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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인천광역시

[인천 강화도] 강화도 수제버거/슬로우5션

by sirifood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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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1044

영업시간:일-금 10:00-19:00 토 10:00-20: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주차:가능


슬로우5션

내비게이션에 슬로우5션을 검색하고 오니 이런 건물로 안내해 주었다. 2층에는 경양식집이 있고 1층에 슬로우5션이라는 수제버거집이 있다.

동막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뷰도 끝내준다. 이 곳에서 차박도 가능한가보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 차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슬로우5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재료소진시 문을 닫는다. 혹시나 재료소진할 수도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내부는 매우 넓다. 넓직한 공간에 코로나 19로 인해 손님이 아무도 없어 통째로 빌린 느낌이다. 자리가 많기도 많은데 거기에 다양하기까지하니 어디 앉아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다. 의자, 쇼파,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캠핑의자 등 다양하게 있다.

야외에는 동막해수욕장을 바라보고 먹을 수 있게끔 자리가 있다. 날이 따뜻하면 인기가 많은 자리일듯. 아쉽게도 이 날은 날이 추워서 안에 들어가 먹기로.

2020년 11월 기준 강화도 슬로우5션 메뉴판이다.

 

햄버거는 불고기 버거와 트리플치즈버거 허니버터스파이시버거, 핫스파이시 버거, 오리지널 버거, 리얼 새우 버거가 있고 콜라세트시 4000원 추가, 쉐이크 세트로 선택시 10000원 추가이다. 사이드 메뉴로는 프렌치 프라이, 크림치즈 프라이, 치킨텐더, 5선 떡볶이, 새우튀김도 판매하고 밥 종류로 칠리새우덮밥, 돈까스 덮밥도 판매하고 있다.우리는 트리플치즈버거,허니버터스파이시버거, 리얼새우버거 전부 콜라세트로 주문하기로 한다.

음료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커피부터 드링크, 쉐이크, 스무디,맥주, 티까지 있지만 콜라가 있기에 음료는 주문하지 않았다

진동벨을 받고 기다려본다.

허니버터스파이시버거 콜라세트 (15000원)

트리플치즈버거 콜라세트 (15000원)

리얼새우버거 콜라세트 (15000원)

치킨텐더 (6500원)

사장님이 혼자 하시기도 하고 주문을 받은 후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햄버거가 나오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치킨텐더에 새우튀김은 서비스로 주셨다.

비주얼을 살리기 위해 콜라는 따르지 않고 병콜라가 나오고 있고 따라 마실 수 있게 얼음컵이 따로 제공된다.

감자튀김은 안 튀겨진 곳이 없이 잘 튀겨져 나왔다.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적당한 바삭함으로 튀겨져 나왔고 기름냄새도 크게 나지 않았다. 또 얇은 감자튀김이 아니라 감자의 맛을 느끼기에 알맞는 감자튀김이다.

허니버터 스파이시 버거는 알바 추천 메뉴이다. 브리오슈번 빵에 소고기패티(125g) 토마토, 치즈, 샬롯양파, 로메인, 오이피클이 들어있고 소스로는 햄버거 이름에 걸맞게 허니버터의 달달한 소스와 스파이시 매콤한 소스를 사용하는 것 같다.

확실히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다 보니 한 입 가득 물었을 때 느껴지는 풍미가 다르다. 원래 양파를 먹고 나면 양파의 향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입 안에 남는데 샬롯 양파를 사용해서 그런지 양파의 향이 남지않고 깔끔하다. 고기의 질감과 입자가 좋아 씹는 맛이 있으며 부드럽고 그람수가 메뉴판에 적혀있어 고기의 양을 알 수 있어 좋더라. 소스는 매콤달콤해 물리지 않고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다.

트리플치즈버거는 슬로우 5션의 시그니처 메뉴로 브리오슈번 빵에 소고기패티(125g), 샬롯양파, 로메인, 토마토, 슬라이스치즈, 아메리칸 치즈, 체다치즈, 피클이 들어갔다.

예쁘게 단면 자르기 실패. 치즈가 세 종류나 들어갔다 보니 치즈의 맛이 강하게 나고 꼬릿꼬릿한 냄새도 난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다.

리얼새우버거에는 새우패티와 통새우 3마리 샬롯양파, 토마토, 로메인, 렌치 or 크림소스가 들어있다. 크림 소스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새우패티 하나 들어간 것만으로도 만족인데 통새우 3마리까지 들어가니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게 눈에 보인다. 새우의 통통한 식감이 잘 느껴지고 소스는 타르타르 비슷한 소스의 맛이 난다.

서비스로 주신 새우 튀김, 시중에 판매하는 새우튀김을 구매해서 튀기시는 듯?

소스를 찍어서 먹어본다. 소스는 와사비마요 소스인데 와사비 맛이 크게 나지 않았고 소스 자체가 맛있었다.

생각보다 새우가 크게 들어있다. 튀김옷도 붙어있다 보니 바삭바삭한 식감도 나고 있고 새우튀김의 통통한 식감까지 어울리고 있다.

텐더는 염지가 되어있는지 약간 짠 편, 마찬가지로 기름 냄새는 나지 않고 잘 튀겨져 나왔다. 겉 부분은 바삭하고 속이 부드럽게 씹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강화도 수제버거 슬로우5션, 강화도에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 딱 두 곳이다. 한 곳은 이미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았고 두 번째인 슬로우5션을 방문했는데 나름 성공적이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햄버거 맛과 뷰값을 생각해보면 나쁘지도 않은 편, 날이 따뜻한 날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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