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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북악스카이웨이 피크닉 필수 코스, 호랑이김밥 포장 후기

by sirifood 202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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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로 가기 전 김밥을 포장하려고 들른 호랑이김밥입니다. 외관부터 깔끔하고 아담한 분위기라 지나가면서도 한눈에 눈에 띄었어요. 포장 손님이 꾸준히 찾는 모습만 봐도 동네에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재료 소진이 빠른 편이라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안 되고 큰 길가에 잠깐 대고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랑이김밥의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김밥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그런지, 김밥 한 줄을 주문할 때마다 생수 1병을 함께 제공해 준다는 점이었어요. 작은 서비스지만 포장해서 나들이를 가는 분들에게는 꽤 센스 있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호랑이 김밥 메뉴는 일반 김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보다는 조금 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대표 메뉴인 박고지김밥을 비롯해 꽃등심 불고기김밥, 매운 닭갈비김밥, 충무김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김밥은 금방 솔드아웃이 되기도 하니 미리 전화 하세요.

가격은 일반 김밥보다 조금 있는 편이지만, 속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재료 하나하나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수준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금방 재료가 소진될 만큼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시그니처인 박고지 김밥과 꽃등심 불고기 김밥,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한쪽에는 각종 반찬도 함께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김밥만 포장해 가는 곳이 아니라 집에서 먹을 반찬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이런 소소한 구성에서도 매장의 센스가 느껴졌어요. 김밥 맛을 보면 손 맛이 좋아 반찬들도 맛있을 것 같아요,

 

 

북악스카이웨이 정상에 올라 호랑이김밥에서 포장해 온 박고지김밥과 꽃등심 불고기김밥, 떡볶이, 그리고 현장에서 끓여 먹은 라면까지 한상 가득 차려봤어요.

 

 
 
호랑이김밥의 시그니처 메뉴인 박고지김밥은 일본 전통 김밥인 *간뾰마끼(간표마키)*에서 착안한 메뉴라고 해요. 박나물을 약간장과 매실조청으로 오랫동안 정성껏 졸여 김밥 속재료로 사용했는데, 한입 먹는 순간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도톰하게 부친 계란지단과 새콤하게 절인 오이가 함께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어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재료를 사용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김밥이었습니다.

함께 들어가는 단무지 역시 직접 치자로 물들인 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인공적인 노란빛이 아닌 은은한 색감과 아삭한 식감이 김밥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점이 느껴져 더욱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확실한 건 호랑이김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임은 틀림없었습니다.

 

 

호랑이김밥의 꽃등심 불고기김밥입니다. 꽃등심이 들어가는 프리미엄 김밥이라 일반 김밥보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한입 먹어보면 그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메뉴였어요.

속재료는 우엉, 깻잎, 초절임 오이, 당근, 그리고 꽃등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료 하나하나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김밥 한 줄의 두께부터 남다른 느낌이었는데요.

한입 가득 베어 물었을 때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특히 꽃등심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고기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깻잎의 향긋함과 초절임 오이의 산뜻함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고기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다소 있지만,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것이 그대로 느껴지는 김밥이라 한 번쯤은 꼭 먹어볼 만한 호랑이김밥의 대표 메뉴였습니다.

 

 

떡볶이 사진은 없지만 함께 주문한 떡볶이는 김밥과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떡은 쌀떡을 이용해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었고, 소스는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이었어요.

달큰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양념이 떡에 잘 배어 있었고, 특히 담백한 박고지김밥이나 꽃등심 불고기김밥과 함께 먹으니 서로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조합이었습니다. 김밥만 먹기 아쉽다면 함께 주문해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하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호랑이김밥 서울 성북구 성북로 18

 

데이트, 드라이브,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미리 예약만 해두면 기다림 없이 맛있는 김밥을 포장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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