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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일상/시리 집밥 일상

시리 집밥 일상/5

by sirifood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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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2020년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은 참 빠르다.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시간만 날려버린 것 같아 아쉬울 뿐이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코로나로 힘이 난다. 이웃님들도 남은 두 달 동안 알찬 2020년 보내시길 바라며! 집밥 일상 다섯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집은 면과 고기를 사랑하는 집이다. 미리 예고하지만 이번 집 밥 일상에는 면이랑 고기가 많이 나올 것이다? 진비빔면과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진비빔면은 팔도 비빔면과 달리 약간의 알싸함이 존재한다. 먹으면 먹을 수록 은은한 매콤함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다. 고기와 비빔면의 조합은 무시 못해! 사실상 라면이나 비빔면 ,,, 이런게 자주 나와 이제는 집밥 일상이라고 하기에 눈치 보인다(눈치 눈치)

불고기 전골. 당면이 없던게 아쉬웠지만, 버섯과 양파를 넣고 불고기를 했다. 버너를 켜놓고 졸여가며 먹으니 분위기 때문인지 맛이 두 배로 느껴진다. 국물이 자작자작해서 밥이랑 쓱싹쓱싹 비벼먹기 좋았다.

부대찌개를 자주 주문해서 먹는 우리집. 사리가 얼마 없어 집에 있는 재료도 추가해? 잡탕찌개가 되었다. 이것 저것 골라먹는 재미는 물론, 부대찌개 하나만 있으면 밥 두 공기는 뚝딱이다.

파스타가 땡긴다고 해서 투움바 파스타와 소고기를 구워서 같이 먹기로. 한 쪽에서는 투움바를 만들고

한 쪽에서는 무쇠판으로 소고기를 구운다.

그렇게 완성된 한 상. 아웃백 못지 않는 비주얼이다.

파스타에 양파, 버섯, 베이컨, 새우, 이것 저것 많이 넣었다. 토핑을 내 마음대로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는 이 맛에 요리를 해 먹는다. 블로그에 있는 투움바 파스타 레시피를 따라했지만 맛은 투움바랑 달랐...다. 투움바와 맛은 달랐지만 오히려 매콤해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고기도 무쇠판에 버터를 바르고 구웠더니 버터의 풍미가 끝내준다.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구입하고 갑자기 닭발도 먹고싶어서 같이 구매해서 한 상 거하게 차려 먹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닭발이라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불향도 엄청나고 맛있었다. 닭발엔 마요네즈...럽럽. 앞다리살 구워 드셔보세요. 쫀득쫀득한 식감이 삼겹살과 다른 식감으로 끝내줍니다.

 

요즘 집 밥을 먹을 시간이 없다보니 몇 개 없는 집 밥 일상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집 밥 일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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