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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영등포원조호수삼계탕

by sirifood 202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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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 서울 3대 삼계탕으로 유명한 원조 호수삼계탕을 다녀왔어요. 네이버에는 라스트 오더가 오후 9시로 안내되어 있었는데 복날에는 재료가 조기 소진돼 평소보다 일찍 마감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서 알게 된 부분이라 복날 저녁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영중학교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80가길 14




원조호수삼계탕은 자체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 인근 대영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현장에 있는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으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웨이팅은 별도의 예약 앱이나 테이블링 시스템 없이 무조건 현장 대기로 진행되니 특히 복날이나 주말에는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본관, 별관, 2관, 3관까지 규모가 꽤 커서 줄이 길어 보여도 생각보다 금방 줄어드는 편이에요. 저는 복날에 방문했는데도 약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할 수 있었어요. 복날이 아닌 평소에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부터 꾸준히 블루리본을 받은 맛집이에요.




메뉴는 삼계탕 단일 메뉴라 자리에 앉으면 별도의 주문 없이 인원수에 맞춰 바로 준비해 주셔서 회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포장은 천원 할인 된 금액이였어요.




반찬은 오이와 고추장, 고추, 깍두기가 제공됐어요. 특히 고추장 깍두기가 이곳의 별미였는데,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아 삼계탕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워낙 인기가 많은 반찬이라 고추장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삼계탕은 들깨가 듬뿍 들어간 들깨삼계탕 스타일이에요. 국물이 일반 삼계탕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해서 한 숟갈만 먹어도 깊은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들깨 향이 강한 편이라 들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하실 것 같아요. 닭은 푹 삶아져 젓가락만 대도 부드럽게 살이 발라질 정도였어요. 퍽퍽함 없이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닭 특유의 잡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원조호수삼계탕 본점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6



복날이라 긴 웨이팅이 있었지만,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나니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진한 들깨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 그리고 정갈한 반찬까지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어요. 서울에서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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