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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압구정] 텍사스데브라질 압구정점/ 디너 슈하스코 무한리필

by sirifood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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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데브라질 압구정점/ 디너 슈하스코 무한리필

 

 

 

 

✅텍사스데브라질 압구정점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호텔 지하 1층

 

영업시간: 평일 11:30~22:00 last order 점심 15:00/저녁 21:30 break time 16:00~17:30

            주말, 공휴일 11:30~22:30 last order 점심 15:00/저녁 21:30 break time 16:00~17:00

 

주차: 안다즈 호텔 지하 5층 주차장 이용 (2시간 무료)

 

가성비:⭐️⭐️⭐️

 

맛:⭐️⭐️⭐️⭐️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슈하스코는 페이조다와 함께 브라질 대표적인 전통음식으로 영어로는 츄라스코 또는 츄라스꼬라고 하는데,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에서는 슈하스코 라고 하며, 슈하스코전문점을 슈하스까리아 라고 한다.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브라질은 쇠고기, 돼지고기,양고기 등을 주재료로 한 음식이 많이 발달하였는데, 생일이나 결혼식 등 잔치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슈하스코이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부위별로 맛볼 수 있으며, 파인애플, 양파,호박 등의 채소를 곁들여서 만들기도 한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썬앳푸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15가지의 브라질 정통 스테이크인 슈하스코와 50여가지의 신선한 계절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원하는 부위별로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텍사스데브라질은 압구정점과 센트럴 시티점이 있는데 2020년 7월 기준으로 센트럴 시티점은 내부 수리중으로 인해 압구정점만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며 직접 방문해서 먹는 것도 가능하나 예약 손님부터 입장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압구정점은 안다즈 호텔 지하 1층에 있으며 주차는 안다즈 호텔 지하 5층 전용 주차장을 이용 해야 2시간 무료가 제공된다. 지하 5층 이외 타층에 주차 시 주차 지원이 불가하다.

 

 

 

 

2020년 7월 기준 텍사스데브라질 압구정점 메뉴판이다.

 

텍사스데브라질 슈하스코&샐러드바 이용 금액이다. 런치는 [11:30~16:00] 평일에는 43000원이고 주말&공휴일은 58000원이다. 디너는 평일 [17:30~ 22:30] 주말&공휴일 [17:00~22:30] 58000원이다. 런치와 주말&공휴일의 금액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평일 런치를 주문시, 슈하스코는 9종만 제공되며 디너를 주문하게 되면 인기 있는 부위인 보겹살이나 소갈비살 등이 포함돼 15종의 슈하스코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평일 런치를 이용시에는 닭가슴살 &베이컨, 브라질리언 소시지, 갈릭 삐까냐, 파마산 치킨, 포크립, 플랭크 슈하스코 (치맛살), 삼겹살 슈하스코, 양다릿살이 제공되며 주말이나 공휴일, 디너를 이용하게 되면 런치에서 제공되는 것 + 보섭살, 소 갈빗살, 필렛 미뇽(안심살), 크림치즈 고추&베이컨, 양갈비, 안심&베이컨이 제공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기를 먹게되면 기름져서 탄산을 찾게 되는데 음료나 주류 같은 경우도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료 가격은 4000원이고 와인이나 위스키 등의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게 되면 세팅되어 있는 것들이다. 카버가 테이블에서 직접 카빙 해주는 슈하스코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집게도 준비 되어 있고 고기와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을 소스로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민트젤리, 돼지고기용 소스, 소고기용 지미추리가 세팅되어 있으며 샐러드바에 더 다양한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다.

 

 

 

 

텍사스데브라질에서 제일 중요한 칩이다. 고객이 계신 테이블로 카버가 찾아가 스테이크를 직접 카빙 서비스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이 칩이 중요한데, 칩이 초록색이면 계속 고기를 더 먹겠다는 뜻으로 카버가 고기를 들고 오셔서 먹겠냐고 드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본다. 칩을 뒤집어 빨간색으로 두면 그만먹겠다는 사인으로 그냥 지나친다. 직접 카빙 해주니 재미도 있다. 칩을 초록색으로 해놓고 샐러드바로 이동해본다.

 

 

 

 

원산지 표지판이다. 소고기와 등갈비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미국산을 이용하고 양고기는 호주산, 닭고기는 국내산, 소시지와 삼겹살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미국산과 독일산을 사용한다. 배추김치에 배추는 국내산,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사용하며 살라미는 스페인산, 프로슈토는 이태리산, 베이컨은 미국산을 사용하며 후지에 사용되는 소고기는 호주산, 쌀은 국내산을 사용한다.

 

 

 

 

샐러드바이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나 종류가 다양했던 샐러드바이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식사를 할 때에는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샐러드바를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꼭 쓰고 이용하라고 한다.연어와 샐러드, 초당 옥수수, 전통 치즈, 고기와 곁들여 먹을 소스등 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웜푸드로는 페이조아다,김치볶음밥, 토마토 파스타, 스프 등도 준비되어 있다.

 

 

 

 

그렇게 담아온 접시. 먹다보면 카버가 고기를 가지고 테이블로 온다.

 

 

 

 

바로 이렇게 가져다 주신다. 테이블 마다 전담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양한 고기 종류들을 들고 다니면서 돌아다닌다. 카버가 외국분도 있고 한국분도 있는데 외국분들은 한국말을 거창하게 잘하시고 한국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유쾌하시다. 처음에는 솔직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여유 느낄틈도 없이 고기가 계속 들어오다보니 정신이 없었던건 사실.

 

슈하스코 만드는 방법이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1m 정도 길이에 쇠고챙이를 꽂고 굵은 소금을 뿌려가며 천천히 돌리면서 숯불에서 굽는다. 익은 부분만 먼저 베어내서 먹고 익지 않은 부분은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렇다보니 고기가 전부 짭짤한 베이스가 기본이라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는 다르겠지만 나는 그 짠 맛이 좋았고 같이 간 일행은 너무 짰다고 한다.

 

 

 

 

일단 오는대로 다 받아보기로 한다. 삼겹살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질긴감은 없으며 부드럽게 씹히고 있다.기름기가 어느정도 제거되어 담백한 맛이 있고 쫄깃함도 있던 삼겹살.

 

 

 

 

양다리살. 양다리 질감은 부드럽고 잡내는 많이 안 났는데 특유의 누린내가 적었던 걸로 기억한다.

 

 

 

 

소세지. 한국식 소세지가 아니라 전통 소세지로 짠 맛이 가득하다. 뽀득뽀득한 식감이 좋았다.

 

 

 

 

고기를 먹다보니 직원 분께서 가져다 주신 바나나와 치즈빵이다. 바나나는 시나몬 가루와 설탕으로 만들어졌고 치즈빵은 쫄깃쫄깃하면서 치즈 풍미가 좋은 맛으로써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인데 따뜻할 때 먹는것을 추천한다.

 

 

 

 

양고기 종류로는 양다리살과 양갈비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갈비가 더 맛있다. 잡내는 나질 않고 있으여 양고기의 특유 향이 입 안에서 엄청 퍼지는 맛으로 민트 젤리와도 잘 어울리는 맛.

 

 

 

 

등심. 영롱한 빛깔 좀 다같이 봅시다. 적당한 비계도 있고 고소한 맛도 느껴지면서 겉부분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질감을 잊지 못한다. 입 안에 넣자마자 녹는 맛.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던 보섭살. 살코기와 쟁기의 보습 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갈비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위이다. 등심과는 다른 매력으로 풍미가 좋아 뒷다리 중 최고로 꼽히는 부위라고 한다. 운동신경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고 근막조직이 소량으로 형성되어 있어 근막조직을 제거하면 뒷다리 부분에서 가장 연하고 부드럽다.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소갈비살. 흡사한 맛을 말하자면 삼계탕,,,? 부드럽게 씹히며 기름진 부분이 많아 물릴 수도 있는 부위이다.

 

 

 

 

안심. 비계 부분이 없어 별로 선호하지 않는 부위인데도 맛있게 먹었다. 부드럽게 씹히고 있으며 잡내 역시 나지 않고 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부위가 나오고 있는데 먹어보고 맛있는 부위가 있었으면 직원 불러 요청도 가능하다.


가격대비 기대이하? 음료를 따로 주문해야하는 것도 아쉽고 샐러드바가 있다해도 메인 메뉴는 고기 뿐이라 다양하게 즐길 수 없다는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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