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망원동] 망원동 돈까스 맛집 :헤키

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망원동돈까스맛집 #망원동헤키 #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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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망원동은 젊은이들의 명소이면서도 소품샵이나 예쁜 카페, 맛집이 많은 곳이다. 예전에 카페 투어를 하려고 망원동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정말로 감성이 가득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아 힐링이 절로 되는 곳이다. 이번 방문 목적은 카페투어가 아닌 이웃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돈까스 맛집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망원동 돈까스

heki 碧

 

 

 

 

망원동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 헤키는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망원시장을 통해 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주차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만 인근에 공영주차장 있으니 거기다 대면 된다.

 

 

 

 

 

헤키 영업시간은 11:45~ 20:30 ,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이다. 네이버랑 브레이크 타임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휴무일은 4월 부터 월, 화로 변경이고 나는 오픈시간 보다 한시간 일찍 방문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 수, 그리고 메뉴를 적고 기다리면 된다. 나는 한시간 전에 와서 당당히 1등으로 이름을 적었다. 나 같은 경우는 오픈시간에 맞춰 다시 돌아오면 됐지만 다음 기다리는 사람부터는 전화번호를 적지 않으니 어디 가지 못하고 가게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하나 싶은 생각에 리스트 방법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보였다. 그렇다고 리스트에 전화번호를 적기엔 노출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

 

 

 

 

 

 

얼룩도야지 YBD 돈육판매인증점

헤키는 국산 돼지중 0.3%만 생산되는 금돼지 라는 육종만을 사용한다. 금돼지란 마블링이 가장 풍부한 듀록 품종과 다즙성과 연도가 뛰어난 버크셔 품종을 교배하여 만든 프리미엄 돈육으로 "육빌혁명"품종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서 한국, 일본, 독일, 덴마크만 종돈에 성공한 프리미엄 돈육)

 

 

 

 

 

망원동 돈까스 맛집 헤키 내부 모습이다. 2인 테이블 5개 정도와 3명이 앉을 수 있는 bar 테이블 1개 13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다.

 

 

 

 

드시는 방법 '히말라야 암염'과 '트러플 오일'을 같이 찍어 드시면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히말라야는 많이 봤지만 트러플 오일은 처음이다.

 

 

 

상로스정식 (16000원)

 

 

 

내가 주문한건 헤키의 대표 메뉴인 상로스정식이다. 상로스는 소량 한정 메뉴로 조기 품절이 될 수 있는 정식이다. 등심덧살 (가브리살)이 붙은 등심살로 일반적인 등심보다 육향이 진하며 살코기와 살코기 사이에 근지방이 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밥과 장국, 무와 히말라야 암염과 트러플 오일, 돈까스 소스로 구성되어있다.

 

 

 

 

 

 

맛있는 돈까스집엔 기본적으로 다 있는 히말라야 암염. 일반적인 소금과는 전혀 다른 맛으로 고기의 맛을 느끼기엔 히말라야 암염만큼 좋은게 없다.

 

 

 

 

 

트러플 오일과 돈까스 소스. 평소에 트러플 오일을 좋아하지 않는데 트러플 오일에 찍어먹는 돈까스가 별미일 줄이야, 트러플 고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고기의 맛도 잘 느껴진다. 트러플 오일과 히말라야 소금을 같이 찍으면 향이 좀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돈까스 소스는 새콤 그 자체이지만 돈까스 소스의 맛이 강하다보니 고기의 맛을 느끼기엔 방해하는 듯해 손이 잘 가진 않는다.

 

 

 

 

직접 담근 무 피클은 아삭하면서 깔끔한 맛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확 잡아준다.

 

 

 

 

 

헤키 장국 맛집이다. 강하게 풀어져 있어 진한 맛이 맴돈다. 여기 저기서 "장국좀 더 주세요" 하는 말이 들리는게 나만 맛있게 느껴진게 아닌가보다.

 

 

 

 

 

밥의 양은 적은 편이다. 모자르면 또 달라고 하면 되니 양 부분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양배추 샐러드는 얇게 잘 썰려있는 양배추에 직접 유자를 넣어 냉발효 시켜 만든 유자 소스가 올라가있다. 유자 소스의 상큼함과 샐러드의 아삭함의 조합이 좋아 느끼함을 확 잡아준다.

 

 

 

 

 

헤키는 Wet&Dry Aging 방식으로 원육 본연의 향을 풍부하게 살리고 고소한 육즙을 가두는 조리법을 사용한게 특징이다. 육즙이 흐르고 선홍빛의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돈까스이다.

 

 

 

 

얇은 튀김 옷에 고기의 두께감이 꽤나 있는 편이다. 살코기와 비계 비율이 아주 좋다. 비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상로스를 먹어보길 추천한다.

 

 

 

 

 

 

확실히 좋은 재료를 사용해 고기의 잡내가 느껴지지 않으니 먹는데 거부감이 없다보니 소금만 찍어도 맛있다. 살코기 부분은 살살 녹을 정도의 부드러움이며 비계 부분은 느끼하다보단 쫀득하고 고소한게 그 부분만 먹고싶을 정도로 맛있다. 나는 확실히 비계있는 돈까스 로스파인가보다.

망원동 돈까스 맛집 헤키. 주택 골목에 있는 소규모의 식당이지만 좋지 않은 위치에 놓여있음에도 사람들이 이 곳에 찾아오는 이유가 있었다. 상로스를 헤키 아니면 어디서 먹어볼 수 있을까, 상로스를 먹기위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헤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7길 38 1층

영업시간: 11:45~ 20:30 ,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월,화 휴무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성비:⭐️⭐️⭐️

맛:⭐️⭐️⭐️⭐️⭐️

친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