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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전라남도

[전남 여수] 해풍 쑥 아이스크림과 바게트 버거/여수당

by sirifood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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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쑥 아이스크림과 바게트 버거/여수당

 

 

 

✅여수당

 

주소: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로 72

 

영업시간: 매일 08:30~21:00

 

주차: 불가

 

가성비:⭐️⭐️⭐️

 

*개인의 입맛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바랍니다.

맛: 바게트버거⭐️⭐️⭐️반

    해풍 쑥 아이스크림⭐️⭐️⭐️⭐️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여수에는 유명한 먹거리가 많이 존재하나 그토록 가고싶었던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여수당이라는 곳인데 밥을 먹고 후식으로 즐기기 좋은 곳으로 대표적인 메뉴로는 쑥 아이스크림과 바게트 버거를 파는 곳이다. 쑥이라는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약용음식이다. 피를 맑게 해주고 섬유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쑥 효능에는 고혈압을 개선해주며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게 해주기도 하며 면역기능과 해독작용, 간기능 개선과 노화방지, 각종 부인병에 효과를 주며, 위장과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여수 디저트 맛집 여수당 앞에는 오픈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득이다. 그렇지만 바게트 버거는 미리 만들어 놓는 걸 내놓고? 쑥 아이스크림은 그 자리에서 퍼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줄은 빠르게 줄어든다. 이순신 광장 앞 쪽에 있으면서도 주차 시설이 없기도 하고 주변에 수산시장이 있는지 차가 엄청 복잡하다. 차로 가는 것 보다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게 더 편리할 수도 있는 곳.

 여수에는 바게트 버거로 유명한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내가 방문한 여수당, 한 곳은 좌수영 바게트 버거이다. 사람들 후기로 봤을 때에는 여수당이 아이스크림이 맛있고 좌수영 바게트버거가 바게트버거가 맛있다고 하는데 그냥 여수당에서 먹기로 결정.

 여수당 대표 캐릭터인가보다.

 살짝 보이는 주방의 모습. 바게트 빵을 오븐에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년 8월 기준, 여수당 메뉴판이다.

 

여수당에서 대표적인 메뉴는 바게트버거와 쑥 아이스크림이다. 이번에 옥수수 아이스크림이 신메뉴로 출시된 걸로 알고 있다. 수제버거는 4000원, 해풍 쑥 아이스크림은 3000원 이지만 세트로 구입하면 500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버거는 커팅 판매 하지 않고 화장실은 이순신 광장 옆에 있는 곳을 이용하면 된다. 나는 SET3번을 구입하기로 한다.

 프릳츠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달콤 쌉싸름한 향미와 묵직한 바디를 즐길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올드독에서는 한 샷으로도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원두라고 한다.

 여수당에서 사용하는 음식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보통 이런 관광지에는 전부 국내산을 사용하기 어려운데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는 점이 대단하다.

 2층에 자리가 있긴하나 아주 좁은 내부로 대두분의 사람들이 포장을 해서 먹는데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공원이나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이 많은지 이런 글이 적혀 있다.

 바게트버거 먹는방법과 보관방법도 적혀있다. 먹는방법은 후라이팬에 약한불로 구워먹거나 에어프라이기 180도 4분 정도에 구워 먹고 전자레인지 사용은 하지말란다. 보관방법으로는 당일 먹는게 가장 맛있지만 다음날 먹게 되면 냉장보관 후 구워 먹으면 된다. 바게트의 바삭함을 살려내려고 구워 먹으라고 하는 것 같다.

해풍 쑥 아이스크림 (3000원)

 날이 더운지 받자마자 스르륵 녹아버린다. 흘러 내리다보니 정신없이 먹어서 쑥 아이스크림 사진이라곤 이것 밖에 없다. 여수당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하얀 컵에 진한 녹색의 아이스크림 비주얼부터 사로잡는다. 우선 쑥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서 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한 입 먹자마자 입안 가득 고소한 쑥맛이 퍼진다. 쑥맛이 되게 진하면서도 쑥 알갱이 같은 것도 씹히기도 한다. 쑥이 들어가기 때문에 텁텁한 맛이 나기도 하다. 단 맛은 크게 강하지 않아서 목마름이 없었다.

수제 바게트버거 (4000원)

 바게트버거도 받아서 차에 들고와 바로 먹어본다. 이런 크래프트 포장지에 담아준다.

 바게트를 반으로 자르고 속을 파서 속재료를 넣어 만든다. 속도 꽉꽉 알차게 들어있다. 고기와 야채의 구성이며 고기가 잘게 잘게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 큼지막한 크기로 들어있어 씹는 맛이 좋으면서 야채와의 조합이 좋다. 고추가 들어가 약간의 알싸함도 있고 소스는 머스타드와 케찹+마요네즈맛도 나면서도 자극적인 맛도 난다. 먹기 좋은 매운맛으로 매운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매울 수도 있는 맛이기도 하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겉에 있는 바게트가 엄청 바삭한데 그 바삭함이 바게트 버거를 살려주는 느낌이다. 속은 촉촉하고 알찬데 겉에는 바삭하니 겉바속촉이라고 해야할까나. 생각보다 한 개의 양이 많아 둘이서 나눠먹어도 될 것 같다. 입천장이 까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쑥 아이스크림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아이스크림이니 먹어봤으면 좋겠고 예상 의외로 바게트버거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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