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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안양] 네이버 예약하고 방문한/ 보늬테이블

by sirifood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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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만안로 191 일반가이지움 2층 212호 보늬테이블

영업시간: 10:30-20:30 재료 소진 시 일찍마감

주차:가능


오랜만에 양식이 먹고 싶어 안양에 있는 보늬테이블을 다녀왔어요.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해서 네이버로 예약 후 방문하였습니다.

 

 

보늬테이블은 안양 1번가 일반가이지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안양역 1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안양 일번가에선 조금 벗어난 위치라 동네가 조용하고 아늑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2층을 올라오면 눈 앞에 바로 보여요.

 

 

보늬테이블 영업시간은 월요일 휴무이고 오전 10시 30분이 문을 열고 오후 8시 30분에 문을 닫아요.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하니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보늬테이블 내부 모습은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운영한 식당 느낌이 들었어요. 고급진 레스토랑은 가끔 불편할 때도 있는데 보늬테이블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어머님과 따님이 같이 운영하시는 레스토랑인 것 같더라고요. 두 분다 친절해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센스있게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옷이 두꺼운 겨울에는 좋을 것 같아요.

 

 

보늬 테이블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보늬가 착하고 어린 사람을 감싸주다의 의미를 지닌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원산지는 소고기 (미국산) 닭고기 (국내산) 베이컨, 초리조 (스페인산) 쌀(국내산) 꽃게 (중국산)를 사용해요.

 

 

2021년 3월 기준 안양 보늬테이블 메뉴판입니다.

 

파스타 부분 메뉴판을 찍었다고 했는데 올릴려고 보니 없네요,,, 큰 타이틀로는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를 판매하고 저희는 커플 세트 (그린 샐러드+ 파스타 or 리조또 1 + 스테이크) 를 주문했어요. 선택되어 있는 음식을 제외하곤 추가 금액을 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린 샐러드를 리코타 치즈 샐러드로 변경하고 파스타는 베이컨크림파스타, 스테이크는 보늬 스테이크로 주문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 해서 앞접시와 수저 포크 나이프는 미리 세팅이 준비 되어 있었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이어 식전빵이 준비돼요. 피클과 오일도 같이 준비돼요.

 

 

피클은 수제 피클인데 엄청 차가웠어요. 오히려 차가워서 더 맛있었던 피클이에요. 양식엔 이런 피클은 꼭 하나씩 있어줘야하죠,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빵이 차가웠어요. 따끈따끈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식전빵이에요.

 

 

오일을 찍어 먹으면 촉촉함이 묻어나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 (9800원)

식전 빵을 먹고 있으면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해요. 세트 메뉴엔 그린 샐러드가 제공되는데 리코타 치즈 샐러드로 변경했어요.

 

 

채소와 방울토마토, 견과류가 들어가고 상큼한 레몬 드레이싱이 올라간 샐러드에 수제 리코타치즈를 올린 샐러드예요.

 

 

보늬테이블에서 사용하는 채소들이 하나같이 전부 싱싱했고 직접 만든 리코타치즈가 우유맛이 진하게 느껴지는게 고급진 치즈를 먹는 것과 같이 치즈 풍미가 좋았어요. 싱싱한 채소와 우유맛이 느껴지는 치즈, 상큼한 레몬 드레싱의 조합이 좋았고 음식을 먹기 전 입 맛을 돋구기에 딱이었어요.

 

 

베이컨크림파스타 (10800원)

베이컨크림파스타는 베이컨과 고소한 크림이 어우러진 기본 크림 파스타예요. 모든 파스타에 치즈를 추가하면 3000원이 추가 돼요. 치즈는 따로 추가하지 않았어요.

 

 

베이컨과 버섯같은 건더기가 풍족하게 들어있고 크림 소스가 넉넉해서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는 꾸덕꾸덕하다기 보단 물기가 살짝 있는 편이였어요. 그의 비해 소스 맛은 연하지 않았고 진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면발도 안 익은 부분 없이 전부 잘 익었어요.

 

 

보늬 스테이크 (28000원)

마지막으로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스테이크는 불판에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굽기보다 한 단계 전으로 시키는걸 추천해요.

 

 

같이 결들여 먹을 것으로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나와요.

 

 

가니쉬로는 가지 , 버섯, 웨지감자가 나와요.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짭짤했어요.

 

 

고기는 부채살을 이용하고 굽기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질기지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딱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앞 뒤만 살짝 익힌 상태를 좋아해요. 고기도 좋은 것을 사용하는지 잡내는 나지 않고 한 입 물었을 때 느껴지는 풍미는 말 할 수가 없어요.

 

 

홀그레인을 올려 먹어도 육즙이 어디 가질 않네요.

 

 

계산하는 곳에 레몬파운드와 보늬 바터쿠키, 쿠키슈를 판매하더라고요. 이 것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것 같은데 금손,,,이시네요. 밥 다 먹은 후 간단하게 후식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총 평⭐️⭐️⭐️⭐️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보늬테이블,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세트 메뉴로 리코타치즈 샐러드+ 베이컨 크림 파스타 + 보늬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추가 금액을 지불했다. 음식 전부 가격대비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었고 샐러드는 샐러드대로, 베이컨크림파스타는 베이컨 파스타대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대로 매력이 다르게 느껴졌으며 뭐 하나 고를 수 없이 전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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