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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일상/시리 요리 교실

티본스테이크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첫 도전/ 나름 성공했다?

by sirifood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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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할인해서 2만원 후반대에 구입했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 시즈닝을 해줘요. 로즈마리가 있으면 좋지만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해줬습니다.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 해 주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골고루 앞 뒤로 발라주면 되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은 바른 다음 약간의 숙성을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티본스테이크는 T자를 기준으로 왼쪽이 안심이고 오른쪽이 등심이라고 합니다. 왼쪽 안심 크기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달라진다고 해요.

앞 뒤로 골고루 발라준 다음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봅니다.

첫 시도라 다양한 블로그를 참고 해 보았지만 티본스테이크의 두께나 크기에 따라 시간이 전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제 마음대로 120도 20분 (앞 뒤로 총 두 번)설정하고 중간에 한 번씩 확인 해 보기로 했어요.

겉면만 봤을 때는 너무 오버쿡이 된 것이 아닌지.. 개인적으로 약간의 핏기가 있는 소고기를 좋아해 살짝 아쉬움을 가져 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한 소고기를 겉면을 살짝 태워주기 위해? 버터로 시어링을 한 번 더 해줍니다.

바닥에 깔린 버터를 고기 위에 뿌려줍니다.

고기 완성.

같이 먹을 버섯도 볶았고 이제 먹을 준비를 해 봅니다.

다들 티본 스테이크 플레이팅 예쁘게 잘 하던데 나만 왜 잘 안되는 것인지.

밑에 부분은 너무 오버쿡이 되어 버렸고 위에 부분은 그래도 빨간 핏기가 어느정도 남아 있네요. 처음 치고는 나름 성공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같이 먹을 와사비와 소금까지 준비했습니다.

와사비와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버터로 시어링을 해서 버터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오버쿡이 되어 버렸지만 등심 부분은 비계가 있기도 하고 육즙이 살아있어 촉촉하게 먹기 좋았는데 반면에 안심은 너무 질기더라고요. 다음 번에는 120도 보단 더 적은 온도로 해 먹어봐야 겠어요.

 

레스토랑에서 티본 스테이크를 먹으면 기본 10만원은 깨지는데 단 돈 3만원으로 집에서도 저렴하게 티본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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