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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여의도] 미국식 중화요리+패스트푸드 체인점/ 판다익스프레스

by sirifood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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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L3층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주차:가능


판다 익스프레스는 1983년에 세워진 미국식 중화요리+패스트푸드 체인점입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즈미드에 있고 국내에는 여의도 IFC 몰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식 중화요리가 절대우위를 점유하고 있어 유명하진 않지만 북미에서는 맥도날드와 같은 초거대 패스트푸드 체인입니다.

판다익스프레스는 IFC몰 L3층 식당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IFC몰점 판다익스프레스는 세 공간으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에 줄을 서서 음식을 골라 구입을 한 후 가운데에서 계산을 하고 음식을 받아 자리를 잡고 먹으면 되는 방식이에요. 패스트푸드점 치고는 매장이 좁은 편이고 테이블이 많이 없으니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 봅니다.

2021년 2월 기준 팬다 익스프레스 IFC몰점 메뉴판입니다.

 

주문하는 방법이 처음 온 저에겐 다소 쉬우면서도 복잡하더라고요. 가장 먼저 보울과 플레이트, 비거플레이트를 정해야 하는데 메인 갯 수에 따라 달라요. 저희는 여러개를 맛 보기 위해 베이스 메뉴+ 메인 메뉴 3가지인 비거플레이트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러고 나선 베이스 메뉴를 정해야 합니다. 베이스 메뉴는 차우면과 볶음밥, 흰밥 세 개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한가지 또는 반반 선택이 가능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볶음밥을 주문하는데 저는 처음인지라 두 개다 맛 보기 위해 반반으로 주문해 봅니다.

베이스 메뉴까지 선택을 했으면 메인 메뉴를 정하면 됩니다. 메인 메뉴는 치킨 종류가 있고 비프, 탕수육, 쉬림프 종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렌지치킨, 그릴 데리야끼 치킨, 블랙페퍼 치킨, 스윗 파이어 치킨, 브로콜리 비프, 스파이시 비프, 블랙페퍼 서로인 스테이크 등이 있습니다. 특정 메뉴에 따라 금액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어서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음식을 말하면 직원 분께서 바로 퍼주는 형태인데 없는게 많았고 위생상태도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베스트 메뉴로는 호불호 없을 것 같은 허니 월넛 쉬림프 두 개, 블랙페퍼 서로인 스테이크, 대표 메뉴인 오렌지치킨, 그리고 마파 두부와 몽골리안 포크로 주문 해 보았고

사이드로 튀김 교자와 음료수까지 추가 주문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답게 모든 것이 셀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느끼해서 음료를 필수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베이스 메뉴: 볶음밥+차우면 (반반)

메인 메뉴: 오렌지치킨, 허니월넛 쉬림프(+1500원)마파두부

차우면은 기름에 볶은 국수 요리를 뜻하는 중국어 낱말로 이 요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크게 보면 차오몐에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하나는 부드러운 국수, 또다른 하나는 얇고 파삭파삭한 홍콩 스타일의 국수입니다.

맛은 야끼소바와 유사한 맛으로 개인적으로 볶음밥보단 먹을만 했습니다.

볶음밥엔 콩과 당근, 계란을 넣고 볶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콩을 좋아하지 않아,, ㅎㅎㅎ 기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외로 담백하고 밥 알이 코팅이 되어있어 고슬고슬합니다.

안에 새우가 큰 편인데도 튀김옷이 두꺼워서 튀김 맛이 많이 느껴졌고 기름진 맛이라 몇 개 먹으면 금방 느끼해집니다.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그나마 가장 맛있게 먹었던 오렌지 치킨입니다. 오렌지향이 강하게 다가오는 치킨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치킨들도 있었는데 볶을 때 골고루 볶아지지 않았는지 랜덤이에요. 살점보단 튀김 비율이 많았던 치킨이지만 튀김의 바삭함이 살아있어 좋았고 씹을 수록 튀김의 고소함과 오렌지의 새콤달콤함과 향긋함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마파두부 맛이 기억이 안 나네요.

베이스 메뉴: 차우면, 볶음밥 (반반)

메인 메뉴: 블랙페퍼 서로인 스테이크(+1500원) 허니 월넛 쉬림프(+1500원), 몽골리안 비프

마찬가지로 베스트 메뉴로는 차우면과 볶음밥 반반으로 했고

허니 월넛 쉬림프까진 동일합니다.

몽골리안 비프와 블랙페퍼 서로인 스테이크 볶을 때 소스를 같은 것을 사용하는지 맛이 거의 똑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잡내들이 납니다. 고기류보단 치킨류 쪽을 더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튀김 교자 (2700원)

한 개에 900꼴,, 이건 아니잖아 ㅠㅠ 세 개가 나올 줄 알았으면 주문하지 않았지..

간장은 챙겨주네요.

집에서 만두 튀겨서 드세요. 그 맛이랑 똑같습니다.

 

총 평⭐️⭐️

 

전반적으로 많이 아쉬운 맛, 미국의 판다 익스프레스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판다 익스프레스는 최악이다. 패스트푸드라는 점이 장점도 될 수 있겠지만 그 장점이 반대로 악이 된 것 같다. 위생상태가 안 좋았고 음식이 대체적으로 따뜻하게 온도감을 유지하는 음식들이 없었고 미지근했다. 그나마 추천한다면 고기류보단 치킨류를 추천하고 싶고 음식의 간이 쎄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꼭 같이 주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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