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안산] 후쿠오카모츠나베

by sirifood 2021. 6. 16.
728x90
반응형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예술대학로 9 보배프라자
영업시간: 12:00-24:00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모츠나베는 후쿠오카 3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히는 메뉴로 소의 곱창과 양배추, 부추 등을 넣고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끓이는 일본식 곱창전골이에요.



후쿠오카모츠나베는 안산 중앙동에 보배프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주차장은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면 안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12시에 문을 열고 12시에 닫는다고 되어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넓직해요. 테이블 갯수도 많고 간격도 넓직하니 좋았어요.



국내 최초 유일 수제 갬성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고



메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2021년 5월 기준 안산 후쿠오카모츠나베 메뉴판입니다.

나베 전문점답게 나베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요. 미소(된장), 소유(간장), 카라이(매콤) 육수를 선택 후 모츠나베, 수제어묵, 모둠버섯, 저염명란 나베 구성을 선택하고 사이즈를 선택하고 토핑을 추가하면 돼요.
저는 수제어묵 모츠나베 소(2인) 소유맛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모츠야끼니꾸, 김치모츠나베, 창코나베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 외 1인 메뉴로 먹을 수 있는 스테키동과 고추장삼겹살덮밥, 밀푀유가츠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 튀김류도 다양하게 있어요. 사이드로는 고로케도 같이 주문해 보았고



술 종류도 사케부터 하이볼, 도깨비술 다양하게 있어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수박사이다를 주문해 보았어요.


수박사이다 (3500원)


수박 향은 은은한 정도였고 향에 비해 수박 맛이 진해요. 맛은 불량식품맛처럼 느껴졌고 탄산이 쎄요.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피클, 나물?이 세팅돼요.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폰즈 소스와 소금, 시치미를 조금씩 덜어서 먹을 준비를 해요.


수제어묵 모츠나베 소 (27000원)



간장맛으로 했는데 염도를 일본 버전보다 두 단계 정도 낮춰서 싱거우면 유자 폰즈를 찍어 먹으라고 하셨어요. 개인적으로 짜게 먹는 편인데 싱겁진 않고 간이 딱 적당했어요. 불을 처음에는 10으로 세팅하지만 끓으면 5로 낮추고 그래도 넘치면 2,3으로 낮추라고도 하십니다.



어묵은 냉동 상태인게 아쉽지만 종류 별로 들어가고 두부도 들어가요.



꽃은 식용 꽃으로 먹어도 되는 꽃이에요.




대창은 데쳐서 나와 부추가 숨만 죽으면 먹으면 되고 대창을 따로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어요.




밑에는 양배추와 우엉, 마늘이 들어있어요.




끓이면 밑에서 물이 올라와요.



채소가 숨을 죽이고 이 상태가 되면 먹어도 돼요.



대창에서 비린내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작지만 속이 꽉 차서 씹을 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느껴져요. 몇 개 먹다보면 느끼한게 대창이지만 부추랑 같이 폰즈 소스를 찍어 먹으면 폰즈 소스가 새콤하다보니 느끼함이 없고 계속 들어가요.


어묵 사진이 없어 글로 작성할게요. 냉동이었지만 끓이고 나니 통통해져서 맛있었어요. 종류가 전부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고 쫀득쫀득하니 씹는 맛도 있었어요.



대창이 많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데쳐서 나와 국물은 기름지지 않고 깔끔했어요.


면사리 (2000원)

어느정도 먹고 면사리를 추가했어요. 면까지 먹어야 배가 딱 차는 것 같아요. 면은 2분 정도 끓여서 먹으라고 하셨어요.



고소한 기름이 빠진 짭짤한 간장 육수에 흡수된 면 맛은 이미 보장된 맛..! 라면보다 옥수수면이여서 일본 라멘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고로케 (7000원)


네 조각에 7000원,,,, 크기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였는데 아쉬워요. 맛은 오징어먹물과 고구마 크림 치즈 두 가지 맛이에요.



찍어 먹을 소스로는 타르타르 소스와 칠리 소스가 나와요.



오징어 먹물 고로케는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옥수수 콘이 들어있어 톡톡 터지는 식감과 진한 먹물 맛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고구마 크림 치즈 고로케는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도 고구마 맛이 엄청 진하고 달달했어요. 칠리 소스와 조합이 좋았고 디저트 느낌으로 먹기 좋았어요.

총 평⭐️⭐️⭐️반

사장님의 친절함이 좋았던 곳, 모츠나베라는 음식은 처음 접해 보는데 성공적이다. 대창이 많이 들어가 느끼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국물이 놀라울 뿐이고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대창이 부추와 채소와 함께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질리지도 않고 무한으로 들어간다. 확실히 구워먹는 것보다는 물리지 않아서 좋다. 이쯤되면 다른 곳에서 먹는 모츠나베 맛도 궁금해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