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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삼청동] 자색고구마 카페 추천 :카페 보라

by sirifood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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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자색고구마카페#보라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코로나가 난리인 시점,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불안해 출근 말고는 밖에 나가지를 못해 맛집을 다닐 수 없어 예전에 갔다가 마음에 들었던 곳, 방치해 두었던 것들을 이제부터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방치해 두었던 것들이라 자세한 사진들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코로나야 빨리 훨 훨 지나가라

마스크 답답하다, 이제 날씨도 좋은데 너가 망치고 있단다.

쓸데 없는 소리가 너무 길어졌다. 오늘 소개할 보라는 우연히 북촌한옥마을 데이트 하다가 발견한 곳이다.

 

 

카페 보라는 되게 외진 골목에 있다. 사람들이 잘 찾아가지 않을 것 같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큰 골목에 작은 팻말 같은 걸 세워 놓는데 나 또한 그 팻말에 적힌 메뉴를 보고 무작정 이끌려 간 곳이다. 이 곳의 메뉴는 전체적으로 간판이름 처럼 보라 보라한 자색 고구마를 이용한 디저트이다. 솔직히 안들어 갈 수가 없는 그런 메뉴이다.

 

 

 

외진 골목에 있어 내부 또한 생각보다 많이 좁은 편이다. 대략 테이블 4개 정도 밖에 없는 소규모의 카페인데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아는 카페인지 아니면 좁아서 그런지 갈 때 마다 바글 바글 꽉 차 있기는 하다. 나는 두번째 방문이다.

 

 

 

메뉴는 빙수류, 음료류, 커피류, 아이스크림류 다양하게 있다. 물론 자색 고구마가 핫한 메뉴이긴 하지만, 자색 고구마만 있는 건 아니다. 내가 시킨건 왼쪽은 자색 고구마 빙수, 오른쪽은 서비스로 주신 자색고구마칩이다. 서비스로 주신 자색고구마칩만 봐도 음식 하나에 정성을 쏟아 부으신 것을 알 수 있다.

이 곳에서 나는 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도 먹어 보고, 자색 고구마칩도 먹어 봤다. 자색 고구마칩은 선물로도 할 수 있게 잘 되어있다.

 

 

난생 처음 경험한 자색 고구마 빙수다. 색감부터 보라보라한게 너무 이쁘다. 빙수에 자색 고구마라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생각 이외로 되게 잘 어울린다. 믾이 달지도 않고 인위적인 자색 고구마 맛도 아닌 정말 진한 자색 고구마의 맛이었다. 차가운 얼음 위에 미지근한 고구마 라떼와 같이 먹는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나는 자색 고구마를 좋아해서 이 카페는 완전 호였다. 확실히 자색 고구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보라

주소: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5-3

영업 시간: 매일 10:30 - 22:00

주차: 잘 모르겠음,,

가성비: ⭐️⭐️⭐️⭐️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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