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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강남] 강남 칼국수, 강남 교자 본점

by sirifood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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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칼국수, 강남 교자 본점

 

 

 

 

✅강남교자 본점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9길 11 삼미빌딩


주차: 불가

영업시간: 매일 10:30 ~22:00 명절 당일 휴무

가성비: ⭐️⭐️⭐️⭐️

맛:  만두 ⭐️⭐️⭐️반

    칼국수 ⭐️⭐️⭐️

친절도: ⭐️⭐️⭐️⭐️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명동교자와 강남교자, 두 곳이 같은 곳은 아니지만 비슷한 메뉴와 비슷한 맛을 내고 있다. 무엇이 다른지 알아봤는데 1977년 배고프던 그 시절 싸고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명동의 칼국수 집에 입사하면서 칼국수와의 동반인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값비싼 천연재료 대신 화학조미료의 비율을 높여 맛을 내던 칼국수의 모든 공경을 지켜보며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균일한 맛을 내기 위해 강남교자만의 전용 기계를 개발하여 정작하고 건강한 식단으로의 변화를 위해 40여년이 넘도록 지속적인 연구의 실행을 계속 해오면서 강남교자가 탄생했다고 한다.

 

 

 

 

강남 칼국수 맛집, 강남교자 본점은 신논현역과 강남역 가운데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미빌딩 2층에 있다. 주차는 잘 모르겠고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간판을 보니 칼국수 뿐만 아닌 샤브샤브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야미서초. 서초구 선정 맛집이기도 하면서 김순경이 인정하는 자랑스런 한식진미 100집에도 선정 받았다. 전국 맛집 기행의 선구자인 김순경 선생님은 1940년이다. 창간호부터 2002년 제 396호까지 김순경의 맛 기행과 김순경의 음식 이야기로 칼럼명을 바꿔가며 500곳이 넘는 맛집을 소개했다.

 

 

 

 

강남교자 칼국수 본점 영업시간은 10:30~22:00이며 구정1일 추석1일만 쉰다. 포장도 가능한데 생면으로도 가능하고 조리로 된 것도 가능하다. 포장 및 단체문의도 가능하며 문의는 02)536-4133 으로 하면 된다.

 

 

 

 

원산지 표지판. 쌀과 김치배추, 닭고기, 닭육수 (닭뼈)는 국내산이며 고춧가루는 국내산과 중국산을 섞은 것을 사용하고 소고기(목심, 양지, 사골)은 호주산, 콩은 중국산이다.

 

 

 

 

2020년 7월 기준, 강남교자 본점 메뉴판이다.

가격은 통일하게 9000원으로 되어 있다. 메뉴판을 주지 않아서 저걸 보고 골라야 하는 상황. 제일 많이들 먹는 메뉴로는 칼국수와 만두이고 계절메뉴로? 콩국수와 비빔국수도 판매하고 있다. 닭개장과 완당떡국도 있으며 설렁탕과 얼큰칼국수도 판매하고 있다.

 

 

 

 

테이블에 취향에 맞게 먹으라고 간장과 고춧가루, 후추가 준비되어 있다.

 

 

 

 

옆 서랍을 열면 수저와 젓가락과 휴지도 있다. 특이하게도 수저 젓가락 한 세트씩 비닐에 담겨있다.

 

 

 

 

반찬이라고 할 것은 김치 뿐이다. 인당 한개씩 제공되고 있으며 접시가 비웠을 때쯤 돌아 다니면서 주시곤 한다. 마늘맛이 많이 나고 그냥 맵기만 한 김치이다. 자극적인 맛으로 칼국수와 어울리기도 하다.

 

 

교자만두 (9000원)

 

 

만두가 가장 먼저 나왔다. 주문한지 5분도 안된 것 같은데 빨리 나와 당황했다. 총 10개가 나오고 있으며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나오고 있다.

 

 

 

 

만두를 먹기 위해 간장도 만들어 주고.

 

 

 

 

자세히 보면 피가 정말 얇으며 육즙이 그대로 담겨 있어 촉촉한 만두도 보이는 반면에 육즙이 빠져버린 만두도 있다.

 

 

 

 

예쁘게 잘라보려고 했는데 피가 찐득찐득해 생각보다 잘 잘리지 않는다. 피가 얇다 보니 밀가루의 맛은 나지 않고 속 안은 돼지고기와 향긋한 호부추, 갖은 야채로 가득 차 있지만 다만 고기가 더 많아 고기의 맛을 느끼기에 좋다. 간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심심한 편이며 간장에 찍어 먹으면 알맞다.

 

 

칼국수 (9000원)

 

 

비주얼로만 봐서는 명동 교자와 흡사하다. 완당 4개와 양념된 고기 고명 그리고 부추가 보이고 있다.

 

 

 

 

명동 교자와 마찬가지로 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1인당 한개씩 제공되며 적은 양으로 제공되고 있다. 다 먹고 리필이 또 가능하니 원하면 달라고 하면 된다.

 

 

 

 

국물 맛을 먼저 본다. 오랫시간 동안 은은하게 우려낸 닭 뼈 육수의 맛이라 담백하고 진하다. 자극성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한 맛으로 느껴지기도 하다.

 

 

 

 

나는 좀 짜게 먹는 편이기에 후추를 추가해 먹기로 한다. 몸엔 좋지는 않지만 후추를 넣으니 후추의 은은한 향도 나면서 자극성이 더해진 맛이기도 하다.

 

 

 

 

완당은 만두와는 좀 다른 식감이다. 만두보다는 피가 좀 있는 편이라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다.

 

 

 

 

면의 양이 상당히 많다. 1인분 보다는 좀 더 많은 양이다. 얇은 면이 특징으로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우며 후루룩하기 좋은 면이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날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면에 육수가 제대로 흡수되어 있지 않아 따로 따로 노는 듯한 느낌. 면과 국물을 같이 끓인 것이 아닌, 면을 삶고 그냥 그대로 국물에 넣은 맛.

 

 

 

 

밥 뿐만 아닌 육수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런식으로 다 무료로 무한 제공해주면 남는게 있나,,?

 

 

 

.

 

 

 

개인적으로 면 보다는 밥이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식사 후에 디저트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믹스 커피, 원두 커피, 야구루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명동 교자와 비슷한 맛이긴 하지만 비교를 하자면 자극적인 맛을 빼 건강한 맛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밥이나 육수 리필로 가능하며 후식으로 커피나 요구르트까지 준비되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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