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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 시흥] 오이도 대게집 추천 :오이도 회집

by sirifood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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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정왕동맛집 #오이도맛집 #오이도회집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분명 대게나 킹크랩 살 때 사기 당할까봐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구입 요령이 있다.수족관에 1주일 이상 보관한 대게는 살이 많이 빠져 있으니 살아 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안 좋다. 들어봐서 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고른다. 특히 집게다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다. 배부분을 눌러 말랑말랑한 것은 피하면 게를 구입하는데는 문제 없을 것이다.

 

 

 

 

시흥 오이도에 위치한 오이도 회집. 오이도에 많은 회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른 가게처럼 허름한 분위기의 외관이 아닌 생긴지 얼마 안된듯한 깔끔한 외관이 마음에 들었기도 하고 목적이었던 대게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3:59,주차는 오이도횟집에서도 가능하고 건너편 노상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총 3층 건물인데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2층 내부엔 개별 룸이 있어 외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내부 또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처럼 깨끗하다. 놀라웠던건 새건물 같았는데 30년동안 한 자리에서 머문 가게라고 한다.

 

 

 

 

2020년 4월 기준의 오이도에 위치한 오이도 횟집 메뉴판이다.

횟집 답게 다양한 해산물 메뉴가 있지만 오늘 온 목적은 대게이기에 대게 1kg을 주문했다. 가격은 활어회와 해산물 스끼가 나오는 구성으로 1kg 당13만원 정도이다.

 

 

 

 

주문한 대게를 밑으로 내려가서 눈으로 확인하기

 

 

 

 

간장, 초장, 휴지, 수저, 젓가락이 기본 세팅되어 있다.

 

 

 

 

기본 찬이 하나씩 세팅되기 시작한다. 사과,오이가 있는 사라다와

 

 

 

 

강낭콩과 김치전

 

 

 

 

참기름 향이 솔솔 났던 버섯 구이와 짠맛이 났던 미역국.

 

 

 

 

은행과 마늘 구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콘치즈.

 

 

 

 

간이 적절하게 잘 되어 있는 꽁치.

 

 

 

 

광어회. 신선도에 따라 그날에 제공되는 회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한다.

 

 

 

 

해삼.멍게.전복.

 

 

 

 

비빔면?과 회무침

 

 

 

 

단호박과 새우

 

 

 

 

산낙지까지. 끊임없는 기본찬으로 먹을거리가 풍족하다.

 

 

대게 1kg (14만원)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게. 바로 쪄서 나와서 따뜻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고 다리살과 집게살, 몸통, 게딱지에 풍성하게 들어있는 내장이 보인다. 레몬 두조각을 올려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대게 살에 레몬향이 배다보니 별로였다.

 

 

 

 

다리살 부터 공략. 대게 껍질을 벗겨보니 껍질 이외에 살로 꽉 차 있는게 수율 100%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먹기 편안하게 손질이 잘 안되있다 보니 껍질 자체를 가르는데는 힘이 들었다. 하지만 대게를 먹는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한다.

 

 

 

 

고소한 내장에 푹 담가 먹으니 고소한 풍미도 가득하고 입 안에서 퍼지는 해산물의 특유 짠내와 사르르 녹는 게살까지 완벽하다.

 

 

 

 

대게 부위 중에 나는 집게살이 제일 맛있다. 다른 살에 비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끝내주는 부분이다.

 

 

 

 

집게살도 내장에 푹

 

 

 

 

다음은 대게 몸통. 다리살과 집게살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으로 고소한 내장이 붙어있기도 하고 육즙을 머금고 있는 부분이라 맛이 다르다.

 

 

 

 

이 귀한 내장을 남길 순 없다.

 

 

 

 

어느 정도 덜어놓고 볶음밥으로 직행.

 

 

 

 

게딱지에 먹음직 스럽게 볶아져 나온 볶음밥이다.

 

 

 

 

반찬으론 김치가 나오고 있다.

 

 

 

 

내장을 올려 한입도 먹어보고

 

 

 

 

반찬으로 나온 김치도 올려서 한입 먹어본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게 내장만 싹싹 긁어서 볶은 밥인데 이게 그렇게 맛있다. 고소한 풍미는 물론, 비린 맛도 하나 없다. 대게의 마무리는 무조건 볶음밥이다.

 

 

 

 

다 먹고 나면 후식도 준비되어 있는데 흔히 슈퍼에서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준비되어있다.

관광지라 가격이 비싼 격이긴 하지만 다양한 기본찬 구성 봐서는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오이도회집

주소: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27

영업시간:매일 10:00 - 23:59

주차: 가능.

가성비:⭐️⭐️⭐️

맛:⭐️⭐️⭐️⭐️

친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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