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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전라남도

[전남 순천] 스콘과 커피가 맛있는 카페/카페드리츠

by sirifood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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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과 커피가 맛있는 카페/카페드리츠

 

 

 

✅카페드리츠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좌야로 150 종흥에코시티 7차 710동 111호

 

영업시간: 매일 09:30~21:30 마지막 오더 21:00, 매장이용시간 21:30까지

 

주차: 매장 건너편 공터 이용

 

가성비:⭐️⭐️⭐️⭐️

 

*개인의 입맛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바랍니다.

맛: 카페 아포카토⭐️⭐️⭐️⭐️

    치즈 스콘⭐️⭐️⭐️⭐️

   더티&초코 스콘⭐️⭐️⭐️반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스콘은 비스킷의 일종으로 스코틀랜드에서 기원한 빵 혹은 과자이다. 베이킹 파우더가 대중화되면서 스콘은 오븐에서 구운 발효시킨 빵으로 변화했다. 오늘날 스콘은 머핀과 같은 주식으로 영국 빵집, 식료품점이나 슈퍼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종종 퀵브레드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국내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퀵브레드는 제빵에 속하고 스콘은 제과에 속한다. 애초에 퀵브레드는 강력분에 합성 팽창제를 사용하여 빠르게 빵과 유사한 쫄깃쫄깃한 식감을 내는, 말 그대로 즉석빵이고 스콘은 쇼트케이크에 팽창제가 추가되어서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만드는 것, 카스테라나 케이크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순천 스콘 맛집 카페 드리츠는 신대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중흥에코시티 7단지 7차 상가에 위치해 있다. 작고 아담해서 그냥 지나치기도 쉬운 곳으로 나 또한 차로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른다. 차를 가지고 가는 사람이 있으면 매장 건너편에 있는 공터를 이용하면 된다. 외관은 새파란색이라 눈에 확 띄었던 외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름에 보니 시원한 느낌도 준다. deritz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de는 ~에서, ~에 대하여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ritz는 부유하고 귀족적인 스타일로 사치라는 뜻이다.

 카페 드리츠에서 하겐다즈와 만나면서 아포카토 신메뉴들을 출시했는지 매장 앞에 크게 입간판도 세워져 있다. 에스프레소의 기분 좋은 쓴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조화가 만나는 카페 아포카토와 부드러운 바닐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우아한 홍차를 더한 밀크티 아포카토, 애플크럼블 토핑을 올린 특별한 아이스크림 메뉴인 애플크럼블 아포카토가 있다.

 카페드리츠 내부는 시원한 외부 느낌과는 달리 햇살이 들어와서 인지 따뜻한 느낌을 안겨준다. 작고 아담한 카페인지라 테이블 갯수는 몇 개 없지만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테이블 간격이 다닥 다닥 붙어있지 않고 넓어서도 마음에 들었다.

 리츠 이용방법도 한 쪽에 적혀있다. 리츠는 작은 카페라 인원수에 맞는 테이블 착석 부탁한다는 말과 다 먹은 음료와 티푸드는 그냥 놓고 일어나면 되고 카페네 고음이나 욕설 그리고 반려견은 입장 불가. 외부음식 반입이 불가능하나 아기 간식 제외이고 화장실은 건물 밖 오른쪽 크린토피아옆에 있으며 커피 제조시에 집중하게 되면 복수응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 드리츠를 온 이유 바로 이 스콘 때문이다. 시그니처 메뉴답게 스콘의 종류가 다양하다. 매력적인 바질향과 부드러운 감자가 만난 바질&감자 스콘과 체다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즈 스콘, 캐러멜코팅과 통호두가 듬뿍 들어있는 캐러멜 윌넛, 담백하고 고소한 기본맛인 플레인 스콘, 말차가루에 화이트 초코칩이 만난 녹차 스콘, 코코아 가루에 화이트 초코가 만난 코코 스콘 거기에 다크초코와 화이트초코 호두와 피칸과 흑당이 가득 들어간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콘인 더티&초코 스콘이 있다.

 디저트 맛집 답게 스콘 이외에도 최상급 발효버터 듬뿍 사용한 고매버터링과 풍부한 버터와 계란 향긋한 레몬향이 만나 촉촉하고 부드러운 레몬케이크, 8가지 종류나 되는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2020년 8월 기준, 순천 카페 드리츠 메뉴판이다.

 

음료는 크게 커피와 논커피, 라떼, 스파클링 커피,티, 에이드로 나누어지고 있으며 신메뉴로 출시된 아포카토도 판매하고 있다.가격 대는 3600원~6900원 가격으로 봤을 때는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가격이다. 별표가 붙어있는 것들은 사장님의 추천 메뉴이다. 우리는 음료로는 아메리카노와 신메뉴인 카페 아포카토를 주문하고 디저트로 더티&초코 스콘과 치즈 스콘을 주문해본다.

아메리카노 (3600원), 카페 아포카토 (6300원), 치즈 스콘(3000원), 더티앤초코 스콘 (4300원)

카페 드리츠는 주문만 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이번 여행에 들고 다녔던 필카와 함께 감성샷도 찍어 보기. 아메리카노는 예쁜 티코스터에 올려주시면서도 다른 것들은 접시에 담겨져 나온다. 카페 아포카토는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맛이 없으니 녹기 전에 빠르게 먹으라고 하신다.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이 있고 아이스크림 위에 원두가루가 뿌려져 있다.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에스프레소가 밍밍해지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꽝꽝 얼려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프랑스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를 사용하고 있고 에스프레쏘의 쓴 맛과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좋다. 섞어 먹게 되면 아이스크림 매력도 사라지고 에스프레소도 밍밍해지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즐기는게 가장 좋다.

 아메리카노는 먹어보지 않아서 모른다.

 치즈 스콘이다. 스콘을 주문하면 오븐에 따뜻하게 구워줘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적당하게 잘 구워지면서도 안쪽까지 잘 구워진 느낌이다.

 맛을 한마디로 정리 하자면 누른 치즈를 먹는 듯한 느낌?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체다치즈가 고소한 풍미가 끝내준다. 스콘 자체가 퍽퍽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편견을 깨버렸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게 넘어가고 있다.

 더티앤초코 스콘이다. 다크초코와 화이트초코 호두와 피칸과 흑당이 가득 들어간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콘이다.

일단 더티초코 스콘은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아할 것 같다. 중간 중간에 씹히는 다크초코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먹을 수록 초코의 향이 퍼진다. 카페 드리츠 스콘이 대체적으로 식감이 겉에는 바삭한 쿠키와 비슷하며 속이 촉촉하다 보니 덜 익은 느낌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덜 익진 않았고 카페 드리츠만의 스콘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스콘을 좋아한다면 가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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