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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안산] 모란버섯칼국수매운탕

by sirifood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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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달미로 10 산호한양아파트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22:00

주차:가능


모란버섯칼국수매운탕은 안산 선부 3동에 있는 곳으로 산호한양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돼요.

아파트 상가에 상가들이 많아 복잡하던데 주차장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쉬운 위치에 있더라고요. 외관만 봐서는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머문 식당으로 보여 기대되는 마음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에 문을 닫아요. 포장은 2인분 이상부터 포장이 가능하고 배달의 민족도 하더라고요.

영업시간 끝날 때 쯤 방문해 사람이 없어 내부를 편안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신발은 벗어야 하고 전부 좌식으로 되어 있어요.

2021년 3월 기준 모란버섯칼국수 메뉴판입니다.

 

버섯칼국수매운탕은 고기가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 고기를 같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고기샤브버섯칼국수를 드시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버섯칼국수매운탕 2인과 고기추가 (200g) 과 감자전을 주문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정인 정량 주문을 하면 칼국수와 밥 추가가 무료에요.

벽면을 보니 모란버섯칼국수매운탕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나와 있어 읽어 보았어요. 버섯칼국수매운탕이 끓으면 뚜껑을 열고 살짝 데쳐진 버섯과 야채를 건져 먹고 버섯과 야채가 1/3 정도 남았을때 칼국수를 넣고 2분간 익혀 칼국수를 즐기고 마무리로 남은 국물을 약간만 남겨 밥을 볶아 먹으면 돼요.

모란 버섯 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의 효능이 적혀 있어요. 항암이나 치매 숙취해독 성인병 예방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등 좋은 효능이 많네요. 더욱 자주 먹어야 겠는데요.

원산지 표시판이에요. 쌀과 버섯, 고추가루, 감자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김치는 중국산, 쇠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해요.

반찬으로는 항아리에 담겨진 김치를 가져다 주세요. 샤브샤브 먹을 땐 반찬에 손이 가지 않아서 김치 하나로 충분해요.

찍어 먹을 소스로는 와사비간장이 나와요.

버섯칼국수매운탕 2인 (14000원)

뚜껑이 덮힌 상태로 나오는데 기다렸다가 팔팔 끓으면 그 때 뚜껑을 열면 돼요. 화력이 쎈 것도 있지만 뚜껑이 있어 끓기까지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팔팔 끓기 시작하면 버섯과 미나리를 건져 먹으면 돼요.

미나리와 버섯이 들어있고 양파와 감자가 들어있어요.

고기 추가 200g (15000원)

고기가 따로 나오지 않은 것을 시켜서 고기를 따로 주문했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미나리가 같이 나오고 있고 고기는 호주산 샤브샤브용 소고기로 얇게 썰어져서 나오고 있어요. 냉동상태이지만 고기의 신선도는 나쁘지 않았고 양은 두 명에서 딱 먹기 좋은 정도에요.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를 넣어 먹으면 되는데 빨간 핏기만 사라지면 먹으면 돼요. 너무 오랫동안 담궈 놓으면 질겨질 수도 있으니 살짝만 담구는 것이 좋아요.

미나리의 향긋함과 버섯에서 나오는 즙이 입 안에서 같이 느껴지고 와사비간장까지 찍어 먹으니 짭짤한 맛과 감칠맛이 더해져요.

고기의 지방이 매력적이에요. 우유같이 크리미한 느낌이 냉동임을 잃게하는 맛이에요.

고기와 채소를 전부 건져 먹은 후 칼국수를 먹을 차례에요. 면은 저칼로리 효과가 있는 메밀면으로 한 번 삶아져 나왔어요.

칼국수 면을 넣고 5분 정도 끓여요. 전분이 풀어져서 국물이 걸쭉해지는 밀가루면과 달리 메밀면은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밀가루면보다 익히는 시간도 짧아 금방 먹을 수 있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칼국수 면에 국물이 싹 배는 것을 좋아해 졸여 주었어요.

면발에 국물이 잘 스며들었고 면발의 쫄깃함이 살아있어 호로록 먹기 좋아요.

오랫동안 끓이고 졸인 국물은 진국이라 덜어 놓고 따로 퍼 먹었어요.

국물을 살짝만 남기고

볶음밥 재료를 넣어줘요. 볶음밥엔 밥과 잘게 썰어 놓은 당근과 김치, 파와 김가루와 참기름이 들어가고 셀프로 볶아야해요.

볶음밥은 살짝 싱거웠는데

국물에 적셔 먹으니 간이 딱 맞더라고요.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빨간 샤브샤브라 등촌처럼 볶음밥이 담백하고 고소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감자전 (8000원)

감자전은 다 좋은데 집에서 한 번 해먹으려면 손이 가는 일이 많아 보통 음식점에 있으면 주문해서 먹는 편이에요. 이 곳에서 샤브샤브 다음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기도 하고요.

감자전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간장이 나오는데 감자전에 간이 되어 있어 거의 찍어 먹지 않았던 것 같아요.

속까지 안 익은 곳이 없이 잘 부쳐졌어요. 보통 전을 부치면 겉면만 바삭하고 속은 바삭하기 힘든데 이 곳 감자전은 전부 바삭해서 좋았어요. 고소하면서도 담백했고 밀가루 맛보다는 감자의 맛이 잘 느껴져요. 배불러 감자전은 다 먹지 못해 집에 포장해 갔는데 가족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총 평⭐️⭐️⭐️⭐️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가성비에 맛까지 좋아 자주 방문할 예정, 버섯 샤브샤브만의 자극적인 감칠맛이 있는데 그 감칠맛이 제대로였고 특히 고기가 냉동인데도 불구하고 지방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볶음밥은 살짝 아쉽지만 다른 것들이 볶음밥을 커버 해 줄 정도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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