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제주까망돼지

 

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시흥맛집 #배곧맛집 #배곧제주흑돼지 #제주까망돼지입니다.

 

 

 

✅제주까망돼지 배곧점

주소: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264번길 50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2차 A동

영업시간: 평일 15:00~01:00 주말 12:00~01:00

주차:가능

가성비:⭐️⭐️⭐️⭐️

맛: 제주흑돼지 오겹살⭐️⭐️⭐️⭐️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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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육된 재래돼지는 검은색인데 제주흑돼지도 다른 재래돼지오아 마찬가지로 몸 전체가 빛이 나는 검은 색의 털로 덮여있으며 얼굴이 좁고 주둥이가 길다. 귀는 작으며 잡혀있지 않고 위로 솟아 있다. 다른 외국종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부분이 좁으며 가슴은 상대적으로 넓고 엉덩이가 작고 살집이 없는게 특징이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재래돼지의 한 종으로 주로 제주도 지역에서 사육한다. 전국에 분포하는 재래돼지는 고구려 시대에 중국 북부지역에서 사육되던 돼지들 중 몸집이 작은 재래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와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까지 전해져서 토착종으로 자라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진나라 삼국지의 위서 "동이전"에 제주에서 흑돼지를 길렀다는 최초 기록이 전해진다. 제주도에서는 일명 똥돼지라고 부르며 사람의 인분을 먹여서 사육했다. 인분을 먹여서 돼지를 키우는 사례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부지방 전역에서 유사한 사육 사례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일본과 동남아 일대에서도 인분을 먹여서 돼지를 키우는 사례가 있다. 암컷은 보통 10~12개의 젖꼭지가 있고 5~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외국의 개량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느려서 3주 정도 후에 3.5kg, 100일 정도 후에는 25kg 정도가 된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며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이 좋다. 고기의 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주로 식용으로 사육된다. 1900년대에 들어서 번식이 잘되며 고기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외국 개량종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고, 재래종과 개량종들과의 교배가 이루어지면서 점차 순수한 재래돼지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이에 현재는 여러 기관에서 돼지의 형태와 유전적 조사를 통해 재래돼지의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3월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되었다.

 

 

 

 

다른 집을 가려다 문을 닫아 근처에 있는 제주까망돼지를 방문했다. 제주까망돼지 배곧점, 검색해보니 체인점이다. 인천에도 있는 것 같다.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위치가 좋진 않고 주차는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2차 A동에 하면 주차권을 준다.

 

 

 

 

시흥 지역 화폐 시루 가맹점.

 

 

 

 

 

제주 까망돼지 안내사항

지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작엽량이 줄고 돈육 단가가 폭등하여 매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보니 하여 한시적으로 불가피하게 흑돼지 생고기, 숙성생삼겹, 숙성생목살의 판매가를 1000원씩 인상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1000원을 올려서 8900원이다. 가성비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테이블 간격은 넓직 넓직하다. 테이블 갯수는 7~8개 정도 있고 사각 테이블이며 의자는 원형 의자로 되어있다. 테이블을 보면 찌개 끓일 수 있는 버너와 고기 굽는 판 두개다 준비되어 있어 좋다. 보통 다른 곳을 가면 찌개는 식기마련인데 이 곳은 찌개가 식는 걱정은 없다.

 

 

 

 

고기를 먹어보면 이 고기는 보관이 잘 되어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였다. 숙성고가 따로 있고 주문을 하면 여기서 고기를 꺼내서 손질을 하신다.

 

 

 

 

제주 흑돼지 효능

1.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2. 단백질과 비타민A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3. 제주 흑돼지에는 인,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에게 다 좋다.

4. 뭄속에 쌓인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밖으로 밀어내주어 몸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2020년 6월 기준, 까망돼지 배곧점 메뉴판이다.

1인분에 150그램을 주는 곳이 많은데 까망돼지는 1인분에 180그램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것도 8900원이라는 가격에 말이다. 그야말로 가성비 대박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단품으로도 있지만 세트로도 구성이 잘 되어있다. 생고기, 삼겹살, 목살, 오겹살을 판매하고 있고 제일 비싼 VIP 오겹살세트로 주문하기로 하고 나중에 더 추가해서 먹기로 한다.

 

 

 

 

물도 그냥 물이 아닌 보리차로 제공되고 있다.

 

 

 

 

 

반찬으로는 크게 많지는 않지만 전부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콩나물 무침과 깻잎, 김치가 전부이며 겉들여 먹을 것으로는 마늘과 쌈, 멜젓과 쌈장이 나오고 있다. 고기를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그런 느끼함을 덜어주기 위해 간이 어느정도 되어있다. 김치와 콩나물 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 굽는 판,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에 구워먹으면 별미이다. 반찬이 모자르면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흑돼지 김치찌개 1인분이다. 생으로 나오고 있으며 끓여가면서 먹는 것이다. 버너가 따로 있다보니 식지 않은 찌개를 먹을 수 있는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흑돼지 오겹살 3인분 +흑돼지 김치찌개 1인분 (45000원)

 

 

제주도 흑돼지를 사용하는데 이 정도의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1인분은 잘라져서 나오고 있고 2인분은 통으로 나오고 있다. 고기를 보면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딱 반반인게 황금비율이다. 비율 뿐만 아니라 두께감과 땟깔 전부 훌륭하다.

 

 

 

 

 

가까이 보니 칼질이 되어있다. 오겹살이다보니 두꺼워 안에 까지 익는데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안까지 빨리 익히기 위해 잘라논 것이 아닌가 예상해본다.

 

 

 

 

기름 나오는 곳에 콩나물과 김치도 올려 구워본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직접 다 구워주셨다. 손님이 없어서 해주신듯, 바쁘면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

 

 

 

 

맛있게 익어가는 중. 어느정도 익은 것 같다.

 

 

 

 

그 사이에 김치찌개도 다 끓여졌다. 내용물도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고기의 양이 꽤나 많다. 국물 맛은 시원하고 칼칼한 맛에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게 고기 먹다가 김치찌개 한입먹고 고기 먹고 김치찌개 한입 먹고 하기에 딱 좋다.

 

 

 

 

이제 먹어본다. 먹으려고 보니 검은털이 송송 박혀있는게 흑돼지 인증이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보고.

 

 

 

 

멜젓에도 찍어 먹어보고, 멜젓에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프로테야제와 리파아제 성분이 있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지방분해를 도와준다고 한다.

 

 

 

 

쌈 싸서 먹고.

 

 

 

 

 

깻잎에 싸서 먹어보기도 한다.

 

 

오겹살 2인분 360g (28000원)

 

 

너무 맛있어서 2인분을 더 추가해 먹었다. 무한 반복이다.

 

 

 

 

두께감은 물론 비율까지 훌륭한 오겹살이다. 육즙은 그대로 가두고 있다보니 살코기 부분은 퍽퍽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감 없이 부드럽게 씹히고 있으며 비계 부분은 쫀득쫀득하며 고소한 풍미가 있으며 담백 그 자체이다. 고기의 잡내 또한 없으며 깔끔하게 먹기 좋은 맛이다. 질기다는 느낌 하나 없이 촉촉하다.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인 고기의 맛을 볼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