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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일상/시리 집밥 일상

시리 집밥 일상/10

by sirifood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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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네 집밥 일상 10번째 이야기

 

고추장찌개

카레

남은 카레로 카레우동, 군만두

불고기전골 +당면

된장찌개, 소고기

오동통

떡없는 짜장떡볶이 + 고메 냉동 돈까스

떡국

날씨가 갑자기 급 추워져 엄마가 고추장찌개를 끓여 주었습니다. 고추장찌개는 집마다 넣는 재료가 다르더라구요. 보통 감자를 넣는 집이 많던데 저희집은 감자는 넣지 않고 오뎅과 고기, 두부를 넣고 끓입니다.

 

고추장찌개는 깊은 맛이 있으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게 매력적이죠, 속풀이용으로도 딱 좋고 밥 반찬으로도 딱이랍니다.

카레를 한솥 끓여놔서 며칠간 카레만 먹었어요. 저희 집 카레는 버섯과 감자 고기를 넣어요. 어느 날은 계란 후라이 올려먹고

어느 날은 우동면을 사용해 카레우동을 만들어 먹었어요. 만두는 비비고 만두를 사용했습니다.

저번 집밥 일상에도 불고기를 올렸었는데 그 때 먹고 남았던 불고기를 처리하는 날이었어요.

이 날은 당면까지 듬뿍 넣어 실컷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고기 전골은 달달한 불고기 양념을 넉넉하게 해서 버섯이나 양파에도 잘 스며 들 수 있게 하는 것을 좋아해요.

 

국물 슥슥 촉촉하게 비벼서까지 먹었어요.

된장찌개와 소고기 조합도 무시 못할 조합이죠, 원래도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편인데 소고기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이 날 유독 된장찌개가 더 맛있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먹을 조합이 될 것 같아요.

집마다 라면 스타일도 다른데 이웃님들은 보통 어떤 라면을 드시나요? 저희집은 진라면 순한맛, 삼양라면, 오동통 이런 쪽이에요. 이 날따라 오동통이 먹고 싶어서 계란 두 개 넣어서 먹었습니다. 다른 라면과 달리 오동통은 면발이 두껍고 다시다가 들어있어서 국물 깊이가 다른 것 같아요. 너구리랑 비슷한데 뭔가 다른 느낌이랄까?

떡이 없는 짜장라볶이에요. 저는 떡볶이 먹을 때 떡도 좋지만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어묵이나 소세지 이런 것들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짜파게티를 활용해 떡 없이 어묵과 반숙란, 배이컨, 만두를 넣고 만들어 봤습니다. 옆에 있는 것은 그냥 짜장라볶이만 먹으면 심심할까봐 냉동 고메 돈까스까지 튀겨 먹었습니다.

2021년을 맞이하여 아침으로 떡국을 먹었어요. 사실상 아직도 21년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 다들 21년에는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전부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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