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안산맛집 #고잔동맛집 #두찜 입니다.
✅두찜 안산고잔신도시점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5 122호
영업시간:매일 11:00 - 23:00 (배달 가능)
주차: 불가, 주변에다 주차해야함
가성비:⭐️⭐️⭐️⭐️
맛: 간장찜닭⭐️⭐️⭐️⭐️
납작만두⭐️⭐️⭐️반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찜닭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삶은 닭에 소스 온갖 채소와 양념을 섞여 졸인 요리로 안동찜닭의 유래에 관한 설은 다양하다. 조선시대 안동의 부촌인 안 동네에서 특별한 날 해먹던 닭찜을 바깥 동네 사람들이 보고 안동네찜닭 이라 부르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고 1980년대 중반 안동 구시장 닭 골목에서 단골손님들이 닭볶음탕에 이런저런 재료를 넣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재료가 더해져 지금의 안동찜닭으로 변모했다는 설도 있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은 서양식 프라이드 치킨점의 확장에 위기를 느낀 안동 구시장이 닭 골목의 상이들이 그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맛을 찾던 중 생긴 퓨전요리가 안동찜닭이라는 설도 있다.
두찜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찜닭 전문 브랜드이다. 찜닭도 찜닭이지만 사이드로 판매하는 납작만두가 먹고 싶었던 것도 있어 벼루고 벼루다가 두찜 고잔신도시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두찜 고잔신도시점. 외부는 홀링도어로 되어 있어 문은 거의 개방되어 있다. 주차장은 따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골목에 맛집이 다 몰려있다 보니 골목 조차도 차로 가득 차 있어 복잡한 곳이다. 대중교통도 지하철역과는 멀리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그리 좋지는 않으나 버스는 많이 다닌다.
TAKE OUT 방문 포장을 하게 되면 3000원 할인이 된다. 요즘 배달 하나 하게 되면 배달비가 비싸면 4000원까지도 하니까 방문해서 3000원 할인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다. 배달 전문 업체를 가보면 아주 좁은데 이 곳은 테이블 간격도 넓직하고 테이블 갯수도 많아 매장에서 먹어도 불편함이 없다.매장에서 먹는 사람은 확실히 적고 배달의 민족 주문 소리만 계속 울리고 있다.
2020년 5월 기준 두찜 안산 고잔신도시점 메뉴판이다.
메뉴판 자체가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보기가 편안하다. 반마리와 한마리 두마리 마릿 수 선택이 가능하며 순살과 뼈 선택도 직접 할 수 있다. 소스는 까만+간장, 빨간+고추장, 불+청양고추,묵은지, 로제가 있으며 맛 단계는 5단계로 아주 순한맛, 순한맛, 보통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으로 나뉜다. 토핑메뉴로 모짜렐라 치즈와 감자, 고구마, 떡도 판매하고 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당면을 납작당면이나 우동으로변경 하거나 추가도 가능하다. 그 이외로 사이드 메뉴와 주류 음료도 판매한다. 나는 반마리 뼈로 간장찜닭 순한맛에 당면을 납작당면으로 변경하고 사이드 메뉴로 납작만두와 공기밥 2개를 주문해본다.
주문을 하면 반찬이 먼저 나온다. 김치와
무가 전부이다.
밥 비벼 먹을 김가루도 제공되고 있다.
두찜은 모든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하다보니 음식이 나오는데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찜닭은 아예 졸여져서 나오는 것이 아닌 국물이 조금 있는 편이라 마지막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다. 당근 감자 고구마 떡 닭이 들어가 있고 사이드로 추가한 납작만두도 같이 올라 나오고 있다.
떡부터 먹어본다. 쫀득 쫀득 식감은 좋으나 양념이 크게 배어있지 않다.
납작당면. 원래는 기본으로 당면이 제공 되지만 납작 당면으로 변경했다. 많은 양의 당면이 들어 있으며 당면이라 양념이 잘 흡수하고 있다보니 후루룩 잘못 넘어가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 순한맛이라고 했지만은 알싸함이 조금은 존재한다.
감자. 통으로 들어있지만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른 것이다. 안 익은 곳이 없이 잘 나오고 있어 포슬포슬하다.
고구마. 고구마는 약간 아쉬운게 덜 익었다.
닭다리를 보니 꽤나 큰 닭을 사용한다. 닭을 보면 껍질이 전부 붙어있으며 안까지 양념이 전부 다 잘 배어있다.
어떤 부위를 먹던 간에 닭 비린내는 나지 않고 있으며 뼈를 먹는데도 뼈의 부분보다 살의 부분이 좀 더 있는 편.
납작만두는 1000원에 5개가 제공되고 있다. 개인적으론 납작만두의 특유의 바삭함이 존재하며 씹는 맛은 굉장히 좋지만 찜닭 자체가 짭짤한 맛도 있지만 기름지기도 하는데 납작만두 자체도 기름지다 보니 조합이 썩 그리 좋진 않다.
국물 맛은 순한맛을 시켰는데도 약간의 알싸함이 올라오고 있다보니 느끼하지 않아 좋다. 그렇지만 못 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고 적당히 먹기 좋게 매운맛이다. 간장맛으로 짠 맛도 올라오고 있지만 단 맛도 느껴지고 있다보니 감칠맛이 끝내준다.
닭은 한 두 조각 정도 남겨놓고먹기 좋게 바른 후 잘게 자르고 국물을 덜고 밥 비빌 준비 완료.
밥을 넣고
김가루도 넣고 슥슥 비벼먹기. 처음부터 국물이 조금 있게 나온 이유가 있다. 밥을 비벼먹기 위함인것 같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가끔 찜닭이 땡길때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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