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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홍대] 대청마루/김치찌개, 돼지구이백반

by sirifood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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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마루/김치찌개, 돼지구이백반

 

 

 

 

 

 

 

✅대청마루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47

 

영업시간: 24시

 

주차: 불가

 

가성비: ⭐️⭐️⭐️반

 

맛: 김치찌개 ⭐️⭐️⭐️⭐️⭐️

    돼지구이백반 ⭐️⭐️⭐️반

 

친절도: ⭐️⭐️⭐️⭐️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흰밥. 식당에는 '흰 쌀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곁들여 파는 한상 음식'을 백반이라고 한다. 간장게장을 메인으로 밥과 몇 가지 반찬을 끼워 넣는 것은 간장 게장 백반, 돼지고기를 메인으로 한 것은 돼지고기백반, 무엇이 메인인지에 따라 백반의 이름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판매할 때는 가정식이라는 말을 덧붙이곤 한다. 사전적 정의대로라면 쌀밥이 나와야 하지만 잡곡밥으로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 기사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백반을 파는 식당 중 매일 매일 밥과 반찬을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집에 자주 못 들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집밥 맛을 느끼고 싶어 백반집에 자주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홍대 김치찌개 돼지구이 백반 전문 대청마루. 골목에 있는게 아닌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한 눈에 딱 띄는 곳으로써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간판을 보니 특이하게 대청마루 상호 이름은 작게 적혀있고 김치찌개와 돼지구이백반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혀있다. 네이버에 대청마루를 검색해보니 전국에 수백개 나와 상호명을 대청마루 김치찌개 전문으로 바꾼듯하다. 24시간 영업이라 불이 꺼지지 않는 백반집으로 아무때나 방문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밤 늦은 시간 1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도 혼자 밥 드시는 분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다. 식당 벽 전부 빈 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유명인들의 사인들로 가득 차 있는걸 보면 밥집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보다. 소지품 분실이 많이 있는지 분실에 주의 하라는 말도 적혀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의자와 테이블이 전부 새것의 느낌이 났다. 허름한 외관 분위기와 달리 깔끔했던 내부 분위기.

 

 

 

 

2020년 7월 기준, 홍대 대청마루 메뉴판이다.

 

둘이서 오면 보통 김치찌개, 돼지구이백반 하나씩 시킨다. 김치찌개와 돼지구이 백반 말고도 청국장, 순두부찌개, 동태찌개가 있으며 동태찌개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술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라면사리도 판매하고 있다. 음식 하나만 먹어도 되지만 여러 음식을 맛 보고 싶어 김치찌개와 라면사리, 돼지구이백반을 주문해본다.

 

 

 

 

돼지구이 백반을 주문해서 그런가, 상추와

 

 

 

 

쌈장이 나오고 있고.

 

 

 

 

반찬은 날마다 한 두가지씩만 달라지고 있는 듯. 내가 방문한 날에는 부추 무침과 알감자 조림 그리고 계란말이, 무생채, 마늘 장아찌가 나왔다. 마늘 장아찌는 처음 보는 생소한 비주얼이면서도 특이한 맛을 내고 있는 편. 초장맛이 나면서 은근 밥도둑이다. 모두 밥과 잘 어울리는 맛으로 정성도 가득 들어가 집 밥 먹는 느낌이 나서 좋다.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메뉴 한개당 기본으로 하나씩 제공되고 있다. 밥에 윤기가 돌고 있는 걸 보면 갓 지은 밥으로 먹기 좋다.

 

 

김치찌개 (8000원)+ 라면사리 (1000원)

 

 

김치찌개. 미리 만들어 놓은 걸 퍼주는건지 주문과 동시에 바로 나오고 있다. 양은냄비에 나오고 있으며 버너에 끓이면서 먹을 수 있게 나온다. 김치찌개는 바로 먹어도 되지만 라면사리가 생으로 나오기 때문에 익혀 먹어야 한다.

 

 

 

 

보글보글

 

 

 

 

어느정도 익은거 같으니 라면사리 먼저 건져먹고.

 

 

 

 

저어보니 김치와 청양고추, 고기가 들어있는데 큼지막하고 실한 고기가 들어있다. 고기 자체는 살코기보다는 비계 비율이 좀 많은 고기가 들어있는데 비계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주 좋았다. 고기에서 나는 잡내도 없으며 부드럽게 씹히고 있다. 8000원 구성인데 내용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국물 맛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 깊은 맛이 있어 소주와 잘 어울리는 맛이기도.

 

 

돼지구이 백반 (9000원)

 

 

1인분을 주문해서 그런가 고기양이 적다. 자세히 보면 불에 그을려져 있고 연탄 불에 구워져 나온걸 볼 수 있다.

 

 

 

 

기름기가 있어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고 있지만 육즙은 거의 없는듯. 육즙이 없어 퍽퍽하지는 않고 어느정도의 두께감이 있어 씹는 맛도 있고 불 향이 많이 나고 있다.

 

 

 

 

쌈도 싸먹어 본다.

 

 

 

 

후식으로 커피와 사탕도 준비되어있다.

정성이 들어간 맛으로 집밥 먹는 느낌이 들어 좋다. 돼지구이 백반도 나쁘진 않았지만 김치찌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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