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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갈현동] 순두부 우동, 홍제동30년우동국수

by sirifood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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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최자로드맛집 #서울최자맛집 #순두부우동 #홍제동우동국수입니다.

 

✅홍제동30년우동국수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242

영업시간: 매일 18:00~ 새벽 02:00

주차: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며 주변에다 대야함

가성비:⭐️⭐️⭐️⭐️

맛: 순두부우동⭐️⭐️⭐️

    어묵우동⭐️⭐️⭐️⭐️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홍제동 우동국수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른 식당도 나오니 주소를 보고 잘 찾아가야한다.홍제동 30년 우동국수.순두부우동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향한 곳인데 알고보니 최자로드에 나와 유명한 맛집이다. 영업시간이 새벽 2시까지 하다보니 밤 12시 정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우동만 먹으러 온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동과 함께 음주를 즐기고 있다. 집 근처면 자주 갈 법한 가게 분위기. 가게는 큰 편이 아니라 테이블 몇 개 정도 있는 자그만한 가게이다 보니 문을 오픈해놓고 바깥에도 테이블을 설치해놓았다.

 

 

최자로드 뿐만 아닌 생방송 오늘 저녁이라는 방송에도 나왔나보다. 유명 연예인 사인도 많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 내가 알기론 예전에는 점심영업을 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점심 영업을 하지 않는다.

 

 

공기밥을 따로 판매하지 않고 햇반을 판매하고 있다. 햇반 1개에 1500원이면 비싼 꼴지만 3개가 남아있는 걸 보면 많은 이들이 햇반을 찾아 먹는다는 이야기. 순두부 우동을 먹어보면 밥을 말아먹고 싶은 것 사실이다. 밥을 원하면 햇반을 직원 분께 말씀 드리고 셀프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

 

 

단무지와 김치 물과 음료수는 전부 셀프로 운영되고 있다보니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단무지와 김치는 원하는 만큼 떠서 가져오면 되고 음료 같은 경우는 가져가고 직원 분께 말씀 드려야 한다.

 

 

우동 한그릇 카드 결제시 4500원이며 우동 한그릇엔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혼자 오시는 분은 제외)

 

 

2020년 6월 기준, 홍제동 30년 우동국수 메뉴판이다.

우동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안주들도 판매하고 있다. 우동 종류로는 유부우동, 부추우동, 어묵우동,들깨우동,순두부우동 ,비빔면이 있고 계절메뉴로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순두부우동이고 두번째로 인기있는 메뉴는 부추우동이다. 안주류로는 똥집과 오돌뼈, 닭발, 오징어 데침, 꼬막, 계란말이가 있다. 포장은 2인 이상부터 가능하며 곱배기는 1000원을 추가해야 한다.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순두부우동과 어묵우동 곱배기를 주문해본다.

 

 

셀프로 가지고 온 단무지와 김치다. 우동이나 국수 먹을 때 필수템이다.

 

순두부우동 (6000원)

 

순두부우동만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특별한 메뉴임은 확실하다. 다른 테이블을 봐도 빠짐없이 순두부우동 한개씩은 꼭 있다. 순두부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순두부찌개, 순두부라면 이런 것들이라 순두부우동은 생소하다. 겉으로만 봤을 때에는 계란, 김, 쑥갓, 순두부가 보이고 있으며 깨도 뿌려져 나오고 있다.

 

 

순두부찌개 하면 계란이 빠질 수 없는 것 처럼 순두부 우동에도 계란이 들어가 있다. 계란은 풀지 않고 안에서 그대로 익힌 듯하며 계란이 들어가니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을 잡아준다.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다. 뭉글뭉글한 식감이 좋으며 순두부가 들어감으로 인해 단백질 보충에 좋다.

 

 

우동 면발이라고 하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두꺼운 면발과는 다르다. 간판명에 우동국수라고 적혀있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국수보다는 좀 더 굵고 우동 면발보다는 얇은 면을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반죽을하고 즉석에서 뽑는 면이라 정성도 들어간 맛에 탱탱한 식감은 말할 것도 없다. 뚝뚝 끊키는 면이 아닌 탄력이 좋은 면이라 후루룩하기에는 무거운 면발이다.

 

 

국물맛은 순두부찌개맛과는 약간의 차별성이 있다. 순두부 찌개 맛은 은은하게 나고 있으며 빨간 고추기름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상당히 자극적여 보이지만 많이 매운 편은 아니며 고추기름의 매운맛? 칼칼하고 해장에 좋은 맛이다. 김과 깨를 많이 뿌려줌으로 인해 고소한 맛도 나고 있다.

 

어묵우동 곱빼기 (6000원)

 

순두부우동과는 전혀 다른 일반적인 우동이 먹고 싶어 시킨 어묵우동이다. 유부와 쑥갓, 어묵이 들어가있고 고춧가루와 김가루 깨가 뿌려져 있다.

 

 

유부가 조금 들어가있다. 유부의 독특한 질감과 맛을 좋아하는데 어묵우동에 들어간 유부 또한 국물 흡수가 잘 되어있다보니 맛이 좋다.

 

 

어묵을 일반적인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묵을 사용한다.

 

 

면발은 순두부 우동과 동일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직접 만든 육수를 이용한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오히려 순두부우동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이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깊은 맛이 나고 있으며 간이 짭짤하게 되어있어 감칠맛이 끝내준다.

반죽과 육수를 전부 직접 만드는 곳으로 정성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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