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인기 아이스크림 쌍쌍바의 새로운 버전, 쌍쌍바 미숫가루

우리가 어렸을 적 우유나 물에 즐겨 타 먹었던 추억의 미숫가루가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되었다. 그 것도 해태제과 인기 아이스크림이었던 쌍쌍바로 말이다. 평소에 미숫가루를 좋아하기도 하고, 인절미와는 또 다른 맛으로 기대되는 마음으로 바로 구입했다. CU에서 구입할 수 있었고 가격은 1000원이다.

미숫가루맛을 그대로 잘 표현했을까? 기대된다.

혼합곡분 5% 이며 총 내용량 67ml (85kcal), 아이스크림이 아닌 샤베트로 구분이 되어있다.

나트륨 1% 탄수화물 5% 당류 11% 지방3% 포화지방 6% 콜레스테롤 1% 단백질 4%

밀 우유 땅콩 대두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고 드시길 바란다.

봉지를 뜯자마자 미숫가루의 향보다는 인절미에 가까운 향이 난다.

비주얼은 쌍쌍바 기존의 모습과 별 다를게 없지만 맛이 다르기 때문에 색상에서 차이가 보이고 있다. 기존의 쌍쌍바는 진한 갈색이었다면 미숫가루 쌍쌍바는 연한 갈색을 띄고 있다.

꼭 쌍쌍바 먹으면 제대로 못 뜯는 1인.. 오늘도 어김없이 실패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다. 한 입 배어 물면 식감이 샤베트처럼 푸석푸석하긴 하다. 미숫가루 맛은 나긴 하는데 진하게 나는 편이 아니고 은은하게 나고 있다. 밍밍한 미숫가루 맛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단 맛이 있으면 맛있기라도 하겠는데 단 맛도 별로 없다. 미숫가루 덕후로써 전반적으로 아쉬운 맛이다.

 

총 평⭐️⭐️

 

진한 미숫가루 맛이 아닌 밍숭밍숭힌 미숫가루맛, 미숫가루 덕후로써 전반적으로 아쉬운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