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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홍대] 삿포로 수프카레/ 스아게

by sirifood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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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카레는 일본 카레요리의 한 종류로 여러 가지 향신료를 사용한 묽은 국물에 해산물, 채소등의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다. 홋카이도의 삿포로시에서 처음 생겼고 동남아 등지의 묽은 커리를 참고로 하여 만들어진 요리다.






인생 첫 수프 카레를 먹으러 방문한 곳은 홍대에 있는 스아게 라는 곳이다. 스아게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다.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주말과 휴일은 12시부터 21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 휴무는 월요일이다.






스아게 수프카레는 일곱시간 볶은 양파와 몸에 좋은 열 가지의 향신료를 넣어 정성스레 끓인 육수로 만든다고 한다.






스아게 수프카레 주문 방법은 기본 메뉴를 고르고 수프 종류를 변경하거나 곁들일 고기 및 야채 토핑을 추가하고 맵기를 조절하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양을 고르면 된다.









수프카레는 짭쪼름한 하와이 스타일의 새우와 달콤한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새우, 스아게 특제 소스로 졸인 후 숯불에 구워낸 두꺼운 삼겹살이 들어간 가쿠니 카레, 숯불에 구운 쫄깃한 닭고기 순살 꼬치가 들어간 닭꼬치 카레,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야채카레, 바삭하게 튀긴 큼직한 닭다리가 들어간 튀긴 닭다리 카레, 부드럽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닭다리가 들어간 삶은 닭다리 카레까지 총 6가지의 카레를 판매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르며 고구마, 당근, 단호박, 가지, 삶은 달걀은 모든 메뉴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수프 종류는 스아게 오리지널과 스아게 오리지널 베이스에 코코넛 우유로 맛을 더한 부드러운 스페셜이 있다. 스페셜은 단 1000원 추가이며 맵기 조절은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있고 밥은 조금, 보통, 많이, 밥치즈가 있고 많이와 치즈는 1000원이 추가 된다.









고기류나 야채류 삶은 달걀과 치즈를 단품으로도 추가가 가능하다.








마실 걸로는 요거트로 만든 음료인 라씨와 콜라, 사이다, 맥주로 삿포로와 클라우드, 테라를 판매하고 있다.나는 가쿠니 카레에 스아게 스페셜 + 소세지 추가에 맵기는 2단계, 밥은 적당히와 닭꼬치 카레에 스아게 맵기는 1단계, 밥은 보통을 주문했다.










모든 수프 카레집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반찬이 제공되는게 없이 바로 밥부터 나왔다. 레몬도 같이 나오고 있는데 레몬은 밥이나 카레 위에 살짝 뿌려 먹으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밥은 고슬고슬하다.





숯불에 구워낸 삼겹살이 들거간 가쿠니 카레에 토핑으로 소세지를 추가했고 국물은 오리지널 베이스에 코코넛 우유가 더해진 스페셜이고 맵기는 2단계다.




수프 카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카레와 다르다. 걸쭉하지 않고 묽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과 같다. 스페셜은 우유가 더 해져 크리미해진다. 맛은 고소하고 크리미 해지기 때문에 금방 물릴 수도 있다. 맵기를 2단계를 했지만 일본 기준이라 보면 된다. 전혀 맵지 않았고 스페셜을 선택한다면 맵기를 좀 더 해서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고기는 두꺼운 심겹살이 들어있고 네 덩이 정도 들어있다. 오래 삶은게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삼겹살에는 숯향이 배어 있다.







거의 대부분 흐물흐물한 식감이였는데 유일하게 식감을 살려준게 후랑크 소세지여서 추가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가쿠니 카레에는 영콘도 들어가는데 조그만 옥수수라고 보면 된다. 진짜 옥수수 맛이 느껴지고 쫀득하다.








채소는 당근과 가지, 고구마, 단호박을 꼬치에 꽂아 나왔고 모든 채소들이 숯불에 살짝 구워져 나왔다. 특히 단호박이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고 나머지 고구마나 당근, 가지는 약간 덜 익은 감이 있어 아쉽기도 했다.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단호박을 추가해서 먹어야겠다.






삶은 계란이 들어있는데 완숙이 아니고 반숙이 였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꼬치 카레에 오리지널이고 맵기는 1단계다.






닭꼬치는 두 개가 들어있고 숯불에 구워 숯불 향이 나고 있고 살은 야들야들하고 쫄깃하다. 순살이라 먹기 편안하다.







향신료가 첨가되어 있어 약간의 은은한 향이 올라오지만 호불호가 있을 향은 아닌 것 같다. 묽지만 국물 맛은 연하지 않고 진하고 개인적으로 맵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닭꼬치 카레에는 느타리 버섯이 들어있는데 불맛이 나고 풍미가 가득하고







나머지는 위에 설명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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