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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강원도

[강원도 강릉] 짬뽕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by sirifood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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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강릉에서 핫한 #짬뽕순두부맛집 #동화가든이에요.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강릉 여행 간지는 꽤 됐지만 글은 이제야 올려본다. 어느 주말, 급 여행이 잡혀 이른 새벽 4시 부터 무작정 강릉으로 출발했다. 아침 일찍 강릉 도착해 일출도 보고, 처음으로 간 맛집이다.

강릉 갔는데 초당 순두부 마을을 안갈 수가 없어서 간 김에 짬뽕 순두부로 유명한 동화가든이라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동화가든은 순두부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짬뽕 순두부라는 메뉴가 궁금해 방문을 하게끔 만드는 곳이다. 이미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맛집으로 강릉 여행가면 필수코스로 지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주말에는 대기가 꽉 차 가기가 힘들 정도이다. 나는 그래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동화가든 주차장은 있다. 맛집이라 금방 꽉 찰 수도 있다. 저 앞에 놓여진 의자들이 전부 대기석이다. 내가 갔을 때는 아침 오픈시간이라 의자에 사람이 없지만 내가 먹고 나왔을 때에는 의자들이 가득 찼다. 동화가든은 원조 짬뽕 순두부가 인기 있는 메뉴이다. 짬뽕 순두부 말고 다른 메뉴들은 오픈 시간에 먹을 수 있지만 짬뽕 순두부를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07:00-19:00 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 그리고 휴무일은 수요일이다. 짬순은 08:30분 부터 주문 받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동화가든 입구 쪽에 붙혀있는 스티커들이다. 맛있는 녀석들, 투데이, 모닝와이드 등 각 종 tv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출현한 걸 보니 맛집 인증이다.  음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나왔다. 내가 아는 익숙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보인다.

 

 

 

 

내부에 들어서게 보면 벽면에 여러 유명인들의 사인이 빼곡하게 있다. 연예인이 많이 왔다갔다 해도 맛집은 아니다. 내부 구조는 입구를 중심으로 두고 양쪽으로 나누어져있고, 한 쪽은 좁고 한 쪽은 상당히 넓은 구조에 두 곳 전부 테이블과 의자로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이 차면 식사 다 먹고 나갈 때 좁아 불편했다.

 

 

 

 

동화가든 메뉴판입니다. 메인은 두부이고 유명한건 짬순입니다. 저희는 짬순 주문할 수 있는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 앉아서 다른 메뉴랑 같이 시켜놓고 짬뽕 순두부를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강릉까지 왔는데 여러가지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짬순이랑 모두부 (반모) , 초두부를 주문했다.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맛집이라 그런지 직원들도 많았고 직원들의 회전 속도는 빨랐다.

 

 

 

 

초두부를 시켜서 그런지 된장찌개(?)랑 콩비지, 시금치, 멸치볶음을 주셨다. 내가 알기론 짬순만 주문 하면은 반찬은 단무지, 고추장아찌, 백김치로 알고 있는데 시키는 것에 따라 반찬이 다르게 제공이 되나봅니다. 

 

 

모두부 반모 (6000원)

 

 

두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초당 순두부 마을까지 왔으니 궁금해서 먹어 본 모두부 반모, 반모랑 한모 이렇게 판다. 한모 가격은 1000원이다. 여태 먹었던 두부는 두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준 두부이다. 식감부터 특이하고, 두부에서 이런 맛이 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내가 여태 먹었던 두부는 공장에서 만든 두부였다면 이 두부는 직접 만든 두부라 느낌이 달랐다.

 

 

초두부 (9000원)

 

 

초두부는 완전 부들부들하고 촉촉하다. 고소한 두부맛에 밥을 말고 싶은 비주얼이다. 초두부를 시키면 간장도 따로 주시는데 그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먹으면 먹을수록 심심한 느낌이지만 그 맛에 빠져 숟가락을 계속 들었다.

 

 

원조 짬순 (10000원)

 

 

바로 이 짬순 때문에 동화가든을 방문헀다. 다른 거 먹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원조 짬순도 등장했다. 첫 비주얼은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짬뽕에 자극적이게 보인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짬뽕에 면이 아닌 순두부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밥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순두부 떠 먹다가 나중에 밥 말아먹으면 맛있다.

 

 

 

 

뭉글뭉글한 순두부가 짬뽕에 들어간 비주얼은 흔히 볼 수 없는 거라 신기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 이외로 되게 잘 어울려서 놀랬던 조합이다. 칼칼하고 불 맛이 강하게 나는 짬뽕 국물과 부드러운 두부가 만나 어우러져 목넘김이 깔끔했다.

 

 

 

 

짬순의 내용물도 꽤나 실하게 들어있다. 각 종 해물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포만감까지 완벽하게 느낄 수 있다. 막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라 기대가 크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 조합을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두부를 선호하지 않는 나인데도 불구하고 동화가든은 호였다. 사실 여기 오기 전 , 평이 안좋은 것도 많아서 걱정 했는데 그거는 괜한 걱정이었고 짬뽕+순두부 조합은 진짜 끝내준다. 

 

 

 

동화가든

주소: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영업시간:매일 07:00-19: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4:00~5:00

          짬순 주문 가능시간 : 8:30분 부터~

          휴무일: 수요일

주차: 가능 

가성비: ⭐️⭐️⭐️

맛: ⭐️⭐️⭐️⭐️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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