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볶음밥/짜파게티 범벅 볶음밥

이미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 라면볶음밥! 그 라면볶음밥을 저만의 레시피로 재료를 살짝 바꿔서 요리를 해보았어요.

원래 기존 라면볶음밥 준비물로는 파와 계란, 취향에 맞는 작은 용기의 컵라면을 준비하면 돼요. 저는 계란 대신 삼겹살을 준비 해 보았어요.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 짜장 안에 고기가 들어있잖아요? 거기서 영감을 받아 삼겹살을 넣어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를 먹기좋게 손질 해 주고

라면을 지퍼백에 넣어 부숴주세요. 여기서 비닐봉투에 하면 비닐봉투가 찢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지퍼백처럼 두꺼운 봉투에다 하는게 좋아요.

부순 라면을 컵라면 용기에 다시 부어주세요.

범벅 스프를 전부 넣어주세요.

여기서 꿀팁은 정수 물을 부어 주고 면이 잠길 정도로만 부어주세요. 여기서 따뜻한 물을 붓게 되면 라면이 불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니 꼭 정수 물을 부어 주세요.

라면이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조리 시작하면 돼요. 식용유를 조금 넣고 손질해 준 파를 넣어 파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원래 레시피로는 이 타이밍에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면 돼요. 저는 삼겹살을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었어요.

모든 재료가 다 볶아졌다 싶을 때 아까 정수 물에 불여 놨던 라면을 넣고 졸이다가

마무리로 밥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컵라면 용기에 넣고 플레이팅 하시던데 범벅 용기가 작아서 다 안 들어가 밥공기에 넣고 플레이팅을 해 보았어요. 작은 용기로 해도 양이 많은데 큰 용기로 하면 양이 엄청날 것 같아요.

삼겹살을 넣어서 그런지 인스턴트를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요리를 먹는 것 같았어요. 은은한 파의 향과 꼬들꼬들 씹히는 면발이 좋았어요. 제가 삼겹살을 넣은 것 처럼 여러분들도 취향에 맞게 햄이나 베이컨 등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