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OCK 밀키트 추천/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이마트를 갔다가 유통기한이 짧아 세일하는 밀키트를 가져왔습니다. 9900원에 구입할 수 있었고 오뎅식당 본점가서 직접 먹어봤기에 뭐가 다른지 비교하면서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에 소시지, 다진고기, 김치, 그리고 비법 양념장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고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오뎅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810g이고 0도-10도에서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소시지 37.0% , 김치 12.3% 소스 8.6% 소고기(목심) 7.4%가 들어있습니다.

대두, 밀,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조개류 (굴, 바지락) 함유되어 있으니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고 드세요.

오뎅식당은 1960년 부터 지금의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위치한 본점 자리에서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로 시작하였습니다. 식당 근처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볶음을 만들어 판매하던 중, 김치와 장을 더해 찌개를 만들어 지금의 부대찌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밀키트를 꺼내보니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고

재료는 진공 포장도 되어있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김치부터 당면, 파, 찌개두부, 양념소스, 햄, 다진고기까지 들어있습니다. 9900원으로 나름 알찬 구성이에요.

만드는 방법에 적혀 있는대로 해보겠습니다.

1.재료 준비하기

당면을 따뜻한 물에 8분 이상 불리고

2.재료 썰기

소시지는 1cm 두께로 어슷 썰고, 두부는 1.5cm 두께의 사각 모양으로 잘라 준비하기.

햄은 스팸 네 조각, 소세지 두 개가 들어있어요. 스팸은 잘라져 있고 소세지만 자르면 됩니다. 저는 부족할 것 같아 집에 있는 스팸과 소세지를 더 추가해서 넣었어요.

3.재료 끓이기

모든 재료를 전골냄비에 담고, 소스와 물 800ml를 넣고 끓이기.

차곡 차곡 모든 재료를 다 담고

물 800ml는 종이컵 기준으로 네컵 정도 넣었는데 적당했던 것 같아요.

당면과

비법 소스까지 넣어주고

센불로 팔팔 끓여줍니다.

4.완성하기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줄이고 10분간 끓여 완성하기.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끓여주면 초간단 부대찌개 만들기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서 먹어봅니다.

두부.

다진 고기. 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고 고기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스팸. 기름기를 뺀 건가? 짠 맛이 덜했어요.

당면.

파. 당면이랑 같이 넣으니 엉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오뎅식당에서 먹었을 때는 불이 워낙 쎄서 국물 맛이 진한 맛과 깊은 맛이 있었다면 집에서는 아무리 쎄게 해도 불이 한정적이다 보니 국물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은 없었어요. 하지만 밀키트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재료들이 하나 하나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신선도 부분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는 그대로 하면 되니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9900원으로 아주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총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