있었던 주크박스 공간이 지금 대부도에 있는 홈 치킨에서는 수제맥주를 고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였다. 고객들은 주크박스에서 무료로 맥주를 시음한 후, 입맛에 맞는 수제맥주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맥주를 시음을 해보고 고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딥"은 대부도 맥주 라고 한다.

 

 

 

 

홈치킨버거의 주문 방식은 기계로 주문을 하고 옆에 있는 진동벨을 가지고 가서 기다리면 된다. 내가 갔을 때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거의 다 품절되서 먹을 수 있는게 한정적이었다.

 

 

2020년 3월 기준의 대부도에 위치한 홈치킨 메뉴판이다.

버거 종류는 총 6가지 (오리지널, 아보카도, 스크램블 에그,살사, 이탈리안, 엑스트라 치즈) 가 있고, 감자랑 같이 세트로 판매하는 콤보들도 있고, 그 외 윙, 쉬림프, 샐러드도 판매한다. 나는 오리지널버감콤보와 콜라, 하와이안 데리야끼 윙을 주문했다.

 

오리지날 버감 콤보(8000) + 콜라 (1500)

 

하와이안 데리야끼 윙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오리지날 버감콤보가 먼저 나왔다. 콤보는 감자를 웨지감자/ 보트감자 선택할 수 있다. 콤보라고 해서 음료가 같이 나오진 않고,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오리지널 버거이다. 크기는 매우 작은 편, 수제 버거하면 크다고 생각을 했기에 하나로 나눠먹어야지 해서 하나 주문했다가 후회했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피클, 치즈, 닭가슴살, 양상추 크게 크게 보이는 것들은 이 정도이다. 내용물은 오리지널 버거인데도 풍부한 편이고, 맛은 뭐 기본중에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버감콤보 중에 선택한 보트 감자이다. 웨지 감자는 언제 어디서든 경험해볼 수 있어서 선택하지 않았다. 치즈 소스와 같이 준다. 보트 감자 또한 크기는 매우 작은 편이다. 큼지막한게 하나 딱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나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한 입 먹었다. 퍽퍽한 감자 위에 올리브가 올라가 씹는 느낌도 충분히 있으며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맛있다.

 

하와이안 데리야끼 윙 (14000)

 

하와이안 데리야끼 윙이다. 치킨 윙과 야채 스틱( 과 소스 두가지 (데리야끼와 마요네즈 소스)가 나온다.

 

 

야채 스틱이라고 해서 약간 튀겨주나 했는데 생으로 샐러리와 당근이 나온다. 약간 처음에는 생뚱 맞았지만, 느끼한 음식들 사이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 한 입 먹으면 아삭함 식감 그대로 씹는 맛도 느껴지면서 느끼함을 싹 씻겨준다고 해야할까, 개운하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다.

 

 

소스는 치즈 맛이 살짝 나는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이다. 선택에 따라 제공되는 소스가 다르지만 나는 데리야끼 선택, 마요네즈는 기본적으로 주시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데리야끼 맛을 되게 좋아해서 홈치킨에서 주는 데리야끼 소스도 달짝지근하니 맛있었다.

 

 

가격에 알맞는 양이다. 보통 윙 생각하면 버팔로윙 처럼 간이 되어있는, 염지되어 있는 치킨 생각하는데, 홈치킨 윙은 정말 바삭바삭한 치킨이다. 맥주가 저절로 생각 나는 맛이다.

 

 

나올 때 보니 불빛이 들어오면서 더 예쁘다.

홈치킨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적합하다. 흔하디 흔한 칼국수 말고 이런 햄버거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듯하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다소 너무 적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홈치킨

주소: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59

영업 시간: 평일 주말, 11:00 - 20:00 매 주 월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8:30

주차: 가능

가성비:⭐️⭐️⭐️

맛:⭐️⭐️⭐️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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