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인천 작전시장 숨겨진 맛집/찐만이네

찐만이네는 작전역 2번 출구로 나와 작전시장 남문 쪽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만날 수 있다. 주차는 작전역 2번 출구 (기업은행 방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1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시장 안에 있는 집인데도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선물용 만두로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 5개 정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컸고 시장 분식집 같은 느낌이다.

만두로 유명한 곳이지만 만두 이외에 다양한 분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순대, 떡볶이, 오뎅, 쫄면, 라면 등 있어 만두랑 같이 시켜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반반만두 두 개를 포장해왔다. 간장과 단무지를 주었고 집까지 오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는데도 따뜻함이 유지되어 있었다.

반반 만두는 고기만두 5개 김치만두 5개씩 준다. 두 가지 만두를 맛 볼 수 있는게 장점, 만두 피가 얇아 속이 다 보일 정도고 속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다. 모양이 일정한 것 같으면서도 약간씩 다른게 기계로 빚어낸 것이 아닌 직접 손으로 빚은 느낌이다.

김치만두부터 먹어본다.

100%국내산 신선재료 부추, 대파, 양파, 당면, 김치, 돈육 등이 들어갔다. 속이 꽉꽉 차 있어 한 입 먹었을 때 입 안 가득 채우는 느낌이 들었고 재료가 신선했다. 만두 피가 얇아서 만두 피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쫀득했다. 피가 얇은게 오히려 밀가루 맛이 안 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김치 만두는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에게는 자극적이게 다가올 수 있겠다.

고기 만두 역시 속이 꽉꽉 차 있다. 먹다 보니 갓 나온 걸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간장을 따로 찍지 않아도 될 정도의 적당한 간과 고기가 담백하다. 씹으면 씹을 수록 맛있는 만두.. 둘다 맛있었지만 나는 고기만두 픽

맛있는 만두는 맞는데 이걸 먹으러 방문할 정도는 아니다. 주변에 약속이 있거나 방문할 일이 있을 때 가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