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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안산] 고미당/ 사케동, 스테이크동

by sirifood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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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양5로11 그랑시티자이2차 204호
영업시간: 11:30~21:30 (휴무일 설날, 추석 당일) Break Time 14:30~16:30 Last Order 21:00 평일저녁 6시이후 노키즈
주차:가능




안산 고미당은 그랑시티자이 2차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는 그랑시티자이 건물에다 하면 돼요.





평일 6시 이전 주류 주문시 소주 1병 or 맥주 서비스 이벤트 진행 중이에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 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21시까지예요. 브레이크타임이 존재하니 방문하기 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평일 저녁 6시 이후에는 술 장사 때문인지 노키즈로 운영되고 있어요.





가게는 아담하고 조그만 가게였지만 조명부터 갈색톤의 인테리어가 일식 식당 느낌이 제대로 들었어요.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야외 테이블도 있었어요. 요즘 같이 날씨 따뜻한 날에는 바깥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021년 6월 기준 안산 고미당 메뉴판입니다.

식사 메뉴와 사시미, 구이 가이드로 나누어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이센동과 스테이크동을 주문하시더라고요. 저희도 카이센동과 스테이크동, 사이드로 가라아게를 주문했어요.





고미당은 누구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컨셉의 공간으로 소주가 메뉴가 없어요.소주만 없을 뿐 맥주나 하이볼, 추천 주류는 다양하게 있어요.





원산지 표시판.






테이블마다 물과 간장, 숟가락, 젓가락, 컵이 세팅되어 있어요.




가라아게 (0.8)


고미당은 슬로우 푸드로 조리시간에 약 20-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사이드로 주문한 가라아게가 먼저 나왔어요. 소스로는 타르타르가 나왔고





가라아게는 총 네 조각이 나왔어요.





겉 튀김 옷이 엄청 바삭하게 튀겨졌어요. 안 튀겨진 곳 없이 잘 튀겨져 나왔지만 너무 많이 튀겼는지 탄 맛이 약간 났는데 아쉬웠어요. 일본 가라아게는 염도가 쎈데 전혀 짜지 않았고 간은 딱 좋았어요.





속 살은 닭다리 살을 사용했는지 부드러웠고 육즙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스테이크동(2.0)


일본 가정식 처럼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어요.





된장국은 꽃게를 넣고 끓이기 때문에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세요. 꽃게로 오랫동안 끓여서 해물 향도 나면서 국물 맛이 시원한게 덮밥이랑 먹기 딱 좋은 된장국이였어요.






호두 강정? 같은게 나오는데 달짝 지근해서 후식 느낌으로 밥 다 먹고 먹는 것을 추천해요.





간장은 먹을 만큼 부어서 먹으면 되고





초 생강과 단무지,






밥과 김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해요.





고미당의 특제 소스에 구운 살치살이에요. 가격이 꽤나 나가지만 그만큼 고기의 양이 상당해요.





꽈리고추도 올라가고





와사비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도 올라가요.






고기 밑에는 양념이 된 밥과 양파가 들어있어요.





고기 상태는 아주 좋았어요. 큐브 모양으로 두툼하게 잘라내 씹는 식감도 좋고 쫄깃쫄깃해요. 달짝 지근한 양념 맛과 적당한 불 맛이 예술이에요.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고





밥에 간은 짭쪼름하면서 육향이 배어있어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어요.




카이센동 (2.0)



고미당은 일본 수산물은 쓰지 않고 60상 이상의 참다랑어만을 사용해요. 무한리필 참치집과는 어종 가격이 3배 이상 차이나는 고급 어종으로 리필은 어려워요. 기본찬은 스테이크동과 동일해요.






알록달록 색감도 너무 예쁘고 먹지 않았는데도 신선함이 느껴져요. 스테이크동과 마찬가지로 밑에 양념된 밥이 들어있는데 섞지 않고 회는 회대로 즐기다가 밥을 먹으면 돼요. 가마와 대뱃살, 중뱃살, 속살, 성게알, 연어알, 전복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재료가 변경될 수도 있어요.






전복은 100% 국내산 전복을 사용해요. 여태 먹었던 전복 중 제일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였어요.





참치는 부위마다 맛이 다르게 느껴졌는데 어떤 부분은 마블링이 적당히 분포되어 부드러운 기름 맛과 깔끔했고 어떤 부분은 기름진 맛이 덜했어요. 그냥 먹어도 되고 김에 싸 먹어도 되고 취향에 맞게 먹으면 돼요.





입 안에서 사르르르 녹는 연어, 신선함이 절로 느껴지는 맛이에요. 비린 맛도 없어요.





연어알과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어요. 연어알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새우는 조그매서 입에서 금방 사라져버렸,,, 순식간이였지요.





광어는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쫄깃쫄깃해요.



잘게 다져진 참치는 김에 싸 먹으세요 강추!

총 평 ⭐️⭐️⭐️⭐️⭐️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만원 이라는 가격으로 다양하고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다. 비린 맛에 민감한데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았고 각 각의 매력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테이크동도 두툼하게 잘라낸 살치살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게 좋았고 쫄깃쫄깃했다. 자주 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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