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맛집/경기도

[경기 남양주] 팔당 뷰 맛집 : 피맥컴퍼니

by sirifood 2020. 3. 25.
728x90
반응형

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남양주맛집 #팔당맛집 #피맥컴퍼니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사실 나는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햄버거, 치킨 이런것은 좋아하는데 유난히 피자는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정말 드문 일이지만 오늘 따라 갑자기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 환상적인 뷰와 피자와 맥주를 자랑하는 이 곳, 네이버에 피맥이라고 검색하기만 하면 뜨는 곳, 남양주 피맥 컴퍼니를 다녀왔다.

 

 

 

 

남양주에 위치한 피맥 컴퍼니는 한 때 sns를 엄청 달군 맛집이다. 날씨 좋은 날에 뷰를 바라보면서 먹는 피자와 맥주는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다. 주말에 방문한 나는 괜히 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팔당 주변에 워낙 전부 뷰를 자랑하는 맛집이 많기에 차는 엄청 복잡했고, 피맥컴퍼니에 들어가는 것 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어째 어째 들어와, 나가는 차 한 대를 발견하고 운좋게 주차하고, 자리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

 

 

 

 

피맥 컴퍼니의 외부 모습이다. 노랗게 칠해진 벽면과 드럼통에 그려진 피자그림, 보이는 것은 이게 전부이다. 남양주에 위치한 피맥컴퍼니 영업시간은 매일 12:00 - 22:00 LastOrder 음식은21:00, 음료는21:30분까지이고,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할 수도 있다고 한다. 주차는 가능하나 주말에 방문하면 많이 복잡하다. 

 

 

 

 

안에 들어가면 이런 포토존이 먼저 보이고

 

 

 

 

포토존을 지나쳐 들어오게 되면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보인다. 밖에서 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마음 놓고 편안하게 안에서 먹는 사람도 꽤나 많았다. 뷰를 보는 것도 좋지만 차라리 이게 나을 수도 있다. 카운터도 가깝고, 깨끗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으니까 뷰를 포기하고 이렇게 먹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이 바깥에서 먹어보려고 여기까지 왔으니 바깥에 앉아봐야겠다고 앉아봤지만 바깥에서 먹으려면 번호판에 뜨는 번호도 봐야하고, 부르는 것도 잘 들어야하고 카운터가 안에 있어 왔다 갔다 해야하는게 짜증났기도 했고 무엇보다 날파리가 자꾸 날라다녀서 신경에 거슬렸다. 하지만 강아지나 애기들이 뛰어놀기엔 정말 좋은 곳인듯하다.

 

 

 

 

피맥 컴퍼니 이용 방법

1. 자리를 먼저 잡는다.

2. Self order (직접 주문)

3. 주문 번호 (영수증 확인)

4. 호출시 pick up

5. Self 퇴식

6. 야외 테이블 및 파라솔 이동 불가

 

 

 

 

요즘은 기계로 되어 있는 곳이 많다. 피맥 컴퍼니 또한 기계로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다. 피자 뿐만 아니라 파스타도 팔고, 사이드 종류와 맥주 종류도 어마무시하다. 나는 실속set 를 씬도우 변경하고 도시락 로제 파스타와 콜라, 빅웨이브골든에일 (맥주) 를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해서 오만원은 후딱 넘겨버린다. 자리값도 있는 곳이라 비싼건 어쩔 수 없나보다.

 

실속 set : 치즈피자, 페퍼로니 피자 (하프) 옛날 통닭, 떡볶이 -36.9

도시락 로제 파스타 -14.0

콜라-3.5

빅웨이브골든에일- 7.9

 

 

 

 

메뉴가 나오기 전에 포토존에서 사진 한방 찍으면서 기다렸다. 뷰 하나는 정말 좋은 건 인정이다.

 

 

 

 

사람이 하도 많다보니 메뉴 나오는 속도는 빠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팅이 너무 귀여워버린다. 특히 치킨에 알 시선강탈이다. 큰 쟁반 하나에 엄청 큰 치즈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2조각, 치킨과 삶은 계란, 떡볶이에 김말이 그리고 치킨 뜯어먹을 수 있게 장갑하고 가운데에 피클, 추가로 주문한 로제 파스타까지 보인다.

 

 

 

 

뷰를 자랑하는 곳에서 음식사진도 찍어보고 ~ 사실 이거 찍는데 민망했다. 다들 인생샷 건질려고 찍는데 나만 음식 들고가서 음식 사진 찍어서 창피했음..

 

 

 

 

피자 맛은 그냥 그렇다. 기대도 안하기도 했지만 생각했던 그대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먹을 만하지만 와 ~~~ 엄청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페퍼로니 피자보단 치즈 피자가 좀 더 괜찮은 듯하다.

 

 

 

 

김말이 하나는 플레이팅이 되어있고 어묵도 들어있고 갖춰질 것은 다 갖춰진 떡볶이이다. 맵찔이인 나는 못먹을 정도의 매콤함이다. 피자와 치킨, 느끼한 것을 먹어주니 중간 중간에 한 입 먹으면 개운하고 좋다.

 

 

 

 

치킨은 솔직히 말해서 별로이다. 바삭하긴 바삭했지만 냄새 같은 거 신경 잘 안쓰는 편인데도 치킨 자체에서 닭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서 손이 잘 안간다.

 

 

 

 

피맥 컴퍼니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메뉴이다. 새우도 들어가있고 파스타 소스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피자 찍어먹기에도 좋다.

전체적으로 맛은 대체로 아쉬웠던 편이다.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막 엄청 기대할 곳도 아닌 듯하다.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뷰 하나는 좋은 건 정말 인정, 뷰를 보면서 먹는 음식은 맛이 없어도 맛있게 먹는 법이다. 특히 애완견이나 아이들 있는 분들은 한번쯤 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뛰어 놀기에 적합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혹시 가게 된다면 주말이 아닌 평일을 추천한다. 나는 한번 와 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피맥컴퍼니 남양주점

주소: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10

영업시간:매일 12:00 - 22:00 LastOrder 음식은21:00, 음료는21:30분까지.

주차: 가능

가성비:⭐️⭐️

맛:⭐️⭐️⭐️

친절도: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