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스테이크가 맛있는 물왕저수지 맛집 :베니스

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시흥맛집 #시흥물왕저수지맛집 #베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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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이주년을 맞이해 분위기 좋은 맛집을 다녀왔다.

 

 

 

 

 

물왕저수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베니스

시흥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베니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패스트 푸드가 아닌 홈 메이드 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 근사한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방문하기에도 좋다. 외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네온을 사용함으로 화려함 그 자체이다. 대중교통으론 올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며 주차장은 베니스 건물 옆에 크게 위치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베니스 1호점 레스토랑 옆에 베니스 2호점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1층 내부

2층 내부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이 2층으로 안내해준다.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도 뷰가 보이는 좋은 자리로 안내해 주신다. 화려한 외부와는 전혀 반대로 내부는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이 나와 편안한 느낌이다.

 

 

 

 

 

기본 세팅.

 

 

 

 

 

2020년 5월 기준의 시흥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베니스 메뉴판이다.

단품 메뉴와 코스요리가 잘 되어 있어 메뉴 걱정이 없는 곳이다. 나는 구성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커플 세트로 주문했다. 커플세트는 에피타이저, 직접 구운 빵, 오늘의 특선 스프, 오늘의 특선 샐러드, 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 파스타 선택 1, 오늘의 디저트, 커피 or차 구성으로 되어있다.

 

 

 

오늘의 에피타이저

 

 

가장 먼저 에피타이저가 나오고 있다. 에피타이저는 하얀 접시 위에 이쁘게 플레이팅이 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팅 하나로 고급스러움이 전해진다. 모짜렐라 치즈 위에 바질이 뿌려져 있고 식초와 석류에 절인 방울 토마토로 맛이 강하지 않아 가볍게 시작하기에 딱 좋다.

 

 

직접 구운 각 종 빵들

 

 

 

그 이어 식전빵도 나오고 있다. 직접 만든 빵이라고 한다. 갓 구워져 나와 따뜻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중. 먹물빵과 플레인 종류별로 나오고 있으며 갓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소스는 오일에 발사믹이 섞여 나오고 있다.

 

 

오늘의 특선 스프

 

 

오늘의 특선 스프는 단호박 스프이다. 오늘의 특선 스프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매번 스프의 종류가 달라지나보다. 빵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진한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맛은 달달하며 크리미한 맛으로 부드럽게 솔솔 넘어간다.

 

 

 

오늘의 특선 샐러드

 

 

 

양상추 뿐만 아닌 쌈추도 사용해 풍부해 보이며 아삭한 식감이 제대로인게 싱싱 그 자체이다. 리코타 치즈와 방울 토마토가 있어 곁들어 먹기도 좋으며 소스는 유자? 오렌지? 상큼한 베이스라 무난하게 즐기기에 좋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직전에 피클도 나오고 있다.

 

 

안심 스테이크와 왕 새우 구이

 

 

이쁘게 플레이팅이 되어있는 안심 스테이크와 왕 새우 구이. 색감이 다채로워 더 예뻐보인다. 안심 한 덩어리가 나오고 있고 피망과 왕 새우 2마리와 고구마 무스 등이 나오고 있다.

 

 

 

 

 

익힘은 원하는 대로 말 하면 그대로 해주신다. 나는 핏기가 어느 정도 있는게 좋아 미디움 레어로 했다. 칼질이 슥슥 잘 잘리는것 부터 달랐던 스테이크. 아무리 좋은 고기를 잘 익히더라도 약간의 질김과 결이 느껴지게 마련인데 베니스 스테이크는 입 안에서 사르르르 녹아지는 느낌이라 결을 느낄 새도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소스는 갈릭 와인 소스라고 하던데 갈릭 맛이 하나도 안났다. 소스 자체가 스테이크와 잘 어울려 입에 촥촥 감겼다.

 

 

 

 

 

새우는 정말 왕 새우다. 크기가 커서 씹는 식감도 좋고 탱글함이 예술이었던 새우. 기본 소스로는 칠리 소스가 뿌려져 있다.

 

 

 

까르보나라

 

 

내가 선택한 파스타는 까르보나라이다. 베이컨이 잔뜩 들어있고 크림도 넉넉히 들어있다.

 

 

 

 

 

면에 소스가 제대로 스며들어있다. 면의 익힘은 아주 좋으며 크림 자체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의 풍미와 통후추도 뿌려져 있어 후추의 알싸함까지 더해진다. 그냥 수저로 마구 마구 퍼먹고 싶은 맛이다.

 

 

오늘의 디저트

 

 

디저트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한 입 크기의 초코 케이크가 나오고 있으며 슈가 파우더로 가게명을 적어 놓음으로 인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커피 또는 차

 

 

 

 

음료는 주스 녹차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앞에 호수도 보이고 밤에 오니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스로 나오다 보니 직원이 음식이 언제 나와도 되는지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자꾸 옆에서 기웃 기웃 하는데 괜히 눈치가 보였다. 그 것 말고는 가성비와 코스 구성 전부 괜찮다.

 

 

 

 

 

 

 

 

✅베니스

주소: 경기도 시흥시 물왕수변로 144

영업시간:매일 10:00 - 23: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가성비:⭐️⭐️⭐️⭐️

맛:⭐️⭐️⭐️⭐️⭐️

친절도:⭐️⭐️⭐️(쬐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