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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강원도

[강원도 강릉] 바로방

by sirifood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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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강릉빵집 #강릉맛집 #바로방 입니다.

 

바로방

주소: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092

영업시간: 매일 10:30 ~ 재료 소진시 마감, 일요일 휴무

주차: 불가

가성비: ⭐️⭐️⭐️⭐️

맛: 야채 고로케⭐️⭐️⭐️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강릉에는 먹거리가 많다. 순두부부터 시작해 짬뽕, 장칼국수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고 있는 와중에 빵으로도 유명한 곳이 많다. 마늘빵으로 유명한 팡파미유, 중앙시장에 위치한 짬뽕빵집, 크림빵으로 유명한 빵다방, 돌체테리아와 같은 현대스러운 느낌의 빵집이 있다면 어렸을 때에 제과점에서 먹었던 느낌 그대로 옛스러움이 남아있는 베이커리집으로는 싸전과 바로방이라는 곳이 유명하다. 특히 바로방은 백종원씨도 다녀가 유명해졌기도 하다.

 

 

강릉 금학동에 위치한 바로방. 먹거리가 가득한 강릉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은 좋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옛날 제과점 느낌으로 세련되지 않고 투박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굉장히 작은 공간의 빵집으로 먹을 공간은 존재하지 않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사고 나와야 하는 곳이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열고 마감시간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재료가 다 떨어지면 마감하는 식인데 언제 떨어질지는 모른다.

 

 

강릉페이. 재난 지원금이 사용 가능한 매장이다.

 

 

한 쪽 벽면에는 여러 방송에 나왔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생생정보, 백종원의 3대 천왕 생생정보통 다양한 방송에 나왔지만 대통령님도 왔다간 곳이다.

 

 

3~4시 정도에 방문해 기다리지 않았던 것은 좋았지만 남아있는 빵의 종류가 얼마 없다. 남아있는 것은 단팥빵과 야채빵, 그리고 팥 도너츠, 생도너츠, 찹쌀 도너츠가 전부이다. 슈크림빵과 소보로빵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야채빵도 조금만 늦었으면 못샀을 뻔, 바로방에선 야채빵이 인기가 가장 좋다.

 

 

2020년 6월 기준, 바로방 메뉴판이다.

제일 비싼게 야채빵 1700원이고 저렴한게 800원인걸 보면 가격 또한 옛날에서 멈춰있는 듯하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빵들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나는 야채빵과 찹쌀 도너츠, 생 도너츠를 구매해본다.

 

야채빵 (1700원)

 

분명 팥도너츠와 생도너츠도 사왔는데 가족들이 다 먹었는지 남아있는것은 야채빵 뿐이었다. 아쉬운 맘으로 야채빵이라도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포장지에 바로방이라고 크게 적혀있고 빵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혀있는데 포장지에서도 옛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있다. 현재에는 볼 수 없는 그런 포장지임은 틀림없다.

 

 

고로케를 튀겨서 반을 가른 다음, 양배추를 비롯한 각 종 야채와 햄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집에 가지고 오는 동안 시간이 흐르다보니 고로케 부분이 기름지다보니 눅눅해져있다.

 

 

안에 내용물은 채를 썬 양배추와 오이 그리고 햄이 들어가있고 소스는 케찹인것 같다. 빵 자체는 고로케이다보니 기름진 건 사실이지만 더부룩한 느낌은 없다. 부드럽고 촉촉하게 씹히고 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특별한 거 없는데 맛있는게 옛날 제과점에서 먹었던 빵 맛 그대로이다. 그러다 보니 매력적으로 다가오고있다.

옛스러움이 그대로 담겨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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