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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일상/시리 집밥 일상

시리 집밥 일상/6

by sirifood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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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돌아온 시리의 집밥 일상입니다.요즘 일을 잠깐 쉬고 있는 중이라 예전보다는 집에서 밥을 더 잘 챙겨먹고 있는데요. 이번엔 어떤 집밥을 먹었는지 보러 가보시죠~

꽃게탕과 날치알 계란말이. 홈쇼핑을 보다가 꽃게가 괜찮은 거 같다며 구입하신 어머니. 꽃게가 오자마자 집에 있던 냉동새우를 넣고 시원하게 꽃게탕을 끓이셨다.

꽃게가 홈쇼핑에서 보이던 만큼 살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지도 않았다. 한 입 물 때 달달한 살이 쭉- 지금은 이 꽃게탕을 끓인지 3일 째 정도인데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더 진해지면서 맛있어지고 있다.

날치알 계란말이. 계란말이가 먹고싶다는 말에 바로 만들어주셨다. 햄과 애호박, 날치알, 당근이 들어가 색감이 알록달록 예쁘다. 계란을 몇 개를 써서 저런 두꺼운 계란말이가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역시 계란말이는 우리 엄니 짱!

어묵탕과 냉동식품, 냉장고에 있던 각종 반찬들을 꺼내 먹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냉동식품은 꼬마 돈까스, 이건 없으면 꼭 쟁여놓는다. 어묵탕에 고추를 넣어서 시원하고 칼칼함에 속이 싹 풀리는 맛이었다. 예전에는 국 없이 밥 잘 먹었는데 요즘은 국 없으면 밥이 잘 안 들어간다..

마트에서 장보다가 새우튀김이 할인하길래 구입. 그냥 먹으면 맛이 없을 거 같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바삭바삭하게 먹었다. 소스는 집에 있던 타르타르 소스와 칠리 소스를 함께 곁들어 먹었다. 근데 한 개당 1000원 꼴,, 싸진 않다.

우리집은 김치찌개에 보통 스팸을 넣는데 칼로 예쁘게 잘라서 넣는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퍼서 마구잡이로 넣는다. 어떤 날은 계란후라이랑 먹고, 또 어떤 날은 김이랑 먹었다.

이 걸 찍은 걸 보아하니 이 날은 스팸만 들어간게 아니라 고기도 넣었나보다. 안에 있는 내용물 건져먹는 재미가 상당하다. 기름질 거 같지만 김치찌개라 매콤해 기름진 맛은 덜 하다.

감자전을 한 번 만들려면 갈아서 전분을 걸러내고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채를 썰어 감자전을 만들었는데 확실히 만드는 방법은 이게 더 간단하고 쉽다. 갈아서 만든 감자전보다는 바삭함도 더 있고 씹는 맛이 살아있다.

 

이렇게 시리집밥 일상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집에서 먹는게 거기서 거기다보니 더 다양한 집밥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비슷한 것 같다.. 하하.. 다들 건강한 집밥 먹으면서 날씨도 순식간에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고 다음 집밥 일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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