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가평]이영자 전참시 맛집 솥뚜껑 닭볶음탕/산골농원

by sirifood 2020. 10. 12.
728x90
반응형

이영자 전참시 맛집 솥뚜껑 닭볶음탕/산골농원

 

 

 

 

 

 

 

✅산골농원

 

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 99번길 75-7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가능

 

가성비:⭐️⭐️

 

맛: 솥뚜껑 닭볶음탕⭐️⭐️⭐️⭐️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닭볶음탕은 한국의 전통요리 가운데 하나이며, 지역에 따라 조금씩 요리법이 다르다. 닭고기를 뼈째로 토막낸 부분을 양념해 감자와 함께 끓여낸 한국 요리로 조선시대에도 닭찜, 닭볶음, 닭조림 등 비슷한 요리가 언급되었고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대신 간장과 마늘 생강 후추를 사용했으며 조리 방식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1939년 닭찜 1939년 닭조림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단, 허술하겠지만 닭도리탕 이라는 표현 자체는 생긴지 반세기도 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어원에 관해 논란이 있기도 하다. 최근에 들어서는 닭볶음탕에 곱창을 넣은 곱도리탕도 인기이며 솥뚜껑에 해먹는 솥뚜껑 닭볶음탕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평 닭볶음탕 맛집 산골농원 차를 타고 깊숙히 들어와야 보이는 곳으로 주변에는 솥뚜껑 닭볶음탕을 하는 식당이 많은데 전참시 이영자님이 왔다간 집은 산골농원이다. 주차는 건물 앞에 가능하며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다.

 

 

문은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에 문을 닫지만 주문 마감은 오후 6시에 한다.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며 평일에는 최소 이틀 전 예약이 가능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이 불가하다.

 

 

주차를 하고 안에 들어가보니 유명한 식당답게 규모가 상당하다. 펜션도 있고 닭장도 있다.

 

 

이영자 전참시 뿐만 아니라 백종원 3대천왕,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집이다. 방송에 소개된 집이라고 해서 전부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주문 하는 곳이 따로 있는데 그 곳에서 수기명부를 적고 웨이팅 기계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휴대폰 번호를 적을 때 인원 수와 애견 유무도 같이 선택한다. 웨이팅 번호를 부를 때까지 기다린 뒤, 번호를 부르면 미리 주문하고 선 결제를 하고 착석 후 사리나 음료 같은 것은 후불로 결제한다.

 

 

평일이라 웨이팅은 없겠지 하고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 한 12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별관으로 가는 길에 조리중인 닭볶음탕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이 걸 통째로 식당 안으로 들고 오시는데? 독특한 조리 방법에 시선을 사로잡는 건 물론, 큰 솥뚜껑으로 끓여내는 모습이 신선한게 다들 이 것을 보고 찾아오는 거 아니겠나 싶다.

 

 

자리는 실내가 있고 실외가 있는 듯? 나는 실외로 안내를 받았는데 닭볶음탕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쌀쌀하고 춥다.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다.

 

 

추워서 그런지 무릎담요도 따로 마련 되어 있고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전부 다 셀프다.

 

 

장작이 쌓여있는 것도 볼 수 있다.

 

 

2020년 10월 기준 가평에 위치한 "산골농원" 메뉴판이다.

 

메뉴는 솥뚜껑전골 하나이고 1마리 기준이 3인분이지만 72000원이라는 가격은 후덜덜하다. 추가로 1인분씩 가능하지만 1마리도 4명에서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사리는 라면 사리와 감자 수제비 사리가 있고 음식이 나온 후 주문이 가능하며 기존에 들어있지 않으니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약 40~50분을 기다려야 한다.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을 세팅해주는데 콩나물과 양파장아찌, 버섯볶음, 김치, 가지 무침이 나온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정말로 메뉴판에 적혀 있는대로 40분 정도 걸려 닭볶음탕을 만났다. 조리 시간이 다른 식당에 비해 길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감자와 고구마를 먼저 먹고 라면사리. 고기 순으로 졸여가면서 먹으라고 한다.

 

 

장작불의 엄청난 화력이다.

 

 

화력 때문에 닭볶음탕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감자와 양배추,고구마, 양파, 닭이 들어있고 추가로 주문한 라면사리도 있다. 솥뚜껑에 조리되니 음식을 먹는 내내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게 좋다.

 

 

큰 동그란 접시를 가져다 주시는데 거기다 퍼서 먹으면 된다.

 

 

감자와 고구마 부터 먹기. 감자 고구마 두 개다 설 익은 것 없이 푹 잘 익었다. 퍽퍽한 맛이라기 보다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으로 닭볶음탕 국물과 같이 먹으니 잘 들어간다.

 

 

국물이 부족하면 육수도 추가 가능하다.

 

 

토종닭은 끓이면 끓일 수록 부드러워진다. 토종닭을 사용해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살아있으며 잡내는 나지 않고 있다.

 

 

계속 퍼서 먹는다. 퍼도 퍼도 양이 많다.

 

 

국물 맛은 무겁다. 닭에서 나오는 육수의 맛은 물론, 기름기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진한 맛이 어우러져 있고 매콤한 맛이 있어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볶음밥 (2000원)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기 위해 공기밥은 참았다. 참기름과 파, 김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골농원에서는 볶음밥을 꼭 먹어야 한다. 직원 분들이 볶음밥 장인이다. 만드는 것을 봤는데 직원 분이 볶음밥 모양을 아주 정성스럽게? 섬세하게 만들어 주신다. 밥의 양에 따라 모양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하트 모양 당첨!

 

 

볶음밥 맛있게 먹는 방법. 닭볶음탕 국물에 비벼서 남은 닭고기 올려서 먹어준다.

 

 

싹싹 긁어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게 먹고 닭장 구경 갔는데 여기서 진짜 키우는 닭인것 같은데 엄청나게 크다.

 

솥뚜껑 닭볶음탕 산골농원.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평일에 시간이 나서 다녀오게 되었다.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지만 평일에 방문했더니 크게 오래걸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닭볶음탕 나오는 시간이 기본으로 40분 정도 걸리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면 좋을 듯. 매일 작은 냄비에 담겨진 닭볶음탕만 보다가 이렇게 큰 솥뚜껑에 끓여진 닭볶음탕의 비주얼은 신선함에 어쩔 수 없는 인기. 닭볶음탕 가격이 사악한 건 사실이지만 토종닭을 사용해 쫄깃함은 물론 발라 먹을 살이 많아 좋고 국물 맛은 닭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이 예술적이다. 거기에 직원 분들도 친절해서 더 좋았던 식당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