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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왕십리] 수요미식회 등심 맛집, 여기 진짜 맛있음 :대도식당

by sirifood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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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왕십리맛집 #왕십리등심맛집 #수요미식회맛집 #대도식당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왕십리에 수요미식회에 나와 유명해진 식당이 있다. 아마도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식당이다. 한우라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망설여지는건 사실이지만 소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꼭 먹어봐야야겠다는 다짐으로 무작정 왕십리로 향했다.

 

 

 

 

대도식당 왕십리 본점이다. 왕십리 본점은 1964년부터 자리변함 없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다. 처음에는 본관 하나로 시작해 차차 늘려 지금은 동관, 별관까지 생겨 엄청난 규모의 식당이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이 동관인데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중으로 이용하지 않고 본관과 별관만 이용한다.

 

 

 

 

왕십리에 위치한 대도식당 주차는 대도식당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주차 사무실이 있다. 주차는 발렛으로 해주시고 가격은 무료이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나 유명한 맛집이라 금방 차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데 식당 카운터에서 소정의 주차비용을 지원해준다.

 

 

 

 

나는 본관으로 입장, 식당 들어가자 마자 숙성하는 고기를 만날 수 있다.

 

 

 

 

2020년 4월 기준의 왕십리에 위치한 대도식당 메뉴판이다.

메뉴는 딱 한가지 한우등심이 전부이고, 사이드 메뉴로는 깍두기 볶음밥과 된장죽이 있다. 한우등심 가격은 200g 42000원, 깍두기 볶음밥과 된장죽은 각 각 4000원이다.

 

 

 

 

물과 물티슈와 컵 먼저 제공이 되고 반찬이 나온다.

 

 

 

 

깍두기와

 

 

 

 

양배추, 양배추가 생으로 나오는데 구워 먹으라고 생으로 나오는 듯하다.

 

 

 

 

파무침, 1인당 1개씩 파무침을 주시는데 파무침은 새콤한 맛이 없이 강한 파 줄기를 이용해 파향과 파의 단맛이 났던 파무침.

 

 

 

 

구워먹을 마늘과

 

 

 

 

왜 있는지 모르겠는 고추장?

 

 

 

 

고기 찍어먹을 소금까지 제공된다. 반찬이 떨어지면 곧바로 리필 해줘서 직원분들을 따로 부를일이 없어 좋다.

 

 

 

 

 

대도식당 한우등심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있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할 무쇠그릴판과 소기름 한덩어리가 한 몫 한다. 대도식당은 금액대가 좀 나가는 편인데도 고기는 셀프로 구워야하는 방식이다. 나는 누가 구워주는 것도 좋지만 속도 때문에 셀프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한우등심 600g 3인분 기준 (126000원)

 

 

실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고기의 신선도나 한우 등심이라고 생각하면 이 정도의 가격은 해야한다고 본다. 영롱한 비주얼과 붉은 빛깔의 고기에 마블링이 잘 섞여있는게 보인다. 이 한그릇에 살치살과 새우살, 멍에살, 앙등심이 포함되어 있는데 구분이 따로 되어 있는게 아니라 섞여 있어 뭐가 무슨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다.

 

 

 

 

소기름 한덩어리로 기름을 바르고 구워본다. 사람마다 소고기 굽는 방법이 다 다를테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앞면과 뒷면만 살짝 익혀 가운데는 덜 익은 상태를 선호한다. 그래야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

 

 

 

 

소중한 고기를 태울 순 없으니 익은 고기를 대피 시키고 먹어본다.

 

 

 

 

입 안에 넣는 순간 살살 녹아버린다. 씹는 내내 육즙이 계속 나와 살살 녹아버리는 맛이다. 씹는 맛도 적당히 있고 고소한 풍미가 끝내준다.

 

 

 

 

계속 구워먹어본다.

 

 

 

 

파채가 있음으로 인해 확실히 느끼한 감은 잡아주지만 나는 역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이 좋다.

 

 

 

 

소금이 최고야

 

 

 

 

이 부위는 위에 먹었던 부위와는 다른것 같은데 좀 더 쫄깃함과 씹는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부위이다.

 

 

 

 

등심 비주얼 감상 타임

 

 

 

 

고기를 다 먹은 후, 사이드 2개를 전부 맛보기 위해 한쪽은 깍두기 볶음밥. 한쪽은 된장죽을 먹기로 한다. 사이드 메뉴는 직원분들이 해주신다. 파를 먼저 넣어 파기름도 내고 판에 있는 기름을 닦아준다.

 

 

 

 

그 다음, 잘게 다진 깍두기와 국물을 넣고

 

 

 

 

바글바글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깍두기 볶음밥 1인분 (4000원)

 

 

바글 바글 끓고 어느정도 졸인 후에 밥을 넣고 볶으면 깍두기 볶음밥 완성이다.

 

 

 

 

깍두기 볶음밥은 달짝지근한 김치볶음밥 맛이다. 중간 중간에 깍두기도 씹히면서 고기 먹으면서 느끼했던 걸 싹 없애주는 볶음밥이다.

 

 

 

 

볶음밥은 마지막 눌러 붙은 밥이 최고죠 , 누른밥도 숟가락으로 힘겹게 굳히 할 필요없이 직원분께서 기계로 간편하게 긁어준다.

 

 

 

 

다음은 된장죽, 된장죽도 마찬가지로 파로 기름을 닦아내고 파기름을 내준 다음

 

 

된장죽 2인분(8000원)

 

 

준비된 2인분 양의 된장 육수와 밥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완성이다.

 

 

 

 

된장죽은 양배추와 깍두기가 들어있는지 중간 중간이 씹는 맛도 느껴지고 속이 편안하고 뜨뜻해지면서 담백하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왕십리에 위치한 등심 맛집 대도식당,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소고기라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한 곳이기도.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라면 고기 부위를 알아볼 수 있게 적어놓았으면 좋을듯하다. 사이드로는 둘 다 괜찮았지만 깍두기 볶음밥이 자극적이라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는게 있어 더 손이 많이 갔다.

 

 

 

 

✅대도식당 왕십리본점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무학로 12길 3

영업시간: 11:00 ~22:00

주차: 발렛 가능, 없으면 인근 주차장 이용 (카운터에서 소정의 주차비용을 지원)

가성비: ⭐️⭐️⭐️

맛:⭐️⭐️⭐️⭐️⭐️⭐️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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