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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경기도

[경기도 시흥] 시흥 물왕저수지 분위기 좋은 맛집 "마르 MAR"

by sirifood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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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물왕저수지맛집 #분위기좋은맛집 #마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요즘은 시끄러운 곳 보단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많이 찾게 된다. 조용한 곳에서 먹으면 그만한 분위기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가족 외식으로 분위기도 좋고 코스로 요리가 나와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시흥 물왕저수지 쪽에 위치한 마르 MAR 라는 곳이다. 마르는 스테이크나 파스타 같은 이탈리안 음식을 파는 곳으로 마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저수지가 보이는데 그 저수지를 보며 먹는 밥은 더 예술적일 수 밖에 없다.

 

 

 

 

시흥에 위치한 MAR는 총 3층으로 이루어진 레스토랑이다. 1층에는 바깥 쪽엔 정원 안에 들어가면 요리를 하는 곳이 있고 2층엔 식사를 할 수 있는 홀 3층에는 작은 연회장이나 야외테라스가 있어서 모임이나 돌잔치하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MAR는 밤에 오면 불빛이 켜지는데 그 불빛이 진짜 예쁘다. 개인적으로 저녁에 오는 걸 추천한다. MAR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22:00이다.

 

 

 

 

MAR 주차장은 마르 옆 장어 집 주차장으로 진입해서 들어와서 안쪽까지 들어와야 MAR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넓으므로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 시흥 화폐 시루도 사용 가능한 매장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1층 모습이다. 들어가면 직원 분께서 2층으로 안내한다. 바로 2층으로 안내하는 걸 보니 1층은 요리 하는 공간 말고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

 

 

 

 

2층 모습이다. 눈에 가장 많이 띄었던 건 와인잔과 와인병이다. 정말로 대부분 벽을 이루고 있었던 것들이 와인잔과 와인병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급스러움이 강하고 내가 원하던 바처럼 조용하다. 창밖에 저수지가 보이는 뷰에 앉으면 햇살도 들어와 끝내주는 뷰 또한 자랑한다. 데이트하기 적합한 장소이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 분께서 테이블 세팅부터 싹 해준다.

 

 

 

 

2020년 3월 14일 기준의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MAR 메뉴판이다.

메뉴판이 넘겨도 넘겨도 끝이 없다. 런치코스나 비지니스, 커플, 패밀리 등의 인원 수에 맞게 코스 요리도 잘 되어 있어서 편안하다. 런치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3시까지이다. 음료 종류도 한 두가지가 아니라 되게 많다. 무엇보다 선택지가 다양해서 좋다. 나는 커플 코스에 안심 스테이크를 추가했다.

 

 

 

 

커플 코스를 주문하면 처음으로 나오는 코스요리이다. 이름은 아뮤즈 부쉬이다. 아뮤즈 부쉬는 레스토랑에서 메인 식사 전에 가장 먼저 제공되는 한 입 거리 음식을 말한다. 방울 토마토, 치즈, 무화과. 올리브, 파인애플 등이 들어 갔고 그 밑에 소스로는 달사믹 소스가 사용된 것 같다.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단호박 스프이다. 날 마다 나오는 스프가 다르다. 오늘의 스프는 단호박 스프였다. 단호박의 맛이 진하게 나면서 부드러웠다.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다.

 

 

 

 

다음은 매일 새로운 빵을 굽는다는 식전빵이다. 사실 스프보다 식전빵이 먼저 나왔어야 했는데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나는 빵을 스프에 찍어 먹지 못했다. 단호박 스프에 찍어 먹었으면 정말 맛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다. 식전빵은 마늘빵이 나오고 그 밑에 먹물 빵이 있다. 마늘빵은 갓 구워서 따뜻하고 바삭해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고 맛은 우리가 시중에 먹는 마늘빵과 똑같다. 먹물빵은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낀다.

 

 

 

 

식전빵 다음 메뉴는 샐러드이다. 올리브랑 파인애플이 들어있고 큼직 큼직한 양상추들이 들어있어 아삭아삭함이 살아있다. 소스는 매우 상큼한 소스이다.

 

 

 

 

MAR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중의 하나인 까르보나라이다. 까르보나라가 나오면서 수제 피클도 같이 나온다. 아마도 느끼함을 달래주기 위한 것 같다. 까르보나라는 꾸덕 꾸덕함이 살아있고 버섯과 베이컨도 듬뿍 들어가있다. 농도는 진득함도 아닌 묽은 쪽도 아닌 중간이었는데 소스의 맛은 매우 강하다. 마음 같아선 수저로 마구마구 퍼먹고 싶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피날레 스테이크이다. 위에 랍스터가 있는 스테이크는 커플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밑에 있는 스테이크는 따로 별도로 주문한 안심 스테이크이다. 우선 고기는 두꺼워서 좋다. 두개 다 안심 스테이크라 확실히 씹을 때 질긴 느낌보단 부드럽게 씹혔고 씹었을 때 육즙이 가득하다. 랍스터는 원래 크기는 크지만 생각보다 먹을게 없는 녀석이라 기대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맛은 있다.

 

 

 

 

식사를 마치면 쿠키와 음료(커피, 녹차, 쥬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가면 녹차나 커피 뿐이었는데 이 곳 마르는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쥬스도 제공해줘서 좋다. 쿠키는 바삭하고 아몬드도 박혀있고 담백 그 자체이다.

 

 

 

 

 

✅ 시흥 마르 MAR

주소:경기 시흥시 금화로202번길 166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차: 가능

가성비:⭐️⭐️⭐️

맛:⭐️⭐️⭐️⭐️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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