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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안산] 명품 감자탕/이바돔감자탕

by sirifood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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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68-2 화승타운 203호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이바돔 감자탕

 

감자탕은 돼지의 등뼈와 목뼈 부위를 이용하여 만드는 탕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뼈 국물 요리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특유의 냄새를 가리기 위해 들깨가루는 물론 특유의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덕에 해장에도 좋고, 고기 자체가 뼈이기 때문에 고기를 뜯어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바돔 감자탕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바돔감자탕 고잔점은 화승타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화승타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좌식 입식 전부 있습니다.

놀이방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겠어요.

이건 뭐지? 돌솥밥을 만드는 기계인가?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메뉴판을 보니 솥밥 메뉴가 따로 있더라고요.

한 쪽 벽면에 원산지 표시도 적혀 있습니다. 가마솥 묵은지찌개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미국산이고 배추김치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중국산 나머지는 전부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2021년 1월 기준 이바돔감자탕 고잔점 메뉴판입니다.

 

감자탕과 뼈찜이 메인이고 쭈꾸미도 판매합니다. 감자탕을 주문 시 당면과 수제비는 무한리필이라 따로 사리를 시키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더라고요. 키즈 메뉴로 등심돈까스, 감자만두, 날치알 주먹밥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는 명품감자탕 소를 주문하고 나중에 볶음밥을 먹기로 했어요.

 

주문을 하면 반찬이 세팅이 됩니다. 감자탕집 반찬은 거의 대부분 비슷하게 세팅이 되는 것 같아요. 김치류로 김치와 깍두기, 당근과 고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당면과 수제비도 나왔어요. 무한리필인데도 처음부터 양을 많이 주시네요.

감자탕 집마다 찍어 먹는 소스가 다른데 여기는 겨자에 물 탄 느낌이었어요.

명품감자탕 소 (28000원)

감자탕은 재빠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소짜리인데도 뼈가 많이 보이고 있고 팽이버섯과 깻잎 파가 보입니다.

뼈는 익혀 나와 바로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좀 더 익혀주기 위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채소가 숨이 죽을 때쯤 조금만 더 끓인 후 먹으면 됩니다.

안에 보니 감자도 들어있고

콩나물도 들어있네요. 감자탕에 콩나물이 들어간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팽이버섯도 있습니다.

뼈 한 개가 큼지막하면서도 살점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앞접시에 담아 본격적으로 먹어보겠습니다.

감자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우거지, 이 우거지를 먹으려고 감자탕을 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여러분들은 뼈해장국 드실 때 어떤식으로 드시는 편이신가요? 뼈를 다 발라서 밥을 말아 먹는 타입? 아니면 그 때 그 때 먹는 타입..? 저는 언제나 후자 입니다.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고

국물에도 먹어보고. 어떤 식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기 자체는 잘 삶아져 있는지 잡내는 나지 않고 뼈와 살점이 분리가 잘 되어서 먹기도 편안했어요.

뼈 밑에 붙어있는 말랑말랑한 부분이 맛있는 거 아시죠?

국물 맛은 칼칼한 맛은 없고 들깨가루로 인한 구수한 맛이 강하고 끓이면 끓일 수록 약간 걸쭉한 국물이 끝내줍니다.

뼈를 어느정도 먹은 후 수제비와

당면사리도 넣어 줬습니다.

먹다보니 국물이 없어 직원 분께 말씀드렸더니 육수를 부어 주십니다.

수제비는 모양이 일정한 것을 보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팔팔 끓였더니 국물이 잘 배어있어요. 쫀득쫀득한 맛으로 먹기 좋네요.

당면사리도 국물이 흡수가 잘 되어 있어서 따로 노는 느낌은 없어요. 은근 매력이 있어 한 번더 추가해 먹었습니다.

감자탕을 먹으면서까지 공기밥을 참았던 이유는 볶음밥 때문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남은 국물은 이렇게 따로 빼주시고

김치와 깻잎 부추 김가루를 넣고 볶아 주십니다.

약간 눌러 붙을 시간을 주고

볶음밥까지 제대로 마무리했어요. 기대와 달리 볶음밥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수 많은 감자탕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에 즐겨 먹었던 이바돔 감자탕, 예전의 맛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지금 먹어도 맛은 변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감자탕에서는 뼈가 제일 중요시한데 뼈 하나가 큼지막하면서도 살점이 많이 붙어있고 뼈에서 잡내가 나질 않고 있고 살점과 뼈과 분리가 잘 되기까지 완벽했다. 국물 맛은 칼칼한 맛은 없고 들깨가루로 인한 구수한 맛이 강하고 고잔점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감자탕을 주문하면 당면사리와 수제비사리가 무료로 제공되고 무한리필이라서 따로 사리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오랜만에 한끼 든든하고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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