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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충무로] 불이 꺼지지 않는 생선구이 백반집 : 잊지마식당

by sirifood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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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을지로맛집 #충무로백반집 #잊지마식당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요즘 빠져있는 백반집 투어. 집밥 같은 느낌이 좋기도하고 저렴한 가격에 풍족하게 즐길 수 있기에 더 찾아나서기도 한다. 이번에 찾아나선 백반집은 생선구이백반이다. 생선구이는 집에선 냄새 빼는 것도 일이고 번거로운 일이 많아 바깥에 생선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사먹는게 현명한듯 하다.

 

 

 

 

 

충무로 진양상가 쪽에 위치한 잊지마식당. 24시 영업으로 불이 매일 켜져있는 생선구이 백반집이다. 충무로역이나 을지로3가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고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잊지마 식당 입구는 2개, 내가 들어간 입구가 진양상가쪽 입구이고 인현시장을 통해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다.

 

 

 

 

 

 

잊지마식당 내부모습이다. 잊지마 식당 가기 전에 여러 정보를 찾았었는데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는 넓었고 위생 이런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안가는게 좋을 듯하다. 나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 사람은 없었다.

 

 

 

 

 

 

KBS 생생정보 TV에도 반영이 됐나보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을지로에 위치한 잊지마식당 메뉴판이다.

생선구이백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찌개종류와 삼겹살, 돼지갈비, 목살, 등심 고기 종류도 판매한다. 나는 삼치구이 백반, 고등어구이 백반, 순두부 찌개를 주문했다.

 

 

 

 

 

수저통과 휴지, 은쟁반 위에 컵과 후추가 있다.

 

 

 

 

 

주문 즉시 생선을 구워주는데 생선 굽는 걸 찍질 못했다. 바깥에 있는 생선 굽는 기계로 한번 초벌하고 안에 들어와서 한번 더 굽는 형식인듯하다.

 

 

 

 

 

생선 굽는 동안에는 반찬이 나온다. 반찬이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내가 갔을 때는 콩나물과 오이 소박이, 나물, 김치,등이 나왔다. 반찬은 대체로 간에 쎈 편이다. 분명 내가 다른 블로그를 봤을땐 김도 있고 국물도 주고.. 알찬 구성이었는데 내가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내가 본 블로그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순두부찌개 (6000원)

 

 

국물이 필요해 시킨 순두부찌개. 계란과 바지락이 들어가있다. 순두부 뭉글뭉글한 식감에 국물 맛은 맵고 짜진 않고 단맛이 있고 친숙한 msg 맛이다.

 

 

고등어구이 백반(8000원) 삼치구이 백반(8000원)

 

 

반찬을 먹는 동안에 고등어와 삼치도 나왔다. 위에가 삼치, 아래가 고등어이다. 생선 크기가 어마어마한데 사진에 못 담겨 아쉽다. 윤기가 좌르르 넘쳐 흐르는게 먹음직 스러워보인다. 두 생선 모두 소금간이 짭짤하게 되어있고 겉에는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 껍질과 아우러진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생선살인게 굽기도 적당하게 잘 구워져있다.

 

 

 

 

잘 구워진 생선은 밥 도둑, 갓 지은 흰 밥 위에 생선 하나 올려준다. 간이 짭짤하게 잘 되어 있어 밥 반찬으로도 좋지만 술 안주로도 최고일것 같다. 생선 전부 비린맛은 거의 없고 촉촉함과 기름기가 있어 육즙까지 느껴진다.

불이 꺼지지 않는 생선 백반집 잊지마 식당. 24시간이라는 것은 정말 좋지만 내가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봤던 글과는 반찬이 너무 달라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똑같은 조건으로 시켰는데 다르게 제공되는 것은 아닌듯하다. 음식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대체로 간이 쎈 편이이고 생선 하나는 진짜 맛있다. 인정.

 

 

 

 

✅잊지마식당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41길 47

영업시간: 24시간

주차: 불가

가성비:⭐️⭐️⭐️⭐️

맛:⭐️⭐️⭐️반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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