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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신상 음식&편의점 음식 리뷰

[GS 25 신상] 짜장면이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은 단무지 젤리 솔직후기

by sirifood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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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젤리

 

가격:2000원

 

가성비:⭐️⭐️

 

맛:⭐️⭐️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1990년대 편의점이 처음 생겼을 적에는 사회적으로젊은 층들만을 위한 가게, 젊은이들 맞춤 공간이라는 인식이 꽤 강했던 편이었다. 그 당시만 했어도 지금에 비해서 편의점은 젊은이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게나 공간이라는 뿌리깊은 인식들이 있었으며, 나이가 많은 중노년층들은 경우에 따라 편의점 가기를 꺼려하거나 아예 구멍가게로 갔던 경우가 많았던 시절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만 했어도"편의점을 이용하는 세대는 젊은 층이 많고, 구멍가게는 노년층이 많다"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들어서는 편의점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어서, 이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비롯해서 직장인과 노인들까지 다양한 계층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이 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삼각김밥, 냉동식품, 도시락 뿐만 아닌 빵과 치킨을 직접 만들어 판매도 하고 있으며 SNS를 강타할 만한 신기한 음식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세이면설렁탕 (2200원) 단무지젤리 (2000원)

오늘 점심은 라면이다. 라면하면 빠질 수 없는 단무지도 구입했다. 훼이크다. 실제 단무지가 아닌 단무지 젤리이다. GS에서 저번에는 삼겹살 젤리를 출시하더니만 이번에는 단무지 젤리이다. 치즈불닭볶음면을 사면 단무지 젤리 행사도 하고 있으나 단품으로 구매했다. 단품으로 구매할 시에는 2000원이다.

단무지 모양젤리 96g에 315kcal 이다. 젤리라 칼로리가 높다. 저번에 삼겹살 젤리 먹어보고 난 이후로 이런거는 절대 안 사먹어야지 다짐했던 나였는데 또 구매해버렸다. 포장된 것만 봐서는 짜장면 먹을 때 먹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투박하게 무심코 적혀 있는 세글자 단무지가 정감이 간다.

들어가는 재료를 보니 물엿, 설탕, 젤라틴, D-소비톨액 5.3% 산도조절제 3종, 합성향료 2종, 펙틴, 기타식용유지가공품, 색소, 유화제, 돼지고기가 함유되어 있다. 유통기한도 꽤나 긴 편이다.

젤리라서 고온에 약하니 되도록이면 30도 이하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낮은 습도에 보관해 주고 개봉 후 빨리 먹어야한다. 젤리라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고 천천히 먹어야 한다.

뜯어보니 파인애플 향이 확 난다. 낱개로 보는 것보다 한꺼번에 모여서 봐야지 리얼하다. 열 개 들어있고 투명한 빛을 띄며 단무지 모양의 무늬 같은 걸 잘 표현하고 있으나 가까이서 보면 단무지 같진 않고 멀리서 봐야지 단무지 느낌이다.

젤리 특유의 식감인 쫀쫀하면서 단단하다. 씹으면 씹을 수록 파인애플 향이 올라오면서 다행히도 삼겹살 젤리보다는 먹을 만하다. 신 맛은 전혀 없으며 그렇다고 막 많이 달지도 않은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이지만 2000원 주고 먹기엔 아쉬운 젤리이기도 하다.

 

한 번의 호기심으로 특이해서 사먹어 볼만한 젤리. 그렇지만 맛은 기대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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