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맛집/경기도

[경기 안산] 차돌박이떡볶이, 청년다방

by sirifood 2020. 6. 24.
728x90
반응형

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차돌떡볶이 #청년다방 입니다. 

 

✅청년다방 안산고잔점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74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주문마감 21까지 홀에선 식사 21:40까지

주차: 가능 (월드타워 주차장 이용, 최대 30분 무료 주차권 한장만 사용 가능)

가성비:⭐️⭐️⭐️⭐️

맛: 차돌박이떡볶이⭐️⭐️⭐️⭐️⭐️

    튀김⭐️⭐️⭐️반

    볶음밥⭐️⭐️⭐️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떡볶이집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나도 세 곳 정도 있는데 한 곳은 취향대로 담아먹을 수 있는 두끼, 두번째는 카레맛을 좋아해 입맛 저격인 신전떡볶이, 마지막 한 곳은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맴도는 청년다방이다. 떡볶이를 안먹은지 좀 된 것 같아 근처에 있는 청년다방으로 방문해본다.

 

 

청년다방은 많은 이들이 떡볶이만 즐기곤 하는데 사실은 떡볶이와 커피를 결합한 프랜차이즈 분식 카페로 커피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2015년 4월 서울 천호점 1호점을 오픈 시작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현재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 청년다방은 " 모일 수 있는 방"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메인 메뉴는 떡볶이지만 컨셉은 차와 커피를 파는 다방이란 이유도 있다. 청년다방 안산고잔점, 월드타워에 주차를 하고 찾는데 한참 걸렸다. 거의 골목 끝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 안보이기도 한다. 다이소 앞 건물에 있으며 배달도 가능하며 홀에서 먹는 것도 가능한 곳이다. 전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고 명품떡볶이와 수제돈까스. 즉석튀김, 통큰커피, 맥주와 소주를 판매하고 있다.

 

 

안산 사랑 상품권 다온 가맹점.

 

 

매장이 많이 협소하다보니 4인석 2테이블이 남았을땐 2명 손님은 2인석에 착석을 부탁한다는 점과 한 테이블당 떡볶이는 하나씩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마감 9시까지 매장에선 9시 40분까지 먹을 수 있고 무료주차는 30분이다.

 

 

눈꽃 삼겹 떡볶이와 청년 부대 떡볶이 신메뉴가 생겼다. 라면이나 쫄면 어묵 당면은 맨 처음 주문시에만 가능하니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처음에 꼭 주문하길.

 

 

2020년 6월 기준. 청년다방 안산고잔점 메뉴판이다.

메뉴가 다양하다. 사이드도 많고 튀김 종류도 많고 떡볶이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떡볶이는 매운맛으로 가능하며 부대떡볶이는 매운맛 변경 불가하다. 청년다방 하면 떠오르는 두가지, 차돌박이 떡볶이와 버터갈릭튀김이다. 실제로 제일 많이 주문하는 것도 차돌박이 떡볶이와 버터갈릭튀김. 하지만 그렇게 두가지를 주문해버리면 양이 워낙 많아서 다 먹은 적이 별로 없어 버터갈릭튀김은 포기하기로 한다. 차돌떡볶이와 라면사리를 추가하고 튀김으로 새우, 단호박, 고구마를 주문해본다.

 

 

반찬은 단무지 하나가 끝이다. 다른 건 필요없다. 모자르면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차돌 떡볶이 중 2~3인분 기준 (14500원)+ 꼬불라면 (1000원)

 

주문한지 5분도 안된 것 같은데 빨리 나온다. 파채가 올라가고 메추리알도 보이고 만두도 보이고 차돌도 보이고 있다. 파의 향이 솔솔 나기도 하면서 차돌의 불향도 나고있는 편. 만두 두개는 서비스로 나오고 있으니 튀김 만두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될듯. 떡볶이가 주방에서 조리되어 나와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불을 켜서 졸여가면서 먹어줘야 맛있다.

 

노릇 고구마 (600원)/달달 호박 (600원)/새우튀김 (2000원)

 

따로 주문한 튀김도 바로 나오고 있다. 고구마와 호박 600원은 먹을만 하지만 새우튀김 1개에 2000원은 비싼 듯. 전체적으로 기름은 깨끗하고 튀김 자체는 바삭하며 단호박 튀김과 고구마 튀김은 달달하다보니 매콤한 떡볶이와 조합이 좋았으며 새우튀김은 생새우를 튀긴 것이 아닌 삶은 새우를 튀겨낸 것으로 보이며 내장 비릿한 맛이 나고 있다.

 

 

라면은 불기 전에 먼저 먹기. 끓여 먹는 떡볶이에는 라면 사리 빠지면 섭하다.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에 잘 스며들어 있으며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

 

 

떡은 일반 떡이 아닌 길쭉하게 되어있는데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먹어야 한다.

 

 

어묵은 흔히 알고 있는 어묵이 들어가 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튀김만두. 당면이 꽤나 실하게 들어있다. 냉동으로 판매하고 있는 만두를 그냥 튀기는 것이겠지만? 바삭 거리는 맛으로 국물에 적셔먹으면 바삭한 맛에 짭짤한 자극적인 맛이 더해져 맛있다.

 

 

차돌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2인분 양의 떡볶이와 먹기에는 적당하다. 불향이 은은하게 나고 있으며 잡내도 나지않고 잘 익혀져 나오고 있으며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씹히고 있다.

 

 

계란보다는 메추리알을 선호한다. 노른자 분포도 많고 한 입에 먹기에 좋다.

 

 

달달한 베이스에 매콤한 맛이 조금 퍼지고 있다보니 물리지 않는다. 달달한 베이스가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끝내준다.

 

쿨다방 복숭아 (1500원)

 

청년다방에서 출시한 음료수인데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맛은 복숭아와 파인애플이 있으며 쿨피스와 비슷하면서도 단 맛은 쿨피스가 좀 더 강하다.자극적인 떡볶이를 먹고 가볍게 마시기에 딱 좋다.

 

 

남은 국물도 버릴 수 없다.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기. 볶음밥을 먹기위해 차돌 몇개를 빼놓기.

 

날치알 볶음밥 (2000원)

 

볶음밥을 주문하면 주방에서 밥과 날치알과 김가루, 김치를 넣어서 가져다 주는데 볶는건 셀프로 해먹어야 한다. 1인분을 주문했지만 양은 2인분 처럼 많다.

 

 

하트도 만들어주고,

 

 

배가 불러 다 못먹고 온게 한이다.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는 청년다방.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