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주택을 개조한 이쁜 카페 :휘게101

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구월동카페 #휘게10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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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인천에서 밥을 먹고 이쁜 카페 찾아보자 하고 검색 하다가 발견한 휘게101,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눈에 확 들어왔다.

 

 

휘게 101은 지하 1층과 1층으로 카페이고 2층은 가정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관만 봤을 때는 그냥 집인 줄 알고 지나치는 경우가 되게 많이 있을 듯하다. 요즘 주택이나 공장 같은 걸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휘게101은 좀 더 특별함이 존재하는 듯하다. 위치는 구월동 로데오거리 뒷 편쪽에 위치하고 있고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은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토요일은 12:00 - 23:00, 일요일 12:00 - 10:00이고 NO KIDS ZONE 으로 운영되고 있다. 

 

 

휘게 101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앉아있어 한장 찍었다. 너가 휘게 101의 모델이구나? 고양이 집이 두세개 정도 있는 걸 보면 길냥이들을 챙겨주시고 그러는 것 같다. 따뜻한 마음가짐까지 돋보이는 휘게 101이다.

 

 

바깥에도 이쁜 공간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추워서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의 모습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지만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부분 위주로 찍었다. 문 뼈대나 이런 걸 보면서 주택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는게 보였고, 감성적인 소품들을 사용해서 레트로의 느낌도 느낄 수 있었고, 공간 하나 하나가 돋보여서 사진 찍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무엇보다 노키즈존이라 시끄럽기보단 조용한 분위기이다.

 

 

2020년 3월 기준의 구월동에 위치한 휘게 101 메뉴판이다.

디저트 종류로는 케이크를 판매하고 브런치 메뉴도 있고 음료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에 한참 걸렸다. 아인슈페너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 아인슈페너 2잔과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다.

 

 

진동벨 마저 특별한 휘게 101이다.

 

아인슈페너 &딸기 케이크

 

 

콜드브루 위에 생크림이 올라가고 생크림 가운데는 코코아 가루를 올려준다. 생크림은 우유맛이 나고 부드러운 촉감에 커피까지 부드러워 버리니 쑥쑥 잘 들어간다. 커피는 쓴 맛은 아주 약간 있고, 커피 못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케이크가 있었는데 고민 끝에 고른 딸기 케이크이다. 중간 중간에 딸기도 박혀있어 딸기의 상큼함까지 더 해진 케이크이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휘게 101 크림 자체가 맛있는 듯하다.

공간 하나 하나 전부 다 분위기가 달랐던 휘게101, 일단 노키즈존이라 너무 좋았고 주말이 아니였다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페인 것 같다. 가격은 대체로 괜찮은 편에 속한다. 요즘 카페 커피 하나 가격이 7000원 정도인데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휘게 101의 커피는 쓴 맛이 별로 없이 부드러웠던 커피이다. 다른 커피가 궁금해질 정도로 맛있었고, 디저트 또한 나쁘지 않았다.

 

 

 

✅ 휘게 101

주소:인천 남동구 인하로511번길 10-5

영업시간:월요일~ 토요일 12:00 - 23:00, 일요일 12:00 - 10:00

주차: 근처에 공영주차장 있음

가성비:⭐️⭐️⭐️⭐️

맛:⭐️⭐️⭐️⭐️

친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