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망원동] 당도/ 참외, 로투스, 쌀, 카라멜넛츠 젤라또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 106

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12:00 - 20:00 일요일 12:00 - 19:00 월요일 휴무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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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 위치한 젤라또 가게 당도예요. 간판이 따로 없고 유리창에 조그만 글자로 당도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해요. 이치젠이나 유명한 식당들이 모여있는 도로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아담하고 작은 가게였어요. 아이스크림 가게답게 조명도 아이스크림으로 센스있게 해 놓았고

 

 

 

밖에 앉을 자리 한 개 있고 안에도 이런 식으로 앉을 자리도 마련되어 있긴 한데 워낙에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금방 찰 수도 있겠어요.

 

 

 

2021년 5월 기준 망원동 당도 메뉴판입니다.

 

주문 순서는 컵이나 콘 수량을 먼저 정하고 결제 후 맛을 고르면 돼요. 컵과 콘 전부 메인 두 가지 맛과 샘플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어요. 한마디로 총 네 가지의 맛을 고를 수 있는 것인데 샘플은 적게 나오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메인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컵 두 개로 주문했어요.

 

 

 

계산대 밑에 손 세정제와 휴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젤라또의 종류는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스티커로 베스트 메뉴라고 적혀 있어서 보기 편안했어요. 바질우유나 소금, 바닐라팥 ,참외 이색적인 메뉴도 많았고 비건 메뉴로 초콜릿 소로베나 차이티 소로베가 있었어요.

 

 

컵 (3900원)/두 개 (7800원)

색깔이 전부 다른 수저와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컵 이 것이 당도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봤을 때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왼쪽 아이스크림은 샘플로는 소금, 민트아몬드로 선택했고 메인으로는 로투스와 참외를 골랐어요. 오른쪽 아이스크림은 샘플로는 바질우유와 바질토마토, 메인으로는 카라멜넛츠와 쌀을 골랐어요.

 

 

 

바질 우유는 바질 향이나 맛이 강해 우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바질의 향긋함으로 먹기 좋았어요. 입 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이랄까? 바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입 맛에 잘 맞았던 바질 토마토예요. 메인으로 고를 걸 하고 후회했죠,, 바질이랑 토마토의 조합이 좋았고 토마토가 인위적인 맛이 아니고 과일 토마토를 갈아서 만든 맛이 났어요. 달달하면서도 산뜻하고 토마토마 아이스크림 고급진 버전이였어요.

 

 

 

궁금한 맛이어서 선택한 쌀, 계피향이 많이 났는데 계피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저는 별로였어요. 쌀이 들어가 중간중간에 쌀 알이 씹히기도 했어요.

 

 

 

카라멜 넛츠도 맛있었는데요, 역시나 배신하지 않는 맛, 익숙한 맛이었고 카라멜 아이스크림의 달달함과 넛츠의 고소함 조합이 좋았어요.

 

 

 

소금 맛은 처음 먹을 때는 짠 맛이 안 느껴졌는데 아주 미세하게 끝 맛에 짠 맛이 남아요. 맛은 그냥 무난한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에요.

 

 

 

민트 아몬드는 생각보다 민트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고 아몬드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아몬드의 고소한 맛으로 먹었어요.

 

 

 

참외맛은 소르베 같았어요. 참외 한 입 먹고 진짜 참외잖아? ㅋㅋㅋㅋㅋ라는 말을 했어요. 참외 맛 아이스크림이 실제로 나오면 좋겠을 정도로 잘 어울렸어요.

 

 

 

로투스는 우리가 아는 그 로투스의 맛이였어요.

 

당도를 방문한다면 아는 맛도 좋지만 이색적인 메뉴가 많아서 색다른 맛들을 즐겨봤으면 좋겠다. 젤라또도 젤라또지만 색깔이 전부 다른 수저와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컵 이 것이 당도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