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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시흥]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텐동집이 시흥에도 생겼다/온센 시흥점

by sirifood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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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646-5 은계프라자 107호

영업시간: 11: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라스트 오더 : 20:30 /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차:가능


온센

텐동은 위에 몇 가지 종류의 튀김을 올리고 간장 소스를 더한 튀김 덮밥입니다. 위에 튀김이 어떤 것이 올라가는지에 따라 텐동의 명칭이 달라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텐동이라고 알고 있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덴돈이라고 합니다.

온센텐동은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에서 푸드트럭으로 장사를 시작한 텐동집으로 백종원 골목식당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백종원 골목시당을 보면서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저희 동네에 생겼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멀리 가지 않아도 텐동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시흥점은 은계프라자에 위치하고 있고 은계프라자 건물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마감을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이니 방문할 때 확인하세요.

큐알코드나 명부작성을 해야합니다.

온센매장은 선주문 선결제 시스템으로 먼저 주문을 한 후 자리 착석을 해야합니다.

원산지 표지판. 쌀과 장어, 도토래미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새우는 베트남산, 김치는 중국산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최근에 다시 번식된 코로나 때문인지 매장 안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단무지, 텐동에 뿌려먹는 간장소스, 컵, 앞접시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물은 보리차입니다.

텐동이 나오기 전, 텐동을 즐기는 법도 읽어봅니다. 그릇의 뚜껑에 튀김을 덜어준 다음 김 튀김을 먼저 먹고 온센타마고를 밥에 풀고 튀김을 반찬처럼 먹으면 됩니다. 느끼할 때는 꽈리고추를 먹으면 돼요.

단무지는 이렇게 퍼서 먹으면 됩니다.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다보니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음식이 나올 때쯤 맞춰서 하나씩 세팅됩니다. 튀김에 곁들여 먹을 와사비,

텐동집에서 김치는 먹어본 적 없던 것 같은데 특이하게도 김치를 줍니다. 텐동을 먹으면 느끼함이 올라오는데 김치가 있어서 물리지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장국에는 파와 팽이버섯이 들어있어요. 진한 맛이 맴돌기 보단 단 맛이 강했어요. 장국이나 밥은 리필이 되는 것 같아요.

아나고텐동 (13900원)

아나고텐동은 제가 먹은 메뉴가 아니라 사진이 이 것 뿐이에요. 아나고는 장어를 뜻하고 장어가 메인인 튀김 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온센에서 제일 비싼 메뉴입니다.

큰 장어가 통째로 나오는데 잘라먹을 수 있게 접시와 가위도 따로 주세요.

에비텐동 (12900원)

튀김 옷이 정말 깨끗한 기름에 튀겼다라고 느껴질 정도의 색입니다.

에비텐동은 새우3마리, 김, 온센타마고, 꽈리고추 구성이에요. 텐동에는 튀김과 밥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간장소스가 뿌려지는데 그 간장 맛이 중요시합니다. 다들 간장소스가 뿌려져있어 튀김이 눅눅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밑 뚜껑을 그릇처럼 활용하시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텐동 즐기는 법을 보면 김튀김을 먼저 먹으라고 하는데 아마도 김은 시간이 흐르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바삭할 때 먼저 먹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김 맛과는 다른 맛이에요. 바삭바삭하고 김과자를 먹는 듯한 고소한 맛이 퍼집니다.

튀김 옷은 얇지 않고 적당한 편인데 크리스피한 느낌이 강해 바삭바삭합니다. 기본적으로 간장 소스가 뿌려져 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짭짤하니 간이 되어 있어요. 하지만 다른 타 텐동집과 비교해보면 간장 소스 맛이 약간 약하게 느껴집니다.

중간 중간에 와사비도 곁들여 먹었는데 와사비가 있어서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새우의 맛은 느껴질 정도의 크기이며 통통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꽈리고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건냈어요.

텐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온센타마고를 터트려서

간장 소스를 더 넣고

비벼 줍니다.

맛은 간장계란밥과 유사한데 간장소스가 마냥 우리나라 간장처럼 짠게 아니고 달달함도 섞여 있어서 달달한 맛도 묻어나고 있는 맛입니다.

 

온센 본점에서 먹어보질 않아서 비교는 하지 못하지만 체인점 시흥에서 먹어보니 본점의 맛도 궁금해집니다. 튀김 옷이 정말 깨끗한 기름에 튀겼구나 라고 느껴질 정도의 색에 튀김옷도 얇지 않고 적당한 편인데 크리스피한 느낌이 강해 바삭바삭합니다. 텐동에는 간장소스가 뿌려져있어 그냥 먹어도 짭짤하니 간이 되어 있지만 다른 타 텐동집과 비교해보면 약간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튀김 하나 하나 매력이 다르게 느낄 수 있었고 텐동이라는 음식을 먹으려면 매일 멀리 나갔어야 했는데 동네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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