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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 시흥] 태영생막창 은계점

by sirifood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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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시흥맛집 #시흥곱창 #은계맛집 #태영생막창입니다.

 

✅태영생막창 은계점

주소: 경기도 시흥시 은계번영길 28 디스퀘어 1층 태영생막창

영업시간: 나와있지 않음

주차: 은계지구 공영 주차장 이용 (무료)

가성비:⭐️⭐️⭐️

맛: 곱창⭐️⭐️⭐️⭐️

    대창⭐️⭐️⭐️

    볶음밥⭐️⭐️⭐️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곱창은 소의 소장으로 탄력섬유가 많으며, 고아서 먹거나 구워먹는 별미다. 우리나라에서는 술안주로 많이 먹는 곱창전골과 곱창구이, 한 끼 식사로 많이 먹는 곰탕을 만드는 데 쓰기도 한다. 서구권에서는 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는 양의 내장도 활용하며, 소시지, 수프, 스튜, 바비큐를 만드는 데 이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맛과 식감이 풍부하다. 하지만 내장 특유의 고약한 냄새와 곱의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쉽게 상하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맛집과 그렇지 않은 집의 맛 차이가 매우 큰 음식이기도 하다. 때문에 가격은 곱창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부 양심불량 가게에서 쓰이는 저질 냉동 곱창은 상당히 싸지만 곱까지 온전히 넣어서 파는 곱창집에서는 웬만한 특수부위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하기도 한다. 제대로 된 곱창의 가격은 거의 소고기 상급 부위 수준으로 비싼데, 손질에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이유이지만 도축하자마자 곱창을 바로 식당으로 보내야 해서 유통 과정에서도 비용이 꽤 들어가기 때문이다. 신선도가 생명인 재료라서 냉동보관은 커녕 냉장보관도 오래 해서는 안되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질 좋은 곱창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때문에 대부분 이름난 곱창집은 곱창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단골 납품업체와 독점 계약을 한다고 하며, 새로 개업하는 곱창집들은 질 좋은 곱창을 얻기 위해서 웃돈을 얹어서 공급받기도 한다. 현대에 들어서 가치가 높아져 가격이 비싸졌지만 과거에는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는 부위가 아니었다. 과거에는 도축업자들이 먹던 부위였고, 냉장시설이 발달하지 않던 시절에는 상당히 제한적으로 유통되던 식재료였다.

 

 

태영생막창은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가 방문한 점은 은계점이며 은계점은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돼보인다. 생막창이라고 적혀 있지만 대창과 곱창도 판매하고 있다. 은계지구 공영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차로 오기엔 좋으나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불편한 위치에 있다.

 

 

막창집 답게 입구 앞에 막창의 효능이 적혀있다.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기가 허한 사람이 섭취하면 기를 보호해 주고 또. 산후조리에도 특효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막창은 칼슘 함량이 소고기보다 월등히 높아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지방질이 전혀 어벗고 콜레스테롤이 낮은 음식으로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분해작용이 있어 위벽을 보호하며 알콜을 분해 및 소화 촉진 작용이 탁월하다.

 

 

아이돌봄 카드 긴급재난생활비 카드, 시루 가맹점이다. 배달도 가능한가 보다.

 

 

저희 업소에서는 판매되는 곱창은 충북 증평에서 곱창만을 요리해오신 장인에게 직접 전수받아 하루에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분량인 25~30인분만 직접 손질하여 판매한다. 태영 생막창 곱창은 신선함을 기본으로 하고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손질하고 맛을 낼 수 있는 양인 일일 100인분 한정판매. 생막창 40인분, 소 생막창 30인분, 한우 소곱창 25~30인분만 판매하고 있다.

 

 

내부 모습이다. 문을 연지 얼마 안됐는지 첫 손님이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격도 좋으면서도 비닐로 쌓여 있는 테이블이며 바닥이며 기름이 많이 튀는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인데도 기름때 이런 것은 전혀 볼 수 없으며 청결하게 유지가 잘 되어 있다.

 

 

주류를 먹어야 해당 가능한 이벤트지만, 이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6월 기준. 태영 생 막창 은계점 메뉴판이다.

막창이나 차돌박이는 1인분 기준이 180g으로 판매하고 있고 곱창이나 대창은 200g이 1인분 기준이다. 한우 염통은 한접시나 반접시로 팔고 있으며 모든 메뉴를 다 먹고 싶을땐 모듬구이도 있으니 모듬구이로 주문하면 된다. 추가 메뉴로 물냉면 비빔냉면 볶음밥 계란찜 공기밥도 있다. 막창 전문점이지만 막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곱창 1인분과 대창 1인분으로 주문해보고 나중에 더 추가하기로 한다.

 

 

반찬이라고 해서 크게 나오는 것은 없다. 간단하게 나오고 있으며 전부 기름진 음식과 좋은 조합을 가진 음식들로 나오고 있다. 음식 모두 간이 잘 되어 있으며 대파 김치와 부추무침, 콩나물 무침, 옥수수콘이 나오고 있지만 무쌈 같은 다른 반찬들이 셀프바에도 마련되어 있으니 원하면 가져다 먹으면 된다.

 

 

셀프바에 뭐 있는지 봤더니 콩가루나 무쌈, 마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찍어 먹을 소스로는 기름장과

 

 

곱창 소스와

 

 

막창 소스가 나오고 있다. 막장이라고 부르는게 이건가? 대구에서 막창을 먹어보지 못해 잘 모른다. 쌈장 맛이 나며 그 위에 파 고명도 올라가고 있다.

 

 

찌개로는 보통 곱창집엔 선짓국이나 김칫국이 나오는데 태영생막창은 된장찌개가 나온다. 이 된장찌개가 그렇게 맛있더라, 차돌이 들어가 있는데 차돌로 인한 기름기가 생겨 진한 맛이 맴돌며 깊은 맛이 있다. 곱창 한 입 하고 된장찌개 한 입하고 즐기기에 딱 좋다.

 

곱창 1인분 200g (19000원) 대창 1인분 200g (19000원)

 

곱창하고 대창만 주문했는데 염통이랑 차돌박이가 보이고 있다. 서비스로 넣어주셨나 보다. 곱창이랑 대창 어느 정도 초벌 되어 나온 상태라 곱창은 바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시고 대창이랑 차돌박이, 염통 같은 경우는 더 익혀 먹으라고 하신다.

 

 

차돌박이 수복히 쌓아주셨다. 선홍빛이 도는게 좋은 재료를 쓰는게 틀림없다. 워낙 얇기 때문에 익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아 먹기 좋다.

 

 

떡도 보인다. 5~6개 정도 보이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적당하다. 표면에 양념을 발라 놨는데 대창에 바른 양념과 똑같은 것 같다.

 

 

염통도 있고

 

 

곱창도 있고 곱창 밑에 감자도 보인다.

 

 

이건 대창이다.

 

 

곱창부터 먹어본다. 개인적으로 곱창은 바삭바삭하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 정도면 곱은 꽉 차있는 편이다. 옆에 비계 부분도 약간 보이고 있다. 곱에서 씁쓸한 맛이 나면 관리가 잘못 되어 있는 것인데 씁쓸한 맛은 나지않고 있다.

 

 

부추랑도 먹어본다. 생 부추라 약간 억센 느낌이 있지만 곱창과 부추의 조합은 무시할 수 없다.

 

 

곱창 소스에도 찍어 먹기. 고추가 들어가 소스 자체도 약간 매콤할 줄 알았지만 새콤달콤하다. 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곱창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곱창은 길게 길게 잘라줘서 먹을 때 씹는 맛이 있지만 질기다는 것은 아니다. 곱은 꽉 차있는 편이고 비린 맛은 나지 않고 있으며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의 곱창이다.

 

 

염통은 핏기만 사라지면 먹으면 된다. 내 입맛에는 기름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조금 오래 구웠는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고 있다.

 

 

바삭바삭하게 잘 익은 떡.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이다.

 

 

차돌박이다. 질이 좋은 차돌박이가 확실하다. 고기의 퀄리티가 훌륭하며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좋다. 원래도 기름이 많은 녀석인데 곱창이나 대창에서 나온 기름에 구워지다 보니 기름진 맛은 어찌할 수 없지만 맛에서는 고소한 풍미 뿐만 아닌 수준급의 맛을 내고있다.

 

 

대창이다. 대창 러버로써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분명 익히기 전 까지는 컸던 대창들인데 다 작아지고 건진거라곤 이 한개 뿐이다. 기름기가 워나 많은 부위라 느끼할 수 있지만 고소한게 특징이다.

 

 

바삭하게 구워진 감자로 마무리.

 

볶음밥 2인분 (4000원)+눈꽃 치즈 사리 (3000원)

 

볶음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옆에 눈꽃 치즈 사리라고 적혀 있는게 보여 눈꽃 치즈 사리도 추가했다. 치즈 사리로 덮혀 볶음밥은 보이지도 않는다. 볶음밥은 주방에서 볶아져 나오고 그 볶음밥을 판에 부어주고 거기 위에 김가루를 뿌려준다.

 

 

치즈가 지글 지글 녹으면 먹으면 된다.

 

 

치즈를 괜히 추가했나 생각이 든다. 치즈가 너무 많다보니 본연의 맛을 파괴하고 있다. 느끼한 것을 먹었는데 또 느끼한 것을 먹고 있는 듯한 기분. 볶음밥 자체는 맛있었는데 다음에는 치즈 추가하지 말아야겠다.

곱창과 대창을 먹었지만 곱창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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