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맛있는 카페/딥블루레이크&로스터스 DIP BLUE LAKE
✅딥블루레이크 커피& 로스터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6길 11
영업시간: 매일11:00~21:30 연중무휴
주차: 불가하나 바로 앞에 망원 공영 주차장이 있음.
가성비:⭐️⭐️⭐️⭐️
맛: 카페라떼⭐️⭐️⭐️반
바닐라라떼⭐️⭐️⭐️⭐️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요즘 카페들을 보면 그냥 일반적인 카페가 아니라 인테리어가 독특하거나 디저트가 이뻐야 하거나 특징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 물론 제일 중요한 커피는 맛있어야 한다. 커피도 다 똑같은 줄만 알았는데 원두에 따라 다르다. 가장 기초가 되는 맛은 쓴맛으로 다양한 기호에 맞게 각국의 커피 맛이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고 다른 대표적인 맛인 신맛을 포함해서 느껴지는 다른 맛과 향도 커피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여기지만 커피에게 쓴맛은 거의 기본이나 다름없게 여겨진다. 어찌 됐는 일반적인 기분에서 인간에게 좋은 경험이 아닌 맛들인 쓰고 신 커피가 인간이 가장 사랑하는 음료가 되었다.
망원동 카페 딥블루레이크DIP BLUE LAKE는 망원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원 1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다. 딥블루레이크는 커피도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맛있는 음식이 좋은 재료가 기본인 것 처럼 커피 또한 생두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으로 기본적으로 커피의 맛이 보장되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총 3층 건물로 1층에는 주문하는 곳과 드립백과 콜드브루 판매하는 곳이 있고 2층, 3층에는 좌석이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밤 9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2층 3층에는 자리가 있으며 원두 도매 납품 문의도 가능하다. 전화로도 가능하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블루리본 서베이 www.bluer.co.kr
블루리본의 채점 기준은 이렇다. 최고의 레스토랑은 블루리본 3개를 받고 일반인 평가자들은 블루리본 2개까지만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자만들이 블루리본 3개를 줄 수있다. 2019년 버전부터는 전문가 평가를 없애고 일반인 평가자의 점수만 합산하여 블루리본 3개를 부여하고 있다. 블루리본 서베이도 무려 4개나 있는 곳이다.음식점도 아닌 카페가 무려 4개나 있다니 놀랍다.
외부에서 봤던 것과 달리 내부는 좁은 편이다. 카페 한 쪽칸에 로스팅 기계도 놓여있다.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로스팅 기계와 블루리본으로 기대감이 생겨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옆에 드립백과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괜찮을 듯하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커피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딥블루레이크의 3가지 원칙이다. 82점 이상 스페셜티 생두만을 사용하며 신선도 때문에 주문을 받으면 커피를 로스팅하고 기본적인 장비 점검들과 에스프레소 셋팅 등을 점검하고 같이 맛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매주 바뀌는 싱글 오리진 커피를 소량을 보내며 납품 받는 곳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한다.
2020년 8월 기준 망원동 딥블루레이크 메뉴판이다.
메뉴는 이렇다. 커피 전문점 답게 에스프레소 부터 시나몬 바닐라 라떼까지 9가지 정도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논커피로는 오렌지과즙과 수제 복숭아 청이 만난 오렌지복숭아 쥬스, 니치티, 스미스티, 밀크티가 있고 디저트로는 레몬 오렌지 파운드 케이크와 시나몬 초코 파운드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원두를 구매하게 되면 커피음료 한잔 무료이니 원두를 구입하고 커피를 시음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원두를 블랜딩과 싱글 오리진으로 선택도 가능하며 직접 로스팅 하는 커피치고는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카페 라떼와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다.
카페라떼 (4500원) 바닐라 라떼(5000원)
테이크 아웃을 하게되면 딥블루레이크가 적혀 있는 이쁜 홀더에 커피를 담아준다.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여태 먹은 커피와는 확실히 다르다. 바닐라 라떼는 원래는 단 맛으로 먹었었는데 처음에만 시럽이 잘 안 섞였는지 단 맛이 있었고 먹으면 먹을 수록 단 맛이 강하지 않았다. 카페라떼 역시 또한 단 맛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두 커피 전부 커피향이 쎈 편에 속한다.
2층, 3층 올라가보지 못한게 아쉽다. 3층까지 있는 웅장한 외부에 비해 좁은 내부이지만 그 좁은 내부에 큼지막한 로스팅 기계 하나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원 분 모두 친절했고 직접 로스팅 하는 것 치고는 커피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커피를 즐겨하지 않아 커피의 맛은 잘 모르지만 한 입 먹자마자 여태 먹었던 커피 원두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메뉴까지 궁금해지는 망원동 딥블루레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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