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안국] 다운타우너 안국/ 더블더블버거, 쉬림프버거

by sirifood 2021. 4. 30.
728x90
반응형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4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차: 불가


 

 

안국 수제버거를 검색해 보니 가장 리뷰가 많았던 다운 타우너, 노티드 도넛 바로 옆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불가능해요. 전통적인 한옥을 인테리어로 하여 안국역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포장주문 고객님은 대기없이 바로 입장 및 주문이 가능하고 자리는 웨이팅 하는 순서대로 안내를 해주고 일행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 매장 내 좌석 현황에 따라 다음 고객님께 안내가 먼저 이루어질 수 있어요. 웨이팅 발생 시 평균 대기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고 본 매장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매장이며 소형견에 한해 케이지 이용시에만 입장이 가능하고 반려견 동반좌석이 지정되어 있어요.

 

 

2021년 4월 기준 다운타우너 안국점 메뉴판입니다.

 

웨이팅을 할 때 메뉴판을 보라고 주시는데 이 때 뭐 시킬지 고르고 매장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문을 닫아요.

 

 

15분-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구 쪽에서는 다운타우너와 관련된 가방이나 옷같은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 모습을 제대로 찍을 순 없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공간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어요. 전통적인 한옥과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가 만나 색다른 느낌을 안겨 주었고 지붕이나 기둥 이런 걸 보면서 한옥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는게 보이면서 한국의 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공간이었어요.

 

 

테이블 밑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좋았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계란, 우유, 참깨 및 토마토, 아보카도, 후추 등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운타우너의 시그니처 버거는 아보카도 버거이지만 아보카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버거로는 더블더블버거와 쉬림프버거를 주문하였고 사이드로는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와 스윗 포테이토를 주문했고 음료로는 콜라와 제로콜라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직원 분께서 음식을 가져다 주세요.

 

 

주문하는데 옆에 보면 작은 셀프바가 있었는데요, 오리지널 피클과 스파이시 피클이 있었어요. 기존에 피클이 제공되지 않으니 원하시는 분은 가져다 드셔야 해요. 스리라차 소스와 핫소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코카콜라 (2.5) 코카콜라제로 (2.5)

음료부터 나왔고

 

 

10분 정도 기다리고서야 모든 메뉴가 나왔어요. 수제버거하면 지저분하게 먹게 되는데 종이홀더 포장으로 되어있어 편안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햄버거 크기는 프렌차이즈에서 먹는 햄버거 크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어요. 수제버거라기엔 작은 느낌이지만 사이드 메뉴까지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쉬림프 (9.3)

쉬림프 버거엔 푹신푹신한 빵 사이에 두툼한 새우 패티와 샐러드가 들어있어요. 개인적으로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저는 좋았지만 토마토나 아삭거리는 양상추가 들어간 햄버거를 원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패티도 패티이지만 빵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빵에 깨가 많이 뿌려져 있는게 다운타우너 빵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깨에서 느껴지는 고소함과 버터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빵이었어요.

 

 

탱글탱글한 식감을 가진 새우와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가 궁합이 좋았고 소스도 새우버거와 딱 잘 어울리는 버거였어요.

 

 

더블더블 (9.8)

 

 

더블 더블 버거는 고기 패티랑 치즈가 두 장이 들어가는 버거예요. 채소가 들어가 프레쉬한 느낌이었고 고기가 두 장이다 보니 육즙도 두 배로 느껴지면서도 한 입 가득 느껴지는 담백함도 좋았어요.

 

 

스윗 포테이토 (6.8)

다운타우너에서 사이드를 꼭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스윗 포테이토를 추천해요.

 

 

딱 이름 그대로의 맛이였어요. 고구마 맛탕 같은 맛인데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면서도 고구마 맛이 진하게 느껴졌고 그야말로 단짠단짠이었어요.

 

 

밑에 부분에 이렇게 꿀이 발라져 있어서 밑 부분으로 가면 갈 수록 달달하면서 더 맛있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자꾸 생각날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스파이시 치폴레 (6.3)

사이드 메뉴 중에 유일하게 고추그림이 그려져 있는 메뉴였어요. 치폴레가 훈제된 고추와 할라피뇨를 이야기 해요.

 

 

할라피뇨가 올라가 아삭아삭한 식감도 느껴지고요.

 

 

햄버거를 먹다보면 느끼한 감이 있어 매콤한 감자튀김을 시키면 조합이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소스가 너무 범벅되어 있어 자극적이기도 하면서 짰어요.

 

총 평 ⭐️⭐️⭐️⭐️

 

쉬림프버거와 더블더블버거, 사이드로는 스윗 포테이토와 수파이시 치폴레를 주문했다. 쉬림프 버거엔 푹신푹신한 빵 사이에 두툼한 새우 패티와 샐러드가 들어가 가벼운 느낌으로 토마토나 아삭거리는 양상추가 들어간 햄버거를 원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겠다. 더블더블버거는 고기 패티랑 치즈가 두 장이 들어가는 버거로 채소가 들어가 프레쉬한 느낌이었고 고기가 두 장이다 보니 육즙도 두 배로 느껴지면서도 한 입 가득 느껴지는 담백함도 좋았다. 사이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스윗 포테이토를 추천한다. 고구마 맛탕 같은 맛인데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면서도 고구마 맛이 진하게 느껴졌고 그야말로 단짠단짠인게 집에 와서도 자꾸 생가나는 맛이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치폴레도 괜찮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